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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유저가 쓸만한 35mm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태인
  • 작성일 : 10-02-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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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R 시리즈로 갈려고 타장터에 살다시피했지만 그게 오히려 화근이 되었습니다.
구할려던 R7(블랙)은 못구하고 M6의 이쁜 자태에 현혹돼 대책없이 Non-ttl모델을 들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예산이 초과되었구요,,

즐겁자고 하는 취미생활인데 서민유저인 저로썬 라이카를 접하면 접할수록 고달퍼지는군요.....ㅠㅠ
사설이 길었습니다~

Q1 : 백만원 내에서 쓸만한 35mm가 있을까요?(성향 =흑백/컬러 50:50)
Q2 : 보익 35.4의 평판이 좋던데 굳이 비교하자면 라이카렌즈들 중 어떤렌즈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지...(워낙 라이카렌즈들의 개성이 강하다기에...)

궁상맞다고 외면하지 마시고 친절한 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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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이태인 님 점점 라이카와 사랑에 빠지시는군요. ^_^

보익 렌즈는 제가 써보질 못했기에 Q1만 답변 드립니다.



A1 : 저라면 우선 35미리 주마론 2.8로 가겠습니다.

요즘 써보고 있는 렌즈인데 흑백, 컬러에도 무난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 ^

물론 저는 흑백위주입니다만, 쥬마론 특유의 흑백 거칠함도 보이면서 진득한 컬러의 발색도 보여줍니다.


정태인 선배님께서 쥬마론 35미리 2.8렌즈에 관한 열어주신 글타래가 있어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75104

정웅태님의 댓글

정웅태

voigtlander 35mm 1.4 렌즈를 직접 써보지는 못했지만, 작례들을 보면서 느낀것은,
제가 한동안 써보았던 summilux 35mm 1.4 pre-asph 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살짝 회오리 보케도 나타나구요.

summilux 35mm pre-asph 에서 나타나는 또하나의 특징인 glow 현상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저도 언젠가는 한번 써보고 싶은 렌즈입니다.

하상길님의 댓글

하상길

보잌 35mm 로 가시는게 합당할 듯 합니다.
강인상 선생님이 추천하신 즈마론 2.8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저도 한달을 헤매다가 포기했습니다.
구하기가 힘드실 듯 합니다..

임병태님의 댓글

임병태

저도 강인상 선생님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 ^^ 즈마론 좋은 렌즈예요~
그런데 장터의 법칙이랄까... 기다리고 기다리다 물건이 없어서 다른 렌즈 구매하면 몇일 후
장터에 원하던 렌즈가 올라오더라구요... ㅠ.ㅠ

임병태님의 댓글

임병태

어... 지금 샾에 있네요.. 쪽지 드릴께요~

양세원님의 댓글

양세원

보익 35mm SC 추천해드립니다~
(흑백을 생각하신다면 SC, 컬러사용이 많으시면 MC)
가격대비로 볼 때 그만한 크기, 무게, 밝기, 성능을 따라올 만한 렌즈가 없을 듯 싶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35mm summicron 2,3세대를 찾을 수만 있다면 경제적이고 성능도 다른 35mm summicron과 거의 차이가 없고,
크기도 작아서 가격대비 강추입니다.

이태인님의 댓글

이태인

조언해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전합니다. 꾸벅-
역시나 보익 35.4를 추천하시는 분이 계시군요..비록 非라이카지만 가격/성능비를 무시못하는 실용자인 저로썬 상당히 끌리는 렌즈지만, 바디는 라이카인데 타 렌즈를 쓰는것도 모양빠지고...
다행히 즈마론 렌즈가 제가 생각하는 예산에 준하고 매물도 있으니 가능한 구색을 맞춰야겠죠...
즈마론 판매샾 정보주신 임병태님께 감사드립니다^^

*양세원님께 : 보익 35.4의 성능을 따라올 렌즈가 없다는건, 말씀처럼 "그 가격대에 한해서"란 말씀이죠?
즈마론은 가격대가 더 높으니 보익 35.4와 비교대상이 아니려나요? ㅎㅎㅎ

차광호 Paul님의 댓글

차광호 Paul

지난주에 스미룩스 50mm 를 쓰다가 보이그랜더 35mm f/1.4 로 바꾸었는데,

광고대로 색감이 매우 고전적인 톤인 것 같습니다. 보케는 아직까지 많이 시험은 안해 봤는데, 그다지 큰 불만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카메라의 무게 중심과 뷰파인더 화각이 마음에 편안하네요. M8을 쓰다보니 35mm 가 어떻게 보면 표준에 가까우니... 그리고, 디지털이다 보니 IR 필터를 끼울 필요가 종종 있는데, 아직까지는 필터를 주로 안끼우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스미룩스와 비교해서 특이한 점하나는 M8에서 거의 필수적이라고 하는 IR 필터를 끼우지 않고도 보이그랜더는 '보라빛' 의 경향은 현저하지 않네요.

그리고, 정품 구매의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구요.

보이그랜더 35mm f/1.4 저는 매우 만족하는 편입니다.

차광호 Paul님의 댓글

차광호 Paul

아참, 위에 글은 보이그랜더 멀티 코팅입니다.

이태인님의 댓글

이태인

인용:
원 작성회원 : 차광호 Paul
지난주에 스미룩스 50mm 를 쓰다가 보이그랜더 35mm f/1.4 로 바꾸었는데,

광고대로 색감이 매우 고전적인 톤인 것 같습니다. 보케는 아직까지 많이 시험은 안해 봤는데, 그다지 큰 불만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카메라의 무게 중심과 뷰파인더 화각이 마음에 편안하네요. M8을 쓰다보니 35mm 가 어떻게 보면 표준에 가까우니... 그리고, 디지털이다 보니 IR 필터를 끼울 필요가 종종 있는데, 아직까지는 필터를 주로 안끼우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스미룩스와 비교해서 특이한 점하나는 M8에서 거의 필수적이라고 하는 IR 필터를 끼우지 않고도 보이그랜더는 '보라빛' 의 경향은 현저하지 않네요.

그리고, 정품 구매의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구요.

보이그랜더 35mm f/1.4 저는 매우 만족하는 편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리지환님의 댓글

리지환

Voigtländer 35mm 1.4 정품(신품)을 마련할까, Summaron 35mm 2.8을 구해볼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Summaron 35mm 2.8(M3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화각인데다가 특성도 다르지만 Elmarit 28mm 현행이나 Summicron 50mm 3세대 보다도 만족도가 훨씬 높군요. 요즈음 Summaron 35mm 2.8이 거의 바디캡 수준으로 항상 마운트되어 있습니다.

M8에서 사용중인데, 제 막눈으로 보아도 색감이 진득하고 따뜻한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Eye가 달려 있어 상대적으로 무겁고 덩어리가 손에 걸리는 점은 아쉽지만, 저처럼 안경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화각이 한눈에 잘 보인다는 (거의 자기 최면일 수도 있지만) 장점이 있습니다.

박종욱.님의 댓글

박종욱.

초보인 제가 선택하면 보익 35.4 를 택할것 같습니다...사진들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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