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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째 글타래.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강인상
  • 작성일 : 09-08-14 01:24

본문

며칠 새, 전국이 비로 뒤덮이더니...

말복을 기점으로 마지막 무더위가 닥칠 예정인가봅니다.


하지만, 절기는 못속이는지

저녁엔 벌써 시원하다...라는 느낌마저 든답니다.






가입신청일
2007.10.27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우리 클럽에

가입신청을 했던 날입니다.


갓 병장을 달고 첫달을 보낸 말 즈음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M3를 구하려고 나름 열심히 알아보던 때였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습니다.


사실 만 2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입니다만,

저는 그동안 우리 클럽에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에서,

지금도 여전히 라이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지만

지난 2년을 돌아보니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카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딱 M3 하나만 알던 시절에서

이제는 M3가 어떤 사진을 주는구나..하는 정도만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글로서 딱 1,000번째 글타래를 여는 셈입니다.


그간 저의 무지하고 무례한 언행으로써

조금이라도 기분이 상하셨다거나,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 글을 비뤄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저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따뜻하게 응원해주신 많은 회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클럽은 정말 많은 분들께 사진과 그 이상의 인생을 배우는 좋은 공간입니다.

다른 사진클럽과는 확실히 다른 우리 클럽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그 문화가 좋은 것일 수 있고, 때로는 조금 무거운 그 무엇이 될 수 있지만

저는 그 가운데에서 우리 클럽의 모습을 매번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많이 배웁니다.





우리 클럽에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제 자신의 사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제게 도움을 주시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행복한 사진이야기를 보여드릴 수도...

사진생활을 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아직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면서도,

제게 주셨던 관심과 사랑을 저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클럽 회원님들 모두

늘 건강한 사진생활 되시길 바라며,

행복한 사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전주에서 강인상 올려 드림-
추천 0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그간 사려깊고 다정 다감한 인사동의 가입인사의 댓글과,
질문 게시판에서의 정성스러운 댓글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1계급 특진하여 강하사가 되었습니다. ^ ^
앞으로도 계숙 수고하여 주시길....

성원기님의 댓글

성원기

와~ 강셈 !!!

대단하십니다. 벌써 1,000번째 글이군요.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나이론 제가 형입니다만, 글과 사진을 볼때마다 우러나오는 강셈의 인품에서 여러가지로 많은 배움을 얻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축하드립니다

저도 천 번째 글 올릴 때 뿌듯하던 생각이 나네요 ^^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저는 강선생님보다 1년 쯤 먼저 가입신청을 했던 회원인데도
그 동안 올린 글이 100여 편에 불과한데 - - -
강선생님 대단히 열심히 활동하셨네요.
축하드리며
그동안 회원들이 읽고 배울 점 많은 글 열심히 올려주신데 대하여
그 글을 읽고 항상 뭔가 배우는 회원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일천번째 글 올리신 일 축하합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수고하셨어요.
문제가 이건데....앞으로도 쭈욱 수거해 주셔요~

라클에서의 시간이 흐를수록 글의 길이가 짧아져 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情도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라클에서 좋은 일도, 좋지 않은 일도 겪어본 터라
라클이 남다른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남다르고 싶은 것 뿐이지요.

인상님이 혹 좋지 않은 일을 겪는다해도 여기 한 선배를 보고 넘어가기 바랍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악~~~2,000개가 넘는 제 글은 가입일과 비교하니 초라한 숫자네요,ㅠㅠ
읔~~~영양가 없는 쓸데없는 글 들이고..ㅠㅠ

강~~~선생님
대~~~단 하십니다..^^

박수 천번 보내드립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x 10

김명기님의 댓글

김명기

강선생님의 댓글을 보면서 클럽 활동의 방법이나
길의 기준 같은 것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 도를 가지고 활동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대단한 열정이지요 ...
늘 친구처럼 강선생님 사진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1시간도 안되는 거리이건만, 직접 뵙지를 못하는군요.
웹상으로 훈훈한 사진들, 이야기들 즐겨 보고 있습니다.
애정없이는 결코 쉽지 않을 1000글...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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