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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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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대원
  • 작성일 : 10-01-15 19:59

본문

- 포스팅 편 -

밥 먹을 때 숫가락 들 듯 밥 안 먹을 땐 카메라를 들어요.
그리고 사진을 찍어요.
찍고, 찍고, 또 직고...... 집에서도 찍고 밖에서도 찍고, 이렇게도 찍고 저렇게도 찍고......
진짜 열심히 찍지만 늘 그게 그거예요. 해서 절망도 참 열심히 해요.

앗싸라비아!
마침내 한 장 건졌어요. 낑낑대며 스캔을 해요. 그리고 포스팅을 해요.
밤 새도록 기다리고 하루를 더 기다려도 친구들은 시큰둥해요. 매번 그래요.
그까짓 댓글 초월한 척하지만 속은 그렇지 못 해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냥 혼자 다짐해요.
나만 좋으면 됐지, 누구 좋아라 사진 찍남.
하지만 그건 신 포도예요!
이런, 된장! 그걸 누가 모르냐고요?

( 충무로, 2010. 1. 6. / R8 - 50 f1.4 - Kodak E100VS )
추천 0

댓글목록

성원기님의 댓글

성원기

고요한 아침에 모닝커피 한 잔을 들고 컴 앞에 앉아서

고상한 척 하며 사진과 글을 보다가
.
.
.
박선생님의 윗트에 마시던 커피를 모니터에 뿜었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가벼운 R바디에 50/2.0 알아보시더니 R8에 50/1.4로 구입하셨네요 @.@

몽환적인 사진 멋집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시큰둥한 친구들은 아마도 사진취향이 달라서 그러겠지요..^^

이 사진은 완전 추상 작품이군요.. 뭔지 잘 몰라도 션한 푸른빛이 맘에 듭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무관심의 변명..
가끔은 공짜 점심 얻어 먹는 기분으로 사진을 봅니다.,
조금은 언어 발달이 덜 됐는가 단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주 드물게 무관심을 받으니 갚아주기로 합니다.
일년에 한번쯤은 잠수 타버리기로합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보고 올리고 사는게 즐겁습니다.

김준호7님의 댓글

김준호7

선배님 댓글 부러우시면
지시는겁니다.^^
무거운 바디 쓰시면 이런 원치않는 그림도 얻어지는군요..ㅋ
홍대 앞 초대를 언제나 기다리는 1인..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가끔은 저도 신나서 사진을 올리지만 저 조차도 제 사진이 좋은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만...
박선생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만 합니다...
요즈음엔 그나마 사진 남길 기회가 없어서 댓글 구경은 커녕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김 용주님의 댓글

김 용주

선배님! 참 재밌는 지적입니다.....
요즘 뜨는 롤러코스터의 성우가 읽어주면 더 재밌겠네요...
이렇게요...
"그래요, 포스팅하는 사람 마음 다 똑 같아요..."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박대원 선생님의 유머스러운 글 같지만 달리보면 우리 클럽 갤러리의 현실을 보는 듯합니다.
저 역시 좋은 작품들 잘보고 댓글을 남겨 드리지 못함에 스스로 반성도 합니다. ㅠㅠ

홍충섭님의 댓글

홍충섭

아하하하

재미있습니다..만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사진탐구생활... 어쩌면 제마음과 하나도 다르지 않을까요?
필름을 갈아본지가 언제인지... 선배님 글 의미있게 읽고갑니다. ^^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댓글 또는 추천에 관한 생각은 참 무시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저 클릭 한번이라도 해서 봐주는 것만 해도 고마워해야할 일인데
시간까지 내서 글을 쓰고 내친김에 추천까지 한다는 것은 정말
감지덕지 해야할 일이지요.

그런데 무플이나 무추천도 장점이 있더라구요.
더 이상 반응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사진을 할 수 있더라는....
작년 재작년에 제 사진중 exhibition에 오른게 하나인가 둘인가 그래요.
그만큼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사진을 하는거라고 제 스스로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눈치 안보고 제 마음껏 포스팅할 수도 있었어요.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박선배님, 늦었지만 새해인사 드립니다.
금년에도 다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진탐구생활을 읽으며
누구나 마음과 바램은 다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추천과 덧글,
좋은 사진에 대한 마음의 표시로 추천을 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전하고,
그냥 가볍게 친지들 간의 안부 정도로 생각하면서 덧글을 적으면 될텐데
지금 라클의 분위기는 너무 침체된 듯하여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의지를 잃지 말아야지요.
선배님 건강하세요.

정성호(虎)님의 댓글

정성호(虎)

박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사진 솜씨 못잖은 글솜씨 입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사진 맛갈스러운 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김양태님의 댓글

김양태

롤러코스터의 여자 성우가 멘트하듯이
그렇게 감정 이입해 읽어 봤어요.

재미있어요.
앗싸라비아! 에서는 웃음 폭발 했어요.

그러나 다 읽고 나니 웬지 마음 한편 게운치 않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틈나는 대로
자주 들려 댓글을 달고, 달고 또 달고 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ㅎㅎㅎㅎㅎㅎㅎㅎ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노래 가사처럼 박선생님 맘과 같을겁니다!

