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Street Photography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_민수
  • 작성일 : 11-03-11 15:14

본문

몇일 전에 진인구 선생님께서 길거리 사진(?)과 관련하여 블로그 주소를 올려주신것에 착안하여 글타래를 열어봅니다.
라이카 클럽인만큼 SLR사용하는 클럽보다 Street Photography라는 하나의 장르라면 하나의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라이카 클럽인만큼 이 분야에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해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도움이 될만한 인터넷 주소나 서적도 글타래에 엮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 글타래를 하나 만들어두는건 어떨까 싶네요.

우선 사진을 사진 작가분들께 직접 배우신 분들도 라클에 많이 계시기때문에 관련 서적이나 사이트도 알고계시면
글타래로 같이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처음에 street Photography에대해 알게된 것은 Gary Winogrand라는 라이카 M4를 주로 많이 썼던 뉴욕 사진작가의 활동모습을 YouTube에서보고 굉장한 흥미를 느꼈기 때문인데요....정작 게리 위노그랜드 본인은 어느 인터뷰에서
Street Photography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던것이 기억납니다. 짧은 인터뷰지만
상당히 무뚝뚝하고 어느면에서는 고집세고 외골수기질이 있는 사람같아 보이더군요.^^

처음 관심을 갖으시는 분들은 유투브에서 동영상만 봐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유투브에서 Street Photography로 검색하시면 유명했던 사진작가들과 현재 활동하는 작가들의 촬영 모습들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혹은 사진작가를 검색해보시면 관련 동영상이 나오니 흥미로운 영상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찾아볼만한 사진작가들은 물론 Henry Cartier-Bresson, Gary Winogrand, Alfred Eisenstaedt,
Walker Evans등등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리에서 끊임없이 엄청나게 찍어대는 게리 위노그란드의 촬영모습과 목소리를 듣고 흥미로왔던 기억이 있네요.

많이 찾아보시는 flickr에서는 Just Street Photography나 RAW Street Photography가 큰 그룹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 최근에 가장 흥미로운 거리 사진가를 발견했는데 Vivian Maier (1926-2009)라는 여성 작가입니다.
직업은 오랫동안 개인 가정 유모(?)로 일했던 모양인데 일이 끝나면 항상 사진을 찍었다고 하네요.
TLR를 들고 self portrait을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HWEDOnBfDUI

어떤 청년이 400불에 사들인 이 무명 아마추어 사진가의 필름과 사진작품들을 발견한 얘기입니다. 사진들 일부를 봐도 정말 휴~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정말 사진 하나 하나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 사진가의 작품들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만 드는군요. 대단합니다. 여전히 현상도 안한 필름도 엄청나게 많이 있구요. 여기에 나오는 청년이 이 사진가의 사진들을 대부분 스캔하고 책을 내거나 전시할 때되면 정말 꼭 보고 싶은 사진들입니다.이 사진가의 책이 11월에 나올예정이라고 아마존에 나오네요^^ 아직 많이 남았네요.

이 여성 사진가의 사진영상입니다. 검색해보면 더 나오는데 하나만 링크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bcl2MDtLp0&NR=1
남성 사진가들에게서 어쩌면 보기 힘든 섬세한 감성이 사진에 잘 드러나는 것 같네요

Vivian Maier에관한 블로그가 또 있었네요.
http://vivianmaier.blogspot.com/


-> British Journal of Photography에 나오는 거리사진관련 기사와 동영상
http://www.bjp-online.com/british-jo...hys-challenges


