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 일출을 보기위해 난생 처음으로 밤잠을 사양하고
새벽 2시에 밤을 달려서 땅끝에 도착해 보니 이미10여명의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었읍니다
알고보니 지난밤에 이곳에서 자고 새벽에 좋은 자리를 점령하기 위해서 미리 나와서
자리를 잡고있었던 거지요
사실 이곳 땅끝일출은 1년에 2월과 10월 2차례만 촬영이 가능하답니다
다행이 이날은 맑은 날씨 였는데 수평선에 구름이 내려 앉아 있어서 해가 뜰때까지
한참을 더 기다리다가 마침네 일출광경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읍니다
아쉬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위안을 삼으며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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