'마을 도서관'을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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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10-03-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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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부터 신간 서적을 구입해 배송 받으며 준비해온 마을 문고를 오픈하였습니다.
한쪽 벽면으로 1000여권의 한국 서적이 정리되었습니다.
서적을 기증받고 보니 이민 오신 분들이어서 대부분 1980여년 근방의 서적들이어서
특유의 오래된 책 냄새가 문고안에 그득합니다.
그래도 손때 묻혀가며 읽고 보관해오신 책들을 흔쾌히 내주셔서 어렵지않게
문고다운 문고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지내다보니 한국 서적을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근 두배나 되고보니 틈나면 워싱턴 DC의 책방에 들러 몇시간을 서서 한권씩 읽고 오곤 했는데....
이젠, 편하게 여러 책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간 서적을 들여오면서 '잘찍은 사진한장' '김영갑님의 작품및 자서전'을 같이 들여와
하룻밤만에 읽고 말았네요.
한쪽 벽에는 사진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혹, 이국땅 고국의 산야가 그리운 분들을 위해 사진을 기증해 주시는 분이 계시면
전시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본업이 따로 있어서 퇴근 후에 하루 세시간씩 오픈하는 간이 운용 시간대 때문에 아직 걱정이지만 곧 자원 봉사자들이 생겨나면 온 종일 오픈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김_민수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오래동안 준비하신 일이 결실을 맺네요.
저도 책이 별로 없지만
날이 좀더 풀리면 저도 기증할만한 것들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와! 드디어 개관을 했군요. ^ ^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얼마나 기쁘신지요. ^ ^
앞으로도 번창하는 마을 문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형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P.S.
오늘 EMS로 발송하는 소포 안에 몇 권 더 넣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강웅천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강인상
와! 드디어 개관을 했군요. ^ ^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얼마나 기쁘신지요. ^ ^ 앞으로도 번창하는 마을 문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형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P.S. 오늘 EMS로 발송하는 소포 안에 몇 권 더 넣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
감사합니다. 지난번에도 여러권 보내주셔서 잘 보았는데...
어떻게 신세를 갚아야 할지....
저도 박스 챙겨 나갔는데 우체국에 5분 늦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낼 점심때 꼭 보내겠습니다.
김 시용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정말 어려운 일인데...
장재민님의 댓글

이제 뉴욕은 동네 도서관마다 수백권의 한국책이며 잡지, cd,dvd
다있어 마음이 없어 그렇지 쉽게 접할 수있는데 교민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힘든일인데 정말 큰일을 소문 없이 하셨습니다.
이제 조금이라도 모아 두었다가 싣고 한번 내려가야겠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장재민
이제 뉴욕은 동네 도서관마다 수백권의 한국책이며 잡지, cd,dvd
다있어 마음이 없어 그렇지 쉽게 접할 수있는데 교민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힘든일인데 정말 큰일을 소문 없이 하셨습니다. 이제 조금이라도 모아 두었다가 싣고 한번 내려가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선배님
LA에서도 시립 도서관에 한국서적 섹션이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었는데....
여긴 교민이 7000여명이나 되는데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방법이 없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김영모님의 댓글

와...축하드려요~~
유경희님의 댓글

처음이 어렵습니다만 이제 길을 닦아 놓으셨으니 좋은 방향으로 나갈겁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저번에 쓰셨던 도서관 이야기... 드디어 열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국책은 별로 없지만 나중에 기증할수있는 책들을 좀 찾아보겠습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강선생님은 살아가시는 행복감과 보람을 잘 실천하시는 분이군요!
오늘의 그 도서관이 언젠가는 버지니아 주립도서관 못지않는
유명도서관이 되리라 봄니다!
우리나라의 연세대와 이화여대의 출발점을보면 꼭 그렇게 되리라 봄니다!
많은 발전 기원드림니다~~~~~~ !!!
그런데 아래사진 젤 오른쪽이 강선생님이 혹시 아닌지요?(아니면 큰일인데!!!)
이용훈님의 댓글

개관을 했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김 용주님의 댓글

개관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번창하는 도서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보낼 수 있는 책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리치몬드라는 글자를 보니 반갑네요...
1993년 두어달 정도 연수차 리치몬드의 MCV hospital 에 있었습니다.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성호(虎)님의 댓글

강선생님 보람있는 일을 하십니다.
저도 책 몇권 기증 하겠습니다.
주소 부탁 드립니다......
이효성님의 댓글

간만에 라클에 들어 와 보니 이런 경사가 있었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 Image Catured 해서 확대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기사 중에
"강웅천도서실장은 마을문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강웅천도서실장을 비롯해서 지역교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웃 기웃 행여 아우님 얼굴은 보이질 않나 찾아 보기도 하고...조기 살짝 잘린 부분 (왼쪽)이 아우님의 모습 일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호기심이 많아서요.
이제는 새로운 직함을 얻으셨네요, 축하합니다. 지역 교민들께서 독서를 통한 지적 함양과 정서 개발 등 참으로 꼭 필요한 수고인 듯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강웅천 도서실장'님, 정말 아름다운 직함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형님들께서 축하해주시니 감읍할 따름입니다. ^ ^
효성형님의 추측이 맞습니다.
어디서나 얼굴 내미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물러섰는데, 그만큼 찍혔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일이어서 아직도 갖춰야 할 일이 많지만, 덕분에 몇시간씩 꼼짝없이 독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분발하여 창대하도록 분골쇄신하렵니다. ^ ^
이영이님의 댓글

쉬운일이 아닌데 ..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마을문고라는 간판이 참 정겹게 다가옵니다.^^
강웅천님, 오래도록 기억 남을 멋진 일을 해셨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지웅님의 댓글

혹시... 리치몬드 사세요? 제 여친이 vcu 다니는데;;;; ^^;;
강웅천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오지웅
혹시... 리치몬드 사세요? 제 여친이 vcu 다니는데;;;; ^^;;
|
리치몬드는 버지니아주의 수도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그곳에서 한시간쯤 남동쪽 바닷가의 Newport news 입니다.
미국에 청교도들의 메리호가 도착한 곳이기도 한 이곳은 미국의 가장 오래된 고장이고,
옛 만화영화 '포카혼타스'의 실제 마을이기도 합니다.
VCU는 버지니아의 학생들이리라면 모두가 꿈꾸는 좋은 대학입니다.
훌륭한 여친을 두셨군요 ^ ^
오지웅님의 댓글

^^;;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뉴포트 뉴스에 친구들 몇명 아는데... 아직 한번도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리치몬드하고 페어팩스 쪽에는 오래 살았구요. (10년?) 어렸을때 혼자 유학와서... 버지니아가 정이 제일 많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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