<서적 및 사진집>

서적으로는 몇 가지 알고있는게 없네요. 책명, 저자, 출판사 순입니다.
다음의 책 순서는 아무 의미없습니다. 단지 제가 검색해본 순서일뿐이구요..
유명작가의 추천할 만한 사진집, 서적보다는 동시대 작가들이 많습니다.
유명하진 않아도 예기치않게 좋은 사진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의 책들이 사서 볼만한지의 여부는 주관적인 문제이기때문에 좋은 책이다 아니다를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 책이 좋다 저 책이 좋다고 말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조심스럽구요. 그 가치는 개인이 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 < Street Photography from Atget to Cartier-Bresson > by Clive Scott, I.B. Tauris
2. < Yuichi Jibiki: Tokyo Street Rockers 1978-1981 (Japanese Edition)> by Yuuiti Zibiki
3. < Blue Moon over Thurman Street > by Ursula K. Le Guin
4. < Living Under South Street: Photographs of South Philadelphia by Jonathan Elderfield > by Jonathan Elderfield
5. < Vivian Maier: Street Photographer > by Vivian Maier (올해 11월에 출간 예정)
6. < South Street > by Barbara Mensch
7. < Vanishing America: The End of Main Street Diners, Drive-Ins, Donut Shops, and Other Everyday Monuments > by Michael Eastman
8. < Street Play > by Martha Cooper
9. < Wall Street > by Robert Gambee
10. < Frank Paulin: Out of the Limelight > by Frank Paulin
11. < On City Streets: Chicago, 1964-2004 (Center for American Places - Center Books on American Places) > by Gary Stochl
12. < In the Street: Chalk Drawings and Messages, New York City, 1938–1948 > by Helen Levitt
13. < Far from Main Street: Three Photographers in Depression-Era New Mexico > by Russell Lee
14. < The Art of Black and White Photography: Techniques for Creating Superb Images in a Digital Workflow > by Torsten Andreas Hoffmann
15. < Oregon Main Street: A Rephotographic Survey > by James B. Norman
16. < Vintage 80's: London Street Photography > by Johnny Stiletto
17. < Fletcher Street > by Martha Camarillo
18. < Street Dogs > by Traer Scott
19. < Lake Street, U.S.A. > by Wing Young Huie
20. < McClellan Street > by David C. Turnley
21. < London Street Photography 1860-2010 (Museum of London) > by Mike Seaborne
22. < Harry Callahan Early Street Photography 1943-1945 (Archive 28) > by Harry Callahan
23. < Little People in the City: The Street Art of Slinkachu > by Slinkachu
24. < Childhood Streets > by Graham Ovenden
25. < New York Street Photography with a Toy Camera [Special Edition] > by huwe (Unknown Binding)
26. < Soviet Main Street. Photography By Abram Pogovsky > by Dorothy] Myra Page
27. < Streets and Spaces: Urban Photography > by Shirley Baker
28. < Street Photography of New York's Capital Region > by Lulu Publishing (Unknown Binding)
29. < Victorian London Street Life in Historic Photographs > by J. Thomson
30. < Stairway to Heaven: From Chinese Streets to Monuments and Skyscrapers > by Mark Bessire
31. < Scandalous Metropolitan: Tokyo Street Scenes > by Kim Laughton
32. < Dream Street: W. Eugene Smith's Pittsburgh Project > by W. Eugene Smith
33. < Bombay Mix: Street Photographs > by Ketaki Sheth
34. < The Beautiful Walls: Photographic Elevations of Street Art in Los Angeles, Berlin, and Paris > by Patrick Arthur Polk
35. < The Word on the Street: The Photographs of Larry Racioppo > by Larry Racioppo
36. < Lee Friedlander: America by Car > by Lee Friedlander
37. < A Maverick Eye: The Street Photography of John Deakin > by Robin Muir
38. < Portraiture : a street photographer's approach >
39. < So much more than photography >
40. < Street & Studio: An Urban History of Photography > by Ute Eskildsen
41. < Bystander: A History of Street Photography with a new Afterword on SP since the 1970s > by Colin Westerbeck
42. < New York: Capital of Photography > by Max Kozloff
43. < No Rules street photography > by Nitsa
44. < Street Seen: The Psychological Gesture in American Photography, 1940-1959 > by Lisa Hostetler
45. < Street Photography Now > by Sophie Howarth
46. < Henri Cartier-Bresson​ (Two-Disc Collector's Edition) |(DVD)>

더 알고계신 Street Photography에관한 정보나 서적, 사진집 혹은 상기 서적중 소유하고계신 분은 간단한 감상이나 서평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다른 분께도 차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Street Photography도 일종의 Documentary장르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요,
왜냐하면 거리 사진이 일종의 인간의 조건들Human Condition을 가감없이 드러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식으로 공부를 한 입장이아니라서 제가 생각한 기준이 단순 무식,순진한(?) 개념정의일 수 있겠습니다.

다큐멘터리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에도 세부적인 기준이 있는 모양입니다. 거리사진이 Social documentary장르에 포함시키지는 않는 모양인데요. 게다가 보도 사진과도 구별되어 규정될 것 같기도하고요...잘 모르겠네요.
선배님들의 견해를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고계시는 Street Photography에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아봅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민수님 덕분에 오늘 아침 스케줄이 왕창 꼬여버렸다는.
Vivian Maier의 유툽 사진을 보느라...ㅋㅋ

street photography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삶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되어, 자아 발견과 삶의 즐거움을 찾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고민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좋은 글과 좋은 정보 감사^^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제가 요즈음 공부했으면 하고 두리번거리며 찾는 중이었는데
아주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Vivian Maier 유툽을 보다보니,
필름을 저리 보관해도 되는 건지...
현상하지 않은?못한? 필름들도...저리 두면 좋지 않을 듯한데...
별 걱정이 다 됩니다...^^;
그러고 보니 제 필름도 보관이 ...ㅋㅋ

좋은 글타래 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비비안 마이어는 왜 현상도 않은 필름을 저렇게 많이 보관해두고 있었을까요?
현상약품 살 돈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

박성준75님의 댓글

박성준75

1번 책은 제가 소유중인 책이군요... 무쟈게 지루하다능 ..ㅎㅎ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비비안 마이어는 왜 현상도 않은 필름을 저렇게 많이 보관해두고 있었을까요?
현상약품 살 돈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


일끝나고 매일같이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느라 필름이 너무 많아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필름)사진 작가들이 3개월치 작업한 필름의 양이 1년간 현상,인화작업할 분량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비비안 마이어같은 경우는 TLR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10만컷 이상 현상할 필름이 남아있다고하니까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어댔는지 짐작이 갑니다.

