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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입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강인상
  • 작성일 : 09-07-27 21:37

본문

여느 때와 같이 어제도 필름스캔한 사진을 웹에 포스팅하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폴더를 열어 파일을 불러오는데,

평소와 조금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일시적인 현상이려니...하고 넘기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구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참동안이나 그대로이길래,

결국 종료를 시키고 다시 해보니

외장하드에 배드섹터가 생겼습니다.

평소에 백업을 해야지...했던 결과가 이렇게 되버렸네요.;



덕분(?)에 작년 초, 전역한 이후 저장해 놓았던 필름 스캔 분과

간간히 디카로 촬영했던 이미지가 모두 같이 날아가버렸습니다.


순간 눈앞이 캄캄해져서 아무것도 잡을 수 없었습니다..^ ^;;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제가 필름을 모두 잘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방학 동안에 일거리가 늘었습니다..;;



P.S.

다른 회원님들은 부디 저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허 ... 충분히 그 심정 이해합니다 ... (경험자...???)
그래서 CD로 구워놓기도 ...
그나저나 방학 동안에 스캐너 옆에서 데이트하시는 것은 아닌지 ...

손현님의 댓글

손현

불행 중 다행입니다.
몇해 전에 고질적인 바이러스로 결국 컴퓨터를 포맷하기로 마음 먹었죠.
HP에서 온 A/S 서비스 기사분께서 그러시더군요.

- 혹시 하드에 저장할 것들이 있나요?
- 없어요. 그냥 다 지워버리세요! 말끔히 지워주세요!

실은 컴퓨터에 진절머리가 나서 다 지워달라고...ㅋ
3초 간의 부주의로 자발적인 요구에 의해(?)
유럽 신혼여행 때 찍은 사진이 다 날라갔습니다.
거의 DSLR로 다 찍었었는데...

그래도 불행 중 다행입니다.
로마의 이름모를 분수대 앞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맛은 생생히 기억나니 말입니다.
그런 자잘한 기억들을 곱씹으며 저녁에 술 한잔 했습니다.

물론 몇 롤 안되는 필름은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후후.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백업을 생활화해야한다는데.. 제 작업물들은 물론 회사일들까지 하나도 백업을 안해놨으니.....

임보경님의 댓글

임보경

저 역시 외장 하드가 충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고가 생겨서
2년간의 사진이 다 날아간 경험이 있지요..
그래서 3중으로 백업을 해 놓습니다...

필름은 그래도 원본이 있으니... ^^

왕성국님의 댓글

왕성국

디지털 이미지를 보관하는 게 간단하지만, 항상 위험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최연철님의 댓글

최연철

저는.. 백업을 안하고 막 날려먹고 나중에 후회하는경우가 빈번합니다 ㅠ
뭐랄까.. 외장 저장 장치가 없다보니.. 따로 백업이라는걸 해본 기억이 없네요...
그래서 필름이 좋은거 같네요.. 필름이라는 원본이 있기에...

임지연_님의 댓글

임지연_

오 ~ 백업을 해줘야겠네요 ~!

김명기님의 댓글

김명기

디지탈의 어려움에는 컴퓨터 하드가 날아가는 경우가...
몇 번 사진파일을 송두리째 날리고 망연해 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필름은 그런 일이 절대 없겠지요.... ^~^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2007년 인도에가서 디카 사진을 약 12,000장 가량 찍어온 일이 있습니다.
그 때 매일 찍은 사진을 매일 저녁, 가져간 휴대용 저장장치에 쏟아 붇곤 했었는데
집에 돌아와 컴퓨터에 연결하여 외장 하드에 옮기려고 하는데
휴대용 저장장치 2.5인치 디스크에 이상에 생겨
컴퓨터가 저장장치 안의 사진을 한장도 읽어내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저장장치가 그다지 비싼 녀석이 아니라서 저장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디스크가 망가진 것 같았습니다.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상가에 있는 자료 119 센터에 쫓아가서 다급한 목소리로 자료 복구를 의뢰하니까
잠시 살펴 보더니 걱정할 것 없다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구서는 이틀 만에 완벽하게 복구해주더군요.
복구비가 약 10만원 가량 들었지만 자료가 완전히 다 살아났기 때문에 그 돈
아깝다 생각 들지 않았습니다.

컴퓨터에 저장한 자료는 항상 백엎을 신경 쓰고 있어 사고에 대비하고 있지만
여행중에는 외부 저장장치를 두개씩 가져갈 수도 없는 일이고
위와 같은 일을 겪고 난 이후 외부저장장치를 좀 고가 품으로 바꾸었습니다.

전진철님의 댓글

전진철

예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오랜후에 다시 찿아 반가운 마음에 열어보면 그때 끄적거린 낚서며 그때는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새로이 발견되 웃곤 하지요. 강 인상님도 천천히 재스캔 하시다 보면 또 하나의 보물 상자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광훈님의 댓글

전광훈

필름보관을 잘해야겠습니다.
저는 스켄한 파일은 남았지만 필름을 분실한적이 있어서 너무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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