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해는 정말로 다사다난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사 하랴...직장 적응하랴..애들은 아빠 탓에 초등학교를 3번씩이나
전학을 했으니...
다행히 가족이 전부 적응을 잘 해 주어서 기쁜 마음입니다.
저도 서울에서 쭉 자랐습니다만 어릴적 부터 산을 보고 자란 탓에
산 밑으로 이사를 하긴 했는데...애들은 별로 자연과 산에 대해서는
감흥이 없나 봅니다.
그게 좀 섭섭은 한데..원래 자연이라는게 의식하지 않고
느낄수 있는거라서..자라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각설하고
8월13일 이사하고...이제 좀 적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2일 전부터 동네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제가 이사한 집을 소개해 드렸는데...

제가 사는 동네 소개 좀 하겠습니다..
막사진이라 그렇습니다만..서울놈이 산과 자연에 도취되어 마냥 행복합니다.
요즘 독도 문제로 걱정이 많습니다만....
독도는 어디있는 감유?..라는 일본 친구들의 배려 아닌 배려(?) 덕분에 별 걱정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원래 북해도 사람들이 중앙정부와 별로 좋은 관계는 아니거든요...
게다가 개척민들의 땅이라 의외로 대범합니다...
삼천포로 말이 새었습니다...

여하간 10여년만에 돌아간 제2의 고향 삿뽀로,,,고향이라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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