Gary Winogrand같은 경우도 사후에 현상도 못한 필름이 2천 롤이상이 캐비넷에 남아있었다고하니, 아무리 라이카라도 제대로 남아나질 못했던 것 같구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김_민수
일끝나고 매일같이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느라 필름이 너무 많아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필름)사진 작가들이 3개월치 작업한 필름의 양이 1년간 현상,인화작업할 분량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비비안 마이어같은 경우는 TLR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10만컷 이상 현상할 필름이 남아있다고하니까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어댔는지 짐작이 갑니다.

Gary Winogrand같은 경우도 사후에 현상도 못한 필름이 2천 롤이상이 캐비넷에 남아있었다고하니, 아무리 라이카라도 제대로 남아나질 못했던 것 같구요.


으음...
현상하고 인화할 시간 있으면.. 사진이나 더 찍자.. 뭐 ...그런거 아닌가 싶군요..
허긴.. 이분이 뭐 당시 유명작가도 아니고. 인화해서 누가 살 사진도 아니니
그냥 보관만 해두는게 이상할 건 없군요..

반면.. 우리는 ... 자가 현상이다.. 아날로그 인화다.. 해 가면서.. 시간 보내고 있군요... ^^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태생은 한국사람인 것으로 보이는 Eric Kim 의 사이트에 street photography 에 대한 많은 정보가 들어있네요..

최근 자주 들어가서 그의 글을 훑고 있는 중인데,
Chris Weeks 라는 LA 사는 사진가의 글이 눈에 띕니다.
160 페이지의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pdf file을 다운받아서 반 쯤 읽었는데..
아주 웃기게 쓴 글입니다 ㅎㅎ
http://fc08.deviantart.com/fs11/f/20...the_purist.pdf
위 링크로 들어가면 온라인상에서 보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이 STREET PHOTOGRAPHY FOR THE PURIST 인데..
글 내용상으로 미뤄.. 의역하자면.. "꼴통을 위한 길거리 사진"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글 내용 중에, 길거리 사진찍을려면, 라이카만 써라, 흑백필름만 써라.. 등등..
재미있는 필치로 써내려간 글입니다.

그의 Flickr 사이트는:
http://www.flickr.com/photos/chrisweeks/


Eric Kim 이 길거리 사진 정보 resource 를 모아놓은 곳은,
http://erickimphotography.com/blog/2...resource-post/

Eric Kim 의 blog 는,
http://erickimphotography.com/blog/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태생은 한국사람인 것으로 보이는 Eric Kim 의 사이트에 street photography 에 대한 많은 정보가 들어있네요..

최근 자주 들어가서 그의 글을 훑고 있는 중인데,
Chris Weeks 라는 LA 사는 사진가의 글이 눈에 띕니다.
160 페이지의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pdf file을 다운받아서 반 쯤 읽었는데..
아주 웃기게 쓴 글입니다 ㅎㅎ
http://fc08.deviantart.com/fs11/f/20...the_purist.pdf
위 링크로 들어가면 온라인상에서 보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이 STREET PHOTOGRAPHY FOR THE PURIST 인데..
글 내용상으로 미뤄.. 의역하자면.. "꼴통을 위한 길거리 사진"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글 내용 중에, 길거리 사진찍을려면, 라이카만 써라, 흑백필름만 써라.. 등등..
재미있는 필치로 써내려간 글입니다.

그의 Flickr 사이트는:
http://www.flickr.com/photos/chrisweeks/


Eric Kim 이 길거리 사진 정보 resource 를 모아놓은 곳은,
http://erickimphotography.com/blog/2...resource-post/

Eric Kim 의 blog 는,
http://erickimphotography.com/blog/




요 pdf에 있는 사진들 보니까 재미있는 사진들 많네요.
자료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실내에서 노출실패한 사진이 많다보니, 이렇게 진한 사진을 실내에서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내 사진은 아직도 노출이 어렵네요..-.-;

Eric Kim이란 사람의 블로그에 있는 I Love Street Photography 티셔츠 대박인데요..
이거 입고 거리에서 사진찍으면 얻어맞지는 않을것 같습니다.ㅋㅋㅋ

리지환님의 댓글

리지환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태생은 한국사람인 것으로 보이는 Eric Kim 의 사이트에 street photography 에 대한 많은 정보가 들어있네요..

최근 자주 들어가서 그의 글을 훑고 있는 중인데,
Chris Weeks 라는 LA 사는 사진가의 글이 눈에 띕니다.
160 페이지의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pdf file을 다운받아서 반 쯤 읽었는데..
아주 웃기게 쓴 글입니다 ㅎㅎ
http://fc08.deviantart.com/fs11/f/20...the_purist.pdf
위 링크로 들어가면 온라인상에서 보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이 STREET PHOTOGRAPHY FOR THE PURIST 인데..
글 내용상으로 미뤄.. 의역하자면.. "꼴통을 위한 길거리 사진"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글 내용 중에, 길거리 사진찍을려면, 라이카만 써라, 흑백필름만 써라.. 등등..
재미있는 필치로 써내려간 글입니다.

