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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아날로그 오디오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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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심회갑
  • 작성일 : 10-01-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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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아날로그를 사랑하듯 나의 오디오 시스템은 나온지 30년이 넘은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지금가지 저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읍니다
턴테이블은 린숀덱 LP12를 쓰고 있는데 장미나무로 만든 간결한 디자인의 만듬세가 언제
보아도 든든하고 정이가는 알아주는 명품입니다 앰프는 멕킨토시1700으로 진공관으로 만든 FM전용 리시버 앰프인데 FM음악을 들어보면 LP로 들을 때와 별차이 없이 따스하고
두툼한 소리를 들려주는군요 스피커는 멕킨토시 4way시스템으로 무난한 소리를 재생합니다 사실 오디오 매니아들은 바꿈질을 많이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처음 오디오 입문할때 롯데 매니아라는 시스템으로 시작하여 소리에 눈을
뜨고 단한번의 업그레이드로 지금의 시스템으로 만족하고 있읍니다
한가한 저녁시간이나 아무도 없는 휴일에 적당히 볼륨을 올려놓고 들어보는 클래식음악의
선율은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 버리지요 LP레코드에서 흘러 나오는 두툼하고
따스한 소리는 디지탈 소리의 기계적인 소리와는 다르지요
요즘은 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즐겨 듣는데 그중에서도 스프링 소나타를
들으면서 빨리 봄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사진에 보시는 아날로그 오디오 시스템이 저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동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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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덕형님의 댓글

최덕형

저도 30여년 전에 롯데 파이오니아 5단 분리 오디오를 구입하여 지금까지 듣고 있습니다.
앰프가 고장이 나서 이따금 찍찍거리거나 한쪽 스피커가 나오지 않는 현상이 있어 무거운 앰프를 들고 전파상에 갔더니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한다네요.
그래도 시골집 2층 내 방에 올라가 커피 한 잔 마시며
자연 속에서 듣는 아날로그의 음악은 요즈음의 디지털음악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중후함이 있지요.
특히 찍찍거리며 돌아가는 LP판의 중후하고 따뜻한 음은 요즘 차가웁고 매끈한 CD판만 듣던 세대는 모르지요.

저도 서울에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강화에 가서 보륨 높여 놓고 음악을 듣곤 합니다.
심회갑님 언제 함께 모여 음악감상회라도 하지요.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사진을 보기만 하여도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어릴적 나무로 지은 학교음악실에서 듣던 베토벤의 소나타가 들리는듯 합니다. ^^
저도 작은 진공관앰프하나로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태인님의 댓글

이태인

불과 2년 전 만해도 와싸x 닷컴에서 살다시피 했던 기억이 있군요...
60만원짜리 입실론이 왜그렇게 비싸게 느껴졌던지...그때를 회상해보니
지금 카메라에 들어가는 자금에 비하면 오디오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전 tl-6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을 즐겨 듣습니다^^

Ed Kim님의 댓글

Ed Kim

80년대 초 안암동 학교앞 선배가 운영하던 classic 음악감상실에서 albeit 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하도 오는 손님이 없어서 대부분 좋아하던 Classic Guitar 음악만 틀어놓고 혼자 즐기곤 했었는데.....
다시 비싼 기기바꾸는 취미에 빠지지 않도록 지금은 30년도 훨씬 넘은 오랜 Sansui amp 로 이따금 떠나온 하늘아래 향수를 달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가슴이 따스해집니다.

감사합니다.

홍충섭님의 댓글

홍충섭

너무 멋진 취미입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 중 Audio와 음악감상을 즐기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mania는 아니고 그저 관심이 좀 있을 뿐 입니다만
10년 전 쯤 되는 것 같은데, 그 때 대전으로 청사가 옮겨 가면서
큰 맘 먹고 마련한 QUAD 77시리즈에 Tannoy스피커 D700을 물려서 지금까지 듣고 있습니다.
쿼드 707 앰프의 구동력과 이를 받아 울려주는 스피커의 음이 그저 평범하지만
실증이 나지 않은 음을 들려주어 지금까지 곁에 두고 있습니다.(사실 재력이 딸려 바꿈질을 못할 형편이라 그런지도 모릅니다.^^)

그 당시 모두들 LP판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이 좋다고들 하였지만
저는 LP판의 탁탁 튀는 소리가 싫어 CD를 주로 선택했는데
그 무렵 CD는 부드러움이 없는 찬소리가 불만이었으나 그것도 자꾸 들으니 중화가 되서
나중에는 잘 모르는 상태로 그냥 들었습니다.
자주 듣지 않아 그냥 시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러는 동안 CD의 질도 진화를 거듭하여 요즘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는 것 같아
예전의 아나로그 향수를 어느정도 해소해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주로 즐겨 듣는 음악은 브람스인데
특히 그뤼미오 연주와 콜린 데이비스가 지휘한 뉴필하모니 판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좋아 합니다.