저가 선생님의 작품을 빠짐없이 감상합니다만..댓글을 안달았다는 죄를 늦게사 깨우침니다!

언젠가 노숙자(?) 같으신분과 사진과 글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고

선생님의 휴먼스런 작가상에 대하여 옅보게되어 이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작품 올릴실적마다 행복한 기분과 프로작가의

자부심으로 올려셔도 된다고 봄니다 ~~~ !

감사 합니다!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허허 허......

저도 댓글 못 달고 있는데요, 뭐......!

요즘 하도 심심해서 <롤러코스터> 한번 타 본 겁니다. ^^

모든 분들 고마워요!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박대원선생님 말씀처럼 댓글문화가 요즘 우리 클럽 갤러리의 침체 원인이 되는 것 같아 개선
방법을 운영진에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처럼 쉽게 댓글 달고 추천할 수 있다면 그
나마 애써 포스팅한 사진이 외면당하는 느낌은 들지 않을텐데... 가벼운 추천과 댓글이 문제시
되어 지금처럼 고쳐놓고 나니 갤러리가 침체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조만간 나름의 개선책
을 자문을 얻어 게시하려 합니다.

그래도 무플의 아픔을 감내하고 꿋꿋이 갤러리를 지켜오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니 이만치라도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시간에도 갤러리에 사진을 올려주시는 우리 회원님들 홧팅!

얼마 전 라이카클럽의 선배님에게서 들은 말씀 "현재 갤러리의 문제는 라이카클럽에서 댓글을
달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댓글을 기다리고만 있는데서 생기는 것."이란 말씀을 듣고 공감한 적
이 있습니다. 저부터도 댓글을 달아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는데 쉽진 않습니다.^^

마침 마음을 먹고 오늘 댓글을 달아보려니 저는 댓글이 안 먹히네요. (아마 천벌을 받았나 봐요.
롤러코스트 버전.^^) 박대원선생님 감사합니다.

최_정원님의 댓글

최_정원

아하하하 선배님~재밌습니다...

팔힘을 더 키우신다 생각하시고 DMR붙여주세요~
스캔안해도 된다든데요~? ^^
- 이상 즈미룩스가 그리운 1인이었습니다.(팔이 아파서 정리하고 35-70으로 버티다 보니...)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ㅎㅎㅎㅎㅎㅎㅎㅎ........원장님~~~ 천벌 안받습니다!!!

맘먹고 댓글을 다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의 원인이니...........

그냥 맘편케 사진을 즐기는게 더 좋을뜻 합니다!

어디까지나 취미는 취미로서 부담없이 .... 그러나 제 사진에는 댓글을 Please~~~~~ ㅎㅎㅎ

이태인님의 댓글

이태인

그 기분 저도 알겠군요...
가끔 수도권에서 모임을 갖던데,
한 번 참석하셔서 술 한 번 쏘시면
덧 글 원없이 달릴 겁니다 ㅎㅎㅎ

장 준우님의 댓글

장 준우

어쩜 그리 재미있게 글을 쓰십니까?
잘 읽었습니다. 공감입니다.

오지웅님의 댓글

오지웅

전 제 사진들은 다 좋아보이던데요? ㅋㅋ 아마추어라서 그런지.. 그런데 어머니한테만 보여드리면 그냥 시큰둥... 애야.. 이게 뭥미.. 각이나 좀 잘 잡으렴. ㅋㅋ 이러시곤 해요. 그래도 제 사진은 애착이 가는데.. 어쩌겠어요~ 저도 그리고 라이카 클럽 오면 공짜 점심 먹는 기분이예요. 너무 좋은 사진들 많이 봐서.. ^^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나만 좋으면 됐지, 누구 좋아라 사진 찍남."
공감합니다.
선생님을 포함한 사진포스팅 해주시는 회원님께는 죄송합니다만...
저는 좋은 사진들을 감상하곤 적당한 어휘가 떠오르질 않아 ...
포스팅하신 회원님들에 감사함의 뜻으로 "추천"을 아주 많이 애용(?)합니다.

저는 70% 촬영하는 순간까지만 즐기고 ....
결과물엔 30%정도 배정할려나.^*^

송석호님의 댓글

송석호

앗싸라비야! 에서 저도 빵 터졌네요...ㅋㅋ
남녀탐구생활에서 정형돈이 라이카 매고 스캔하며 낑낑 대는 모습을 상상해보아요~
정말 재밌겠는데요???

사진 뿐만아니라 글도 잘쓰시는 박대원 선배님!

김동현CL님의 댓글

김동현CL

이런 젝일. 사이트를 보는 순간 지름신이 다시 강림하고 있어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나도 모르게 또 클릭을 해요. 띵똥~ 휴대폰엔 카드가 결재됐다는 문자가 와요. 가슴 속에 쌓여있던 응어리가 빠져나가면서 카드 막을 생각에 다시 우울해져요. 하지만 카메라를 생각하면 다시 웃음이나요. 다시 우울해져요. 다시 웃음이나요. 다시는 이베이를 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 속에 꿈나라로 떠나요.

노승찬님의 댓글

노승찬

와 정말 대단히 멋진 사진입니다! 남녀탐구생활식 위트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좋은글과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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