그의 Flickr 사이트는:
http://www.flickr.com/photos/chrisweeks/


Eric Kim 이 길거리 사진 정보 resource 를 모아놓은 곳은,
http://erickimphotography.com/blog/2...resource-post/

Eric Kim 의 blog 는,
http://erickimphotography.com/blog/


흥미로운 글, 재미난 사진, 공유해 주신 정보 감사합니다.
최근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해서 마음 먹고 어디론가 사진 찍으러 나가기가 여의치 않은데, 이럴 때야 말로 오히려 "Street Photograph"의 적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김_민수
Eric Kim이란 사람의 블로그에 있는 I Love Street Photography 티셔츠 대박인데요..
이거 입고 거리에서 사진찍으면 얻어맞지는 않을것 같습니다.ㅋㅋㅋ


이 친구의 좋은 정보제공에 보답하는 의미로
저는 셔츠 2장 살려합니다.. 우송료가 12불정도 하는군요.. 한국으로..

저는 i shoot street photography 를 사려하는데...
뭐.. 이런 티셔츠 입고 다니면
영어 해득이 안되는 사람들한테 더 얻어맞지 않을까요? ㅋㅋㅋ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소위 렌즈를 드리대야 좋은 걸로 이야기하는데..
저는 굳이 상대방을 놀라게하거나 불쾌하게 하면서 까지
드리대는 건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건 순전히 이기적인 행위라고 전 생각합죠..^^

드리대지 않고 찍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노파인더 샷.. 소위 hip shot 이지요..
이에 대해 위 Chris Weeks 가 장황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때.. 일반적으로는 조리개 조이고.. hyperfocal 로 맞춰놓고 찍는 것으로 아는데..
그저께까지만 해도 저도 그리했습니다만..
Chris Weeks 의 글 중에 .. 사진사 본인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최소 거리를 확인하고,
그 거리에 focusing ring 을 맞춰라.. 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제가 어제 오늘 실험을 해봤더니..
제 경우에는 2 미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M8 (디지털이 이럴때 좋아요.. 바로 확인 가능하고.. 돈 안드니까)로
이 2 미터 거리에서
타이트한 샷이 나올려면 몇미리 화각의 렌즈를 써야하는 가를 어제 오늘 실험했습니다..

가로로 긴 사진에서 35미리 화각이면, 사람 사진에 있어서, 위나 아래가 잘리고
세로로 세운 사진은... 대천에 가서 실험할 계획입니다.. ㅎㅎ

오늘 2미터에 촛점 맞춰놓고. F5.6 에서.. 배꼽에서 렌즈 약간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면서
남대문 시장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ㅎㅎ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오늘 2미터에 촛점 맞춰놓고. F5.6 에서.. 배꼽에서 렌즈 약간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면서
남대문 시장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ㅎㅎ


저도 올려주신 파일을 받아, 재미있게 보고 오늘 Hip에 올려 놓고 찍어 봤습니다.
뭐... 거리감도 없고, Hip에서 찍으면 대충 높이가 어떻게 나올지는 결과물을
봐야 아는 거라서...(M8이 없으니 현상 후 확인 가능^ ^)
일단, 대상을 확인하고 허리에 놓고 찍으려 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것이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의식이었습니다.
내가 허리에 올려 놓고 다른 곳을 쳐다보고 샷을 누른다... 할 때 내 손을 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그런 것이었지요^ ^
어쨌든,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선배님 덕분에 좋은 사진과 글, 길거리 사진에 대한 생각을 좀 더 멀리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Philip Greenspun 이란 사람 많이들 아시겠지요?
Photo.net 운영자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미국사람들 처럼 Phil 이라 여기서 칭하겠습니다.

Phil 이 Photo.net 의 한 섹션에 street 이라는 부분을 만들어놓았는데
http://photo.net/learn/street/intro
거기에 Phil 이 street photography 를 정의한 글이 있고, 그가 찍은 사진들이 좀 있습니다.

그 글 보다 더 재미있는 건, 댓글 들인데요.. 처음 한 열개 정도만 제가 읽어봤습니다.. 대강..

반론과 옹호론 글이 뒤섞여있는데..

- 몰래 카메라 식으로 찍고 튀는 방식을 혐오한다는 사람..
- 멀리서 망원렌즈로 찍어서, 피사체와 아무런 교감도 없이.. 가까이 다가설 용기가 없다거나
겁쟁이 아니냐.. 고 말하는 사람
- 앙리 까르디에 쁘레송도 자기 라이카 카메라를 위장하여 안보이게 하고.. 그의 사진은 모두
한결같이 피사체와 아무런 교감이 없는 사진이며, 사람들이 찍혔는지 모르게 하고 찍은 사진들이다.. 라고
설명하는 사람..
- 망원으로 찍은게 뭐 어떻냐.. 그렇게 찍어서 candid 한 것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길거리사진은 흑백으로 찍어야 제맛이다라는 사람..

...

한마디로 말해서.. 중구난방.. ㅎㅎ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Philip Greenspun 이란 사람 많이들 아시겠지요?
Photo.net 운영자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미국사람들 처럼 Phil 이라 여기서 칭하겠습니다.

