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할 만큼 해보고도
아직 한가지 잘 확신이 안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칼라사진의 경우, 광택이 살아있는 인화방식으로 하는 게 더 나은 게 있겠고,
무광으로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은 게 있겠는데요..

전시작품의 경우를 보면, C-printing 은 대개 유광일 것이고,
디지털 프린팅 방식은 종이에 따라 유광, 무광, 반광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포토북에서는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한 두번 실험을 해보긴 해봤는데, 무광이 더 나아보이는 게 있고, 유광이 더 나아보이는 게
있더란 말이지요.

문제는, 모니터 상으로 봤을때는 그게 모두 유광 느낌이라는 것이지요. (칼라사진이건
흑백 사진이건 간에 말이죠).

사진을 인터넷 인화소에 맡겨서 유광으로 주문하건 무광으로 주문하건,
그게 다 인화지에 인화되는 것이기에
포토북처럼 그냥 종이에 인쇄되어 나오는 것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전을 해본 적이 없고, 또 무광으로 사진을 만들어 출품해본 적이 없어서
이런 분야에 대하여 지식이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칼라사진만을 골라서, 일단 종이에 인쇄되어 무광으로 어떻게 보이고
어떤 느낌이 되어 나오는 지
별 수 없이 또 시간과 돈을 들여서
포토북 하나 더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가급적 무광으로 보는 것도 괜찮을 성 싶다.. 생각되는 그런 사진을 골라봤습니다.

곧 54 점의 사진으로 포토북을 만들어 오늘 밤 중으로 주문할 예정입니다.
나오면 다시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맛뵈기로 몇장..

주제, title: 야경에 대한 재해석 (some different interpretations on night scenes)
(제목이 좀 거창합니다 ㅋㅋㅋ. 별볼일 없는 내용이니까 제목만큼이라도.. ㅋㅋ)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