그 당시 한참은 시내 CD점을 무던히도 찾아 다녔습니다.
소위 명반이라는 CD를 찾아 무척 헤맷지요.
그러기를 수 년을 하다보니 집에 쌓여있는 CD가 약 2,000여 장이 넘는 것 같습니다.
이사할 때 하나라도 없어질까 노심초사하던 일들이 생각납니다.(잘 듣지도 않으면서)

이용래님의 댓글

이용래

오늘은 긴 겨울끝에 봄을 맞이 하는 듯이 겨울비가 네립니다.
저는 사무실이 시내 외곽이라 가랑비는 네리지만 산에는 먼저 온 눈이
흑 백의 풍경사진을 보는것처럼 아름답습니다.
아울러 오래된 독일제 사바 진공관 라디오로 FM93.1 , KBS 클레식을
들어면서 저만치오는 봄을 기다립니다.
음악 감상 참 좋은 취미 입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사진에 나온 카메라, LP오디오만 봐도 눈이 즐겁습니다.

저같은 문외한을 위한 정기 음악 감상회라도 열리면 좋겠군요.^^

김봉길님의 댓글

김봉길

저 역시 오디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반갑습니다.
돈먹는 하마 짓은 오디오가 카메라보다 더합니다.
저 역시 그러다가 지금은 CD와 DVD 타이틀 구입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디오에 미치면 마눌에게 항상 쥐어 살아야 하는 신세를 감수해야 합니다.
카메라는 덩치가 작으니 숨겨두기가 용이하나 저건 눈에 잘 띨 수 밖에 없는데다 일단 소리를 내야 하니까 꼼짝없거든요. ^^.
그래도 누워서 책을 보며 음악을 듣는 재미는 정말 누려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 겁니다.

김명기님의 댓글

김명기

방금 땅에서 떼어내 차가운 우물물로 씻어낸 상추. 조그만 양은 냄비에 갓지어낸 밥 향기. 서툰 솜씨로 담든 깍두기. 유부와 미역 줄기가 떠있는 맑은 된장국이 앙증맞은 뚝배기에서 천천히 대류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낡은 진공관 앰프가 가열되기를 기다리며, LP를 뒤적인다. 이런 날엔 Trio Los Panchos 다. La Golondrina (제비)를 걸고 부엌으로 간다.

"오늘은 어땠어?"



김양태님의 댓글

김양태

제가 보기엔
댓글 다신 분 들 모두가 하이파이 오디오 매니아 인 것 같습니다.

훌륭한 앰프와 스피커 그리고 LP 와 CD 등 많은 음원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요.

부럽습니다.

저는 하이파이 오디오에 관심은 있었으나 경제적 부담 때문에 포기하고
대신 음원을 수집했습니다.

음원이라고 해서 LP 나 CD 등 고급 음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구요,
컴퓨터로 해외의 음악 사이트를 통해 mp3 고급 음질로 다운 받은 음원을 말합니다.

아티스트 별로 발표 된 음반을 가능한 한 빠짐없이 구했는 데
블루스 음악이 13만곡 정도,
재즈 음악이 10만곡 정도,
그 밖의 팝과 월드 음악 등이 20만곡 정도 됩니다.

음악은 사람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저는 오디오 매니아는 아니지만
님들 처럼 음악 듣기를 좋아 합니다.

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사진에 나오는 오디오 하나 하나가 군침을 흘리게 합니다.
저는 다행인 것이 우리 클럽의 임모 선배님의 경험에 의한 조언으로 소소하게 'Naim 앰프'와 'AR2a 스피커'로 행복한 음악듣기를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Denon CD플레이어'를 가져 왔고 이제는 턴테이블만(?)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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