Phil 이 Photo.net 의 한 섹션에 street 이라는 부분을 만들어놓았는데
http://photo.net/learn/street/intro
거기에 Phil 이 street photography 를 정의한 글이 있고, 그가 찍은 사진들이 좀 있습니다.

그 글 보다 더 재미있는 건, 댓글 들인데요.. 처음 한 열개 정도만 제가 읽어봤습니다.. 대강..

반론과 옹호론 글이 뒤섞여있는데..

- 몰래 카메라 식으로 찍고 튀는 방식을 혐오한다는 사람..
- 멀리서 망원렌즈로 찍어서, 피사체와 아무런 교감도 없이.. 가까이 다가설 용기가 없다거나
겁쟁이 아니냐.. 고 말하는 사람
- 앙리 까르디에 쁘레송도 자기 라이카 카메라를 위장하여 안보이게 하고.. 그의 사진은 모두
한결같이 피사체와 아무런 교감이 없는 사진이며, 사람들이 찍혔는지 모르게 하고 찍은 사진들이다.. 라고
설명하는 사람..
- 망원으로 찍은게 뭐 어떻냐.. 그렇게 찍어서 candid 한 것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길거리사진은 흑백으로 찍어야 제맛이다라는 사람..

한마디로 말해서.. 중구난방.. ㅎㅎ




한마디로 중구난방인 것이 Street photography의 본질이 아닐까 싶네요. 그게 묘미(?)랄까요..

포토넷 링크를 들어가보니 워커 에반스 (Walker Evans)에 대한 얘기도 적어놓았네요.
가슴에 35mm 콘탁스 카메라를 부착해두고 코트속에 숨긴 셔터 릴리즈로 뉴욕 지하철을 헤집고 다니면서 말하자면 몰래 카메라 노파인더 샷을 찍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작업했던 워커 에반스가 말하자면 몰카를 찍어서 책도 낸 셈인데요...거리 사진이 '이래야한다'라는 명문화된 규칙도 원칙도 없으니, 개인이 갖고있는 방향 내지는 사진 철학에 따라 사진을 찍으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따지면 브레송또한 일종의 몰카를 찍은게 맞는거 아닌가요.

35mm로 찍으니 이것 저것 프레임에 담긴 피사체가 많을 것이고, 많이 찍으면 찍을수록
어쩌다 맘에 드는 순간이 나올 확률이 많겠지요.

그럼 브레송의 사진이나 워커 에반스의 사진과 변태들의 몰카와는 뭐가 다른걸까요.
본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한 사진 작가분은 이 부분을 "사진가의 의도"로 구분을 한다라고 하시더군요.

위에 링크해주신 Chris Weeks란 사람이 노파인더 샷을 또한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노파인더 샷을 몇 번 해봤지만, 저와는 안맞는 것 같아서 관뒀습니다.
멱살 잡히더라도 들이대기가 더 흥미를 주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 찍히는 걸
알게되는데, 그래서 저도 72 Strangers라는 저만의 실험도 다시 해본거구요.

뭐하냐고 물어오면 솔직하게 얘기해주고, 사진을 포스팅하지 말아달라던가 얘기를 하구요,
아니면 사진 보내준다고하면 또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웃으면서 지나가고요. 물론 성깔있는 사람중에는 욕을 쏟아부우면서 가는 사람도 있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른 분야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거리 사진'의 경우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되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물 사진도 포즈를 요구한 사진과 사진이 찍히는 줄 모르는 candid한 사진도 있으니까요. 혹은 상황이나 거리의 그림 혹은 간판, 메시지 같은 것도 포함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사진가가 스스로 만들어나간 자신만의 스탈일이 있을테구요. 그걸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라고 강요아닌 '강요'처럼 된다면 오히려 street photography의 본질을 망각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굳이 워커 에반스나 브레송의 예를 들지 않아도 이 사진 작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만들어나간 사람일테니 판단은 각자의 몫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줌렌즈를 쓰던, 광각을 쓰던, 홀가를 사용하던, 대형을 쓰던 뭔 상관이래요...
그리고 거리 사진이 피사체와의 교감이 꼭 필요한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피사체와의 교감이라는 것이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을지언정, 거리 사진에 있어서 필요조건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길거리 사진은 흑백으로 찍어야 제맛이라고하는 사람도 뭐 계속 흑백으로 찍으시면 되겠네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칼라는 왜 안되는데요?
칼라로 찍은 기가막힌 거리 사진들도 흑백사진만큼 많습니다. 칼라가 아니면 그 진가를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 있는 거구요.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흑백 거리 사진의 경우는 뭐랄까 감정선의 흐름, 움직임 동적인 느낌등을 전달하는데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컬러사진의 경우는 대부분 정적인 사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신 색이란 요소가 프레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경우가 많은 것 같구요.
기하학적인 프레임의 요소라기보단 심리적인 혹은 개념적인 프레임의 구성요소로서 말이죠.

거리 사진에서는 스튜디오촬영이나 대형 촬영같은 면밀한 프레이밍이나 노출계산을 염두하기보다는 꾸미지 않은(연출하지 않은) 모습이나 우연적이고 순간적인 상황같은 것이 정확한 노출이나 면밀한 구도보다 우선한다고 봅니다.

