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자가 현상 후 용액 처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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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건우
- 작성일 : 09-10-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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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필름 현상을 주로 충무로에 맡겼는데
번거러워서 자가 현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환경문제에 민감한 집사람이 현상 용액이 독극물이 아니냐고 하네요.
자가현상 하면서 쓴 용액을 어떻게 처리하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유경희님의 댓글

독극물입니다만 저도 애들 둘 키우면서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처리후의 용액처리에 관해서는 원론적으로는 환경에 배려한
처리를 추천 합니다만 일본에서도 거의 자가처리(?)가 주류입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각 약품별로 그 독성이 다릅니다.
더 독한 것과 덜 독한 것이 있습니다.
허나, 모두 잘 처리를 하셔야합니다.
제 경우는 일정량을 한 통에 모았다가 자주가는 집 앞 사진관 사장님께 부탁 드려 함께 폐기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단골 사진관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
박 창 용님의 댓글

가까운 사진관에 여쭈어보시고
통에 모았다가 사진관에 부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김 건우님의 댓글

가까운 프로 사진가 한 분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옮겨 간 이유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의 친환경성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인근에 적당한 사진관이 있을 지 한 번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 건우
가까운 프로 사진가 한 분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옮겨 간 이유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의 친환경성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인근에 적당한 사진관이 있을 지 한 번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여담이지만 디지털의 친환경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것 같아요.
그냥 해보는 생각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때 필요한 센서를 만드는데 여러가지 발암물질 화학약품들이 많이
많이 사용됩니다. 필름 인화할때 사용하는 developer, fixer와는 비교도 안되게 해로운 화약약품들이 많이 사용되는거죠. 저도 매일같이 이런 약품들과 일해야하는데, 자주 두통과 싸우고 있답니다. 얼마나 제게 해로울지는 나중에 알게되겠지만요. -.-;
또 하나는 디지털의 사용주기 혹은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기때문에 그만큼 제품 순환율 내지는 새로운 제품의 필요가 높은 편입니다. 그만큼 핸드폰처럼 남아도는 혹은 고장난 제품들이 많이 버려지게 되는데 그것 또한 환경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지요.
필름카메라보다 커진 배터리또한 그렇구요. 디지털에서는 배터리가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좀더 용량을 크게, 효율이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위해 더 많은 양의 화학물질이 사용됩니다.이또한 디지털이 정말 친환경적인가에대한 의구심을 낳게합니다.
일반 유저들이 직접 화학약품을 만지나 안만지냐의 차이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산활동을 하는 이상 정도의 차이지 환경에 영향을 안미칠 수는 없겠지요.
임세준님의 댓글

수업할때 교수님께 약품마다의 원료와 그 특성을 함께 배우면서
흑백약품들은 대게 약 알칼리성을 띄고있고 이런것들은 집에서 그냥 흘려보낸다고해도 나중에
큰 하수처리장이나 이런데 모이게되면 알아서 더 약하게 희석되게 되어있으므로
집에서 대용량이 아니라면 소용량정도는 흘려보내도 상관없다고 배웠네요...
비은염현상과 정착이 아니라면 은염현상과 정착에서는 현대약품들은 심각한 독성을 가지지는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최승원님의 댓글

그냥 자가처리(?) 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예전에 대학 신고식(?) 때 현상액 칵테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조현갑님의 댓글

저 같은 경우는 현상액과 정지액을 플라스틱 말통에 모아두었다가
5통이 채워지면 한통에 5천원을주고 약품정화사업소에 저가 직접같다줍니다!
나머지 약품은 변기에 버리는데 이것도 사진학과 교수님한테
자문받아 행하고 있습니다!!!
흑백 자가현상하시는 분들은 이것만은 정말 분명히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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