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2-03-28 23:46

흠.. 댓글이 안달리는군요..

관련된 질문 하나 추가해봅니다.

M3 의 상판 폭 (앞쪽과 뒤의 거리)과 M2 의 상판 폭이 기럭지가 같은가요?

같다면, M3에서의 튀어나온 창테두리가 M2에서는 들어갔다고 봐야할 것 같아서요..

(M2, M4, M6 는 이 상판 폭이 모두 같은가요?)

이상진님의 댓글

이상진

12-03-29 22:56

답변이 쉽게 나올듯하지 않네요.
우선 제가 m3 상판을 분해했다가 다시 씌우는데 애먹었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없더군요.
외관적으로는 m2와 m3 두대를 놓고 버니어 켈리퍼스로 정밀하게 측정을 해봐야 알겠는데요.
좌우지간 m3 한대만 놓고 보더라도 뷰파인더의 형태가 3종류라더군요.

스트랩고리의 ear drop형 은 분해할때 힘조정 잘못하면 상판옆구리 상처내기 쉽상입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2-03-30 01:19

라클 기계과 이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M3, 2, 4, 6 의 상판이 이 4가지 모델 바디에 서로 호환될 수 있다고 합니다. M3 상판이 M6 바디에 끼워진다는 것이죠..

애당초 저의 이 M3 전면 창의 테두리 유무에 관한 궁금함은 실제로는 바로 이 상판과 관련이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합니다만,

상판이 윗쪽 (샷타다이얼 쪽) 과 아랫쪽 (바디에 결합되는 쪽)의 폭이 같은가.. 이게 M3, 2, 4, 6 도 다 다른가 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M3의 창 테두리가 M2에서 사라진 것은,
(1) 테두리 튀어나온 만큼 M2에서 상판 윗쪽 폭을 늘려서, 창을 묻혀버린 것인가 : 이 경우라면 M2 상판의 윗쪽 폭이 M3보다 커졌다는 얘기가 될 것이고..

(2) 아니면, M3 창 테두리 튀어나온 만큼을, M2에서는 밀어버려 편평 납작하게 하고, 윈도우를 상판 안쪽으로 밀어 넣어 버린 것인가.. : 이 경우라면, 유리의 두께만큼 상판 내부쪽으로 들어간다는 얘기가 되는데, 유리의 위치가 그 1미리 정도 바뀐 것이 레인지 파인더나 프레임 창의 밝기 (또는 조명)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을까.. 영향이 있는 것이라면, 내부 기계의 설계가 조금씩 바뀌었지 않았겠는가... 또 파인더의 조명과 상관이 있다면, M2에서 더 밝아졌어야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파인더의 밝기는 M에서 3가 가장 밝다는 게 정설인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리... 이 상판들을 윗쪽에서 정확히 폭을 재봐야 하겠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양규님의 댓글

장양규

12-03-30 21:36

진인구선생님의 글을 읽고, M3 와 M2/M4/M6 상판을 자세히 살펴보니 아래 바디에 연결되는 부분의 폭은 같지만 상판 윗부분은 M3 가 폭이 얇고, M2/M4/M6 는 폭이 두껍습니다.
M3 화인더 창의 테두리는 핸들링할때 파인더에 지문 묻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글을 본적 있었는데요,
M2/M4/M6 에서는 파인더 부근의 폭을 모두 두껍게 만들어서 지문이 묻는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좀 더 단순한 구조로 상판 모양을 변경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카메라에 대한 기본지식없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놓았는데 맞는지는 확신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