다시말해서 대형으로 거리 사진을 찍던, 스파이 카메라로 거리를 찍던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요. 개인의 의도가 불순하다면 그건 금방 드러나게 마련이지요.
어쨌든 거리 사진에서 정해져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것...그게 더 큰 과제가 아닐까 싶네요.

링크와 함께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김민수님 생각에 저도 120% 동의합니다.

(참.. 거기 댓글 중에 얼핏 본 이야기에.. 위노그랜드는 차 조수석에 앉아서 차타고 지나가면서 행인 사진 찍었다고 하데요? ㅎㅎㅎ )

그리고.. Chris Weeks 의 글 인가.. 거기에 글 쓴 사람의 글인가 기억잘 안나는데..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있더군요... 흑백사진은.. 주제가 뭔지 불확실해도.. 뭔가 feeling 이란 게 감상자에게 있는데.. 칼라사진은 .. 주제를 아주 확실하게 보여줘야한다.. 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뭐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있었어요.. 제가 요즘 고심하고 있습니다.. 칼라가 어렵구나.. 하구요.. ^^

거리에서 뭘 찍건, 어떻게 찍건, 무슨 렌즈로 찍건.. 자기 편한대로 찍는 거.. 즉 자기 방식대로 자기 스타일대로 밀고 나가면 된다... 뭐.. 그런 거죠? ㅎㅎㅎ

오늘은 35미리렌즈에 M3 로 진짜 배꼽에서 찍어대고 귀가했는데.. 요거.. 절반은 위가 싹뚝 잘려진 사진이 나올려는가 심히 걱정됩니다.. ㅎㅎ
(편한기는 28 미리가 편한것 같은데..힙샷용으로는.. )

인용:
원 작성회원 : 김_민수
한마디로 중구난방인 것이 Street photography의 본질이 아닐까 싶네요. 그게 묘미(?)랄까요..

포토넷 링크를 들어가보니 워커 에반스 (Walker Evans)에 대한 얘기도 적어놓았네요.
가슴에 35mm 콘탁스 카메라를 부착해두고 코트속에 숨긴 셔터 릴리즈로 뉴욕 지하철을 헤집고 다니면서 말하자면 몰래 카메라 노파인더 샷을 찍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작업했던 워커 에반스가 말하자면 몰카를 찍어서 책도 낸 셈인데요...거리 사진이 '이래야한다'라는 명문화된 규칙도 원칙도 없으니, 개인이 갖고있는 방향 내지는 사진 철학에 따라 사진을 찍으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따지면 브레송또한 일종의 몰카를 찍은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럼 브레송의 사진이나 워커 에반스의 사진과 변태들의 몰카와는 뭐가 다른걸까요.
본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한 사진 작가분은 이 부분을 "사진가의 의도"로 구분을 한다라고 하시더군요.

위에 링크해주신 Chris Weeks란 사람이 노파인더 샷을 또한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노파인더 샷을 몇 번 해봤지만, 저와는 안맞는 것 같아서 관뒀습니다.
멱살 잡히더라도 들이대기가 더 흥미를 주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 찍히는 걸
알게되는데, 그래서 저도 72 Strangers라는 저만의 실험도 다시 해본거구요.

뭐하냐고 물어오면 솔직하게 얘기해주고, 사진을 포스팅하지 말아달라던가 얘기를 하구요,
아니면 사진 보내준다고하면 또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웃으면서 지나가고요. 물론 성깔있는 사람중에는 욕을 쏟아부우면서 가는 사람도 있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른 분야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거리 사진'의 경우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되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물 사진도 포즈를 요구한 사진과 사진이 찍히는 줄 모르는 candid한 사진도 있으니까요. 혹은 상황이나 거리의 그림 혹은 간판, 메시지 같은 것도 포함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사진가가 스스로 만들어나간 자신만의 스탈일이 있을테구요. 그걸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라고 강요아닌 '강요'처럼 된다면 오히려 street photography의 본질을 망각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굳이 워커 에반스나 브레송의 예를 들지 않아도 이 사진 작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만들어나간 사람일테니 판단은 각자의 몫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줌렌즈를 쓰던, 광각을 쓰던, 홀가를 사용하던, 대형을 쓰던 뭔 상관이래요...
그리고 거리 사진이 피사체와의 교감이 꼭 필요한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피사체와의 교감이라는 것이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을지언정, 거리 사진에 있어서 필요조건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길거리 사진은 흑백으로 찍어야 제맛이라고하는 사람도 뭐 계속 흑백으로 찍으시면 되겠네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칼라는 왜 안되는데요?
칼라로 찍은 기가막힌 거리 사진들도 흑백사진만큼 많습니다. 칼라가 아니면 그 진가를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 있는 거구요.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흑백 거리 사진의 경우는 뭐랄까 감정선의 흐름, 움직임 동적인 느낌등을 전달하는데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컬러사진의 경우는 대부분 정적인 사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신 색이란 요소가 프레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경우가 많은 것 같구요.
기하학적인 프레임의 요소라기보단 심리적인 혹은 개념적인 프레임의 구성요소로서 말이죠.

