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장터에서 리지드를 구하여 사진을 찍어 보았다.
시리얼로 보아서 65~66년도 생산된듯한 랜즈로 깨끗함이 좋았다....

처음으로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았지만 빛바랜듯한 사진으로 판매자에게
여러가지 문의하였지만 결과를 놓고서 보니 조금은 실망스러운 사진이었다.

처음 기대 한 사진보다 , 아니 기대를 많이한 사진이어서 더욱 그러한것이 사실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진이 물빠진 사진''이 내 손에 들려 있었다.


전 주인에게 다시 문의하였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M8 디지털이 없어서 D700에 물려서 Test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2장의 사진이 그러하다.
위 사진이 D700-24-70N 이고 아래 사진이 D700+리지드사진 이다.
전체적인 분위기 보다는 색감을 보았을때 오히련 진득한 맛이 난다...
이번에 디지털 사진 전면 재 검토해 보아야 할것같다...
올드랜즈에 대한 선 입견에 다시한번 나의 실력이 너무 선입과적인
사고를 고쳐야 하는 겸손을 배운날이다...

참 ㅂ물빠진 사진은 냉장고에 넣어둔 필름이 유효기간이 1년 경과했다......
참 필름 남은것 버려야 하니.... 그동안 사진 안찍어서 후회스럽다..

그러나
언제나 인생의 반전은 있기 마련이다...

와이프로 긴급한 전화가 왔다..
' 교회에서 차를 함께 타고 오는데 처음부터 차가 이상하였지만
그대로 20분쯤 달려서 ㅎ아파트에 와서 전화가 온것이다..
- 타이어 펑크 -

내려와 달라는 호출에 장갑하나 챙겨 들고 내려가서 교회 집사님차 트렁크에서
스페어타이어로 능숙한 쏨씨로 5분내 교체 해주었다.
애니카 오는데 10분 걸리는데, 교체완료되는 시점에서 애니카에서 전화가 온다,,,
'어디세요....

이미 교체가 끊난다.. 그냥 오지말라고 하신다..
집에 들어오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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