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작업 좀 도와 주세요....ㅠㅠ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승원
- 작성일 : 10-02-17 20:31
관련링크
본문
스캔작업을 노트북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때문에 사진의 색감과 밝기를 조절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래 사진들 중에 어느 것이 더 좋아 보이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전체적인 노출과 화이트발란스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니콘5000ed로 스캔했습니다.
첫번째 비교 사진은 벨비아50 포지이고,
두번째 사진은 엑타100 네거입니다.
참고로 두번째 사진은 그늘이 많이 포함된 사진입니다.
댓글목록
강인상님의 댓글

선배님, 저는 개인적으로 위, 아래 모두 왼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 ^
더 맑고 투명한 느낌입니다.
(노출, 화이트 벨런스 더 나아보입니다.)
이미 사진 색감과 밝기도 모두 좋은걸요.
성원기님의 댓글

제가 워낙에 막눈이라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구요.
개인적인 느낌으론 오른쪽의 사진들의 진득한 발색이 좋아보입니다만....
그리고 두번째 사진에서도 그늘이 많았다고 하셔서 그런지 오른쪽 사진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하구요.
살짝 언더난 사진을 좋아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
김기환★님의 댓글

오른쪽은 전체적으로 블루 캐스트가..
왼쪽은 전체적으로 사이언이 살짝...
제취향은 왼쪽입니다 ^^;
이태인님의 댓글

노출 차이는 크지 않지만, 화벨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군요...
제가 보기에도 위,아래 모두, 왼쪽사진의 색감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유성우님의 댓글

오른쪽이 진득하니 좋아 보입니다.
오창우님의 댓글

고무장갑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왼쪽의 색감이 좀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위쪽의 경우도 과채도로 인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른쪽의 구름이 화이트홀 처럼 하이라이트가 약간 날라간 느낌이 드네요..^^
김승철님의 댓글

캘리된 모니터로 봅니다.
왼쪽 사진이 보기 좋군요.
평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계조와 콘트라스트가 눈을 편안하게 합니다.
오른쪽 사진 오창우님 말씀처럼 흰구름에 화이트홀이 있군요.
최승원님의 댓글

제가 보기에도 왼쪽이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그 사진에 모현상소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을 적용해 봤거든요.
색감이 약간 틀어지면서 채도도 더 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이 제 모니터가 노트북이고,
제 눈이 워낙 막눈이라 조언을 구해게 됐습니다.
그냥 원래 번들프로그램으로 스캔한 이미지로 가야겠습니다.
조언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허접한 질문에 친절한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원 작성회원 : 김승철
캘리된 모니터로 봅니다.
왼쪽 사진이 보기 좋군요. 평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계조와 콘트라스트가 눈을 편안하게 합니다. 오른쪽 사진 오창우님 말씀처럼 흰구름에 화이트홀이 있군요. |
이창업님의 댓글

칼라 사진의 보편성은,
1,화이트 바란스와
2.채도라 할수있지요.
1.W/B는 아시는 봐와 같이 기준인 흰색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작가의 개인적,주관적인 표현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가의 주관을 꼭 주입해야 할때는 예외지만.
2.채도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추어야 겠지요.
칼라사진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또 실감합니다.
저가 흑백에 매여 있는 것도 사실 칼라가 어려워서 입니다.
나는 사진은 지금의 사실을 기록하고, 재생하는 작업이라 생각하지요.
작가님들의 칼라사진들을 보면, 사실 기록보단 강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나 개인적으로는 피하고 싶지요.
사진이 회화의 틀을 벗어나지 않아야 하는, 한 가지는 구도라 생각합니다.
구도(스켓치)를 하고 명암을 생각합니다.
칼라이면 채색을 하겠지요.
저는 아직, 1.구도, 2.명암을 그리는 수준입니다.
언젠가는 만족할 만한 칼라사진을 꿈꾸고도 있습니다.
그때 동반합시다.
최승원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이창업
칼라사진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또 실감합니다. 저가 흑백에 매여 있는 것도 사실 칼라가 어려워서 입니다. 나는 사진은 지금의 사실을 기록하고, 재생하는 작업이라 생각하지요. 작가님들의 칼라사진들을 보면, 사실 기록보단 강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나 개인적으로는 피하고 싶지요. 사진이 회화의 틀을 벗어나지 않아야 하는, 한 가지는 구도라 생각합니다. 구도(스켓치)를 하고 명암을 생각합니다. 칼라이면 채색을 하겠지요. 저는 아직, 1.구도, 2.명암을 그리는 수준입니다. 언젠가는 만족할 만한 칼라사진을 꿈꾸고도 있습니다. 그때 동반합시다. |
컬러 사진 정말 어렵지요.
예전의 아날로그 방식에서도 힘들었지만,
프린팅 프로세스가 완전 디지털로 대체된 요즘의 컬러는
저 같은 디지털 문맹자들에겐 넘을 수 없는 큰 벽으로까지 느껴집니다.
저도 사실 라클에 들어오기 전에는 컬러사진에 눈길도 안 줬습니다.
라클에서 몇몇분들의 눈부신 컬러사진을 보고는 용기를 내게 됐죠.
그렇게 시작해서 소위 말하는 '삽질'을 1년 넘게 했나 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중요한 모니터도 노트북을 잡고 앉아 있으니 될리가 없죠.
그나마 제가 눈여겨 모니터 했던 분들의 사진도 이제는 안 올라오네요....ㅠㅠ
사진에 있어서 기록적 측면과 창작적 측면은 서로 양날의 검 같다고 봅니다.
기록의 잣대로 창작의 영역을 재단해서는 안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요.
다큐사진류의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가공의 맛'을 탐하면 안 되는 것과는 반대로,
창작류의 사진을 하시는 분들은 가공을 무서워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컬러의 채도라고 하는 것도 기록적 측면에서 보면 가공이지만,
창작의 측면에서 보면 좋은 수단이될 수 있다고 봅니다.
선생님이 보셨다는 기성작가들의 컬러사진도 그런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컬러사진에 덤벼들었습니다만,
흑백도 컬러도 그저그런 사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흑백사진의 깊이에 대한 욕심이야 한도 끝도 없지만,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보는 것 또한 아마추어의 '특권'이기에
계속 그 '삽질'을 해보려 합니다.
제 주위에 몇십년 동안 흑백만 고집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암실에서 만들어낸 사진을 보면,
컬러 사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참 오묘한 '색'이 느껴집니다.
이창업님도 그런 흑백 사진을 욕심내시느라
아직도 명암과 싸움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창업님의 컬러 보다 더 화려한 흑백사진을 기대해 봅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