거리 사진에서는 스튜디오촬영이나 대형 촬영같은 면밀한 프레이밍이나 노출계산을 염두하기보다는 꾸미지 않은(연출하지 않은) 모습이나 우연적이고 순간적인 상황같은 것이 정확한 노출이나 면밀한 구도보다 우선한다고 봅니다.

다시말해서 대형으로 거리 사진을 찍던, 스파이 카메라로 거리를 찍던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요. 개인의 의도가 불순하다면 그건 금방 드러나게 마련이지요.
어쨌든 거리 사진에서 정해져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것...그게 더 큰 과제가 아닐까 싶네요.

링크와 함께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Eric Kim blog 에 상시 링크되어있는 사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저도 어제 발견했습니다만..

Invisible Photographer Asia (줄여서 IPA) 라는 사이트인데..
싱가폴, 홍콩, 말레이지아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 같습니다.
street photography 전문이구요..

지금 제 1회 contest 를 진행중이네요.. 6월까지 응모..
아시아에서 찍은 사진에 한하고..
자세한 내용은 요기 >> http://invisiblephotographer.asia/

Eric Kim 은 영국으로 건너가는 모양이네요.. 거기서 teaching job 하나 얻은 모양입니다.. ^^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Eric Kim blog 에 상시 링크되어있는 사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저도 어제 발견했습니다만..

Invisible Photographer Asia (줄여서 IPA) 라는 사이트인데..
싱가폴, 홍콩, 말레이지아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 같습니다.
street photography 전문이구요..

지금 제 1회 contest 를 진행중이네요.. 6월까지 응모..
아시아에서 찍은 사진에 한하고..
자세한 내용은 요기 >> http://invisiblephotographer.asia/

Eric Kim 은 영국으로 건너가는 모양이네요.. 거기서 teaching job 하나 얻은 모양입니다.. ^^



요기에 Eric Kim이 라이카 카메라 인터넷 블로그팀과 인터뷰한 기사가 실렸네요.
http://blog.leica-camera.com/intervi...#comment-28884

최근에 UCLA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졸업한 젊은 인문학도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좀 읽어봐도 글솜씨가 참 좋은 친구인것 같네요.
균형잡힌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시하면서도 사람들로하여금 자유롭게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블로그에서 유도하는 방향이 참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댓글중에 미국인들도 글쉽게 잘쓴다고 칭찬하더군요^^

Street photography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 상당한 양의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결해주고있네요. 진선생님께서 이 블로그 잘 찾아주신것 같습니다.^^

인터넷아니면 궁금한 것을 해결하기 힘든 저같은 친구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있네요.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인용:
원 작성회원 : 김_민수
요기에 Eric Kim이 라이카 카메라 인터넷 블로그팀과 인터뷰한 기사가 실렸네요.
http://blog.leica-camera.com/intervi...#comment-28884

최근에 UCLA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졸업한 젊은 인문학도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좀 읽어봐도 글솜씨가 참 좋은 친구인것 같네요.
균형잡힌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시하면서도 사람들로하여금 자유롭게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블로그에서 유도하는 방향이 참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댓글중에 미국인들도 글쉽게 잘쓴다고 칭찬하더군요^^

Street photography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 상당한 양의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결해주고있네요. 진선생님께서 이 블로그 잘 찾아주신것 같습니다.^^

인터넷아니면 궁금한 것을 해결하기 힘든 저같은 친구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있네요.


여행하면서 가장 Street photography를 즐겼느냐...라는 질문에 Korea라고 이야기하고,
그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새롭습니다.
이 분은 한국이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에게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 저는
한국은 초상권 등에 대한 인식이 강한 곳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
재밌고, 신선하네요.. 주말에 블로그와 글들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링크 감사합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인용:
원 작성회원 : 우동균 R2A
여행하면서 가장 Street photography를 즐겼느냐...라는 질문에 Korea라고 이야기하고,
그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새롭습니다.
이 분은 한국이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에게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 저는
한국은 초상권 등에 대한 인식이 강한 곳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
재밌고, 신선하네요.. 주말에 블로그와 글들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링크 감사합니다.



네 저도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하긴 이친구는 사람들이 따지면 영어잘하니까 그냥 영어로 중얼거리면 끝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까지 이해한 바로는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에대한 촬영과 관련하여 초상권을 얘기하는 것도, 그 촬영한 사진 결과물이 도서나 어떠한 형식의 미디어로 사람들에게 노출되어질 경우에 제기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촬영하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촬영대상의 의견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지만요. 물론 개인의 권리를 법으로 보장해놓은 것이니 나라마다 분명히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시대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죠.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불순한 의도가 아니라면) 사람을 찍는데 초상권을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닥쳐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일전에 장재민 선생님께서 지적해주신 타인의 '아이'에대한 사진 촬영은 사실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어요.
하지만 사진찍고 싶어서 안되겠다 할 때에는 부모의 동의를 구해서 찍는 경우와,
상황적인 맥락속에서 부모 옆에 붙어서 같이 즐거워하면서 아이 사진을 찍는 것을 부모가 알도록 공개적으로
찍는 경우는 암묵적인 '동의'로서 인정하고 촬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민감하고 미묘한 부분이긴하지만요.

