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8년 전에 북해도 동쪽 지역을 여행한 적이 있다.
그리고 유 선배님께서 최근 삿뽀로로 이사를 하셨다.
재회의 설레임속에서 삿뽀로로 출발~~!!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아메오또꼬= 비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가 생각이 난다.
공항에서 삿뽀로 시내에 전철을 타고 이동 중에
차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는 날…5월달인데. 놀랐다.
여행중에 한번은 맑은 날에 사진을 담고 싶은 맘을 가져본다.

정말로 예전이나 지금의 북해도는
맑은 공기….
신선한 요리…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풍경…
역시 북해도이다.

삿뽀로 시내를 보면서,
사람들의 생활에서 접하였다.
서구적인 직선 거리풍경,
도로 중앙으로 지나가는 전차,
길쭉하게 자란 나무,
그리고 곳곳에 남아 있는 고전적인 북해도 건축물들,
일본이지만, 서구적인 요소를 접하는 기회가 되었다.

흔히 많이 사용하는 말로 [스미마센]은 동경에서의 생활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피부의 닿아도 [스미마센]이라는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고 북해도 사람들...
그리고 카페나 음식점에는 금연구역이 별도로 없었다.
짧은 여행속에서 제가 느낀 일부였다.

며칠 동안 여행을 통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여러 가지 추억을 담을 수 있어서
유 선배님과 가족분들께!! 고맙습니다.

한번 더 가고 싶은 마음을 하면서 몇 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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