물론, 이것도 올바른 의도로 사진작업을 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지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street photography .. 이 장르가 어제 오늘 생긴 것이 아니고
라이카 역사만큼 오래된 것인데
또 라이카가 이 장르에서 최적의 카메라여서 라이카가 명성을 얻게 된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있는데요..

마치도 이 장르가 21세기에 들어서서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느낌을 받는 건 왠일일까요? ^^

street photography 하면, 앙리 까르띠에쁘레송 과 로버트 프랭크 두 사람을 시조처럼 거론하게 되는데, 그 후의 사진가들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걸까요?

오늘 우연히 굉장한 웹사이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2000 년에 만들어진 곳 같은데요...

In-Public 이라고..
http://www.in-public.com/

여러 사진가 소개와 갤러리가 올려져있는데
Master 3 명이 소개되어있고, 그 중에 두명을 제가 아는 이름이네요..
한 사람은 Joel Meyerowitz .. 너무나 유명한 사람이고.. 오늘 안 건, 이 사람이 칼라사진만 찍었다는 것과,
9.11 Ground Zero 에 자유로이 출입하면서 붕괴, 해체작업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사진가라는 것..

또 한사람은 Bryn Campbell 인데.. 이 사람이 쓴 사진책 (사진해설집이라고 해야할 듯)을 아주 오래전에.. 아마도 내가 산 최초의 사진교재가 아닐까 싶은데.. 1979년도쯤? 내가 장가가기 전인데... 이 사람의 사진은 몇년전 환경관련 사진전을 우리나라에서 할때 유명한 사진이 하나 전시되었지요.. 이 사람이 street photographer 라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많이 배울 것 같네요..

강희경님의 댓글

강희경

그래도 현상도 못한 필름이 제방에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그렇게 찍을 만한 열정이 부족하지만요.
소중한 자료 고맙습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Josh White라는 캐나다인이 바라본 서울 거리 사진전시를 한다네요.

http://jtinseoul.wordpress.com/2011/...heck/#more-138

외국인의 눈에 비친 라이카맨의 거리사진도 궁금해집니다.
서울에계신 회원분중에 관심있으신분은 한 번 가보고 후기도 남겨주세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김_민수
Josh White라는 캐나다인이 바라본 서울 거리 사진전시를 한다네요.

http://jtinseoul.wordpress.com/2011/...heck/#more-138

외국인의 눈에 비친 라이카맨의 거리사진도 궁금해집니다.
서울에계신 회원분중에 관심있으신분은 한 번 가보고 후기도 남겨주세요^^


opening 에 맞춰 다녀왔습니다.
함께 사진도 찍었구요 (본인 허락이 없어서 정면 얼굴사진을 여기 안 올립니다)
buffalo 에 사는 사진친구가 네 사진전 좀 가보고 이야기좀 해달라했다 하니까.. 누구냐고 되묻는데.. 뭐라 답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앞으로의 성공을 빈다는 말을 해주고 저는 일찍 나왔습니다.
분위기가 젊은이 위주라서.. 노인네가 머무르기가 거시기해요.. ㅎㅎ

Josh 가.. 나중에 기회되면 함께 사진찍으러 가자고...
뭐.. 그냥 해보는 말이겠지요... ㅎㅎ

사진 오려붙여 올립니다. 클릭해서 크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제가 눈여겨보고있는 거리 사진가중에 스위스에서 주로 85mm렌즈로 대부분의 거리 사진을 찍는 Thomas Leuthard라는 사진가가 있는데요 이 분이 주로 85mm로 2년 정도동안 찍어온 거리 사진들로
일종의 거리사진에 대한 자신의 사진들과 경험을 모으고 견해를 정리해서 pdf로 만들었네요.
무려 96페이지에 달합니다.

무료로 만들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서 공유해보려고 주소 가져다 놓습니다.

http://book.85mm.ch/

거리 사진에서는 주로 광각렌즈로 찍어야한다는 통념(?)을 과감하게 깨버리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더 이 사진가의 사진들을 좋아합니다.

사진들 모두 정말 대단한 감각의 소유자임을 보여주네요.
거리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은 고민해볼여지가 있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편 뉴욕이나 파리에오면 멋진 거리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불평을 하시는 분들께는

http://www.fframephotography.com/

이분의 사진들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것 같습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Vivian Maier의 공식적인 첫 사진집이 나왔네요.
링크 걸어둡니다.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82308

유노아님의 댓글

유노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천천히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이명원님의 댓글

이명원

반도카메라 2층 갤러리 일룸에서 Eric Kim 이 전시회를 진행중이더군요^^ 1월 9일부터 1월 18일까지 하기때문에 스트리트 포토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그장소에서 스트리트 포토 워크샵도 진행하였습니다. Eric Kim 은 실제로 서울 한복판에서도 유트부에 올라온 영상처럼 촬영하더군요...^^;;;
인상깊고 재미있는 친구더군요 ㅎㅎ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