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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사진을 찍고 싶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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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이 눈앞에서 m6과 즈미크론을 분실한 이후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뭘해도 기운이 나지 않고...당분간은 똑딱이 디카조차도 손에 들고 싶지가 않아요.
분실휴유증이 아마 꽤 오래 갈듯합니다.

지금까지 사실 굉장히 운좋은 사람이라 여기며 살았고 주변에 좋은 인연들이 많아 인덕또한 있는 사람이라 여기며 살았는데 이번에 아주 한방 맞았네요.ㅠ_ㅠ

멍청하게도 카메라를 것도 애지중지하던 카메라를 어이없이 잃어버릴줄은 꿈에도 몰랐는데...그리고 그런 분실의 글을 올리는 분들 보며 혀를 끌끌 찼던 것도 기억하는데.내가 그럴줄이야..ㅠ_ㅠ

아이를 낳고 건망증이 두배는 심해졌는데 결국은 일을 크게 한번 치네요.으휴...ㅜㅠ
남푠군에게는 말도 못꺼내고 벙어리냉가슴앓으며 하루하루...겨우 지냅니다.

다들 좋은 카메라 애정깊은 카메라 잃어버리지마시고 늘 품고 다니시길...ㅠㅠ
당분간 동호회는 끊을 생각입니다.마음이 너무 괴로워서요.
뭐 자주 활동하는 회원도 아니었으나 사진만큼은 자주 들러 보고 배우곤했는데 이제 그마저도 힘들겠어요.마음이 진정되고 평온해지면 들르겠습니다.즐거운 사진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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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세상지사 새. 옹. 지. 마. 라고 하지않습니까?

새. 옹. 지. 마.

아마 더 큰 어려움, 아니면 더 많이 힘든 일 당할 수도 있었을 운명이었는데
라이카 카메라 분실로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빨리 잊으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힘내시구요.. 빨리 잊고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

정영아님의 댓글

정영아

애정을 갖고 있던것을 잃고 하는 가슴앓이 이해합니다.
얼마나 애리고 아플지...
우리네 삶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잃어가는 반복속에서 결국 완성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말이 위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맘 잘 추스리시길....

김경표님의 댓글

김경표

"새.옹.지.마" 란 말이 이런때는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일거 같네요..
뭔가 가슴앓이가 필요했던 시기 였는데, 다행히 물건으로 그 가슴앓이를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길...
카메라도 아마 모르긴 해도 더 맘에 드는 애가 올 모양인듯...
힘내세요...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세상은 無常 한것이라 하잔아요. 내것이 내것이 아니란 말도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더좋은 라이카가 다가오지 않을가요. 떠나버린

물건 잊으시고 더 좋은 라이카를 생각하세요. 그러면 꿈은 이루어

질거에요. 힘내세요.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저도 미국에 와서 어렵게 살면서도 사진 만은 손에 놓지 말자하고
가져온 카메라, 또 힘들게 구입한 DSLR 카메라 전부를 차에 두었는데
도난 당했지요. 그 때의 마음은 이경주님과 꼭 같았습니다. 그 당시
근 20년을 해온 사진을 하기 싫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며 그때 잃어버린 것 모두 하나씩 채워가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성취감도 있었구요.
지금은 잘 안쓰는 장비가 되어 버렸지만 그 놈들만 보면 그때의 힘든
생활을 디시 생각하게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포기하지 마세요..

정태인님의 댓글

정태인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괜찮으시면, 한달정도 제가 덜 사용하게 될 기종으로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빌려드릴 수 있는 기종은,
캐논 GIIIQL-17, AF-C, XA, II(d)+니켈엘마, Rollei 35(싱가폴산)입니다.
프로미넌트바디와 녹턴 50미리+노출계도 있네요...
R6와 50미리, 28미리도 가능합니다.

저의 전화번호는 010-6778-6746이며,
서울시 동작구 상도4동에 거주합니다. ^^

김필수님의 댓글

김필수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힘드시겠지만 빨리 잊으시고
다시 기운 내세요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글을 읽는 저까지도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단순한 카메라 그 이상일텐데,

그걸 가져간 사람은 정말 매정하군요.


이경주 님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아무쪼록 얼른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김윤수님의 댓글

★김윤수

가져간 사람이 아껴주기라도 했음 좋겠네여.,..

좋은 일도 생기실 겁니다..

작은 파도라고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여..

타클럽에서 읽었던 퍽치기 카메라 도난 보단 다행이시니까여...

김 진광님의 댓글

김 진광

힘든일이 생겼으니 곧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이경주greychic님의 댓글

이경주greychic

인용:
원 작성회원 : 유성수
세상지사 새. 옹. 지. 마. 라고 하지않습니까?

새. 옹. 지. 마.

아마 더 큰 어려움, 아니면 더 많이 힘든 일 당할 수도 있었을 운명이었는데
라이카 카메라 분실로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빨리 잊으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늘 새옹지마 다.잊자.그게 좋다- 라곤하지만 간간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이러다 언젠가는 잊혀지겠죠.ㅡㅜ

이경주greychic님의 댓글

이경주greychic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재유
힘내시구요.. 빨리 잊고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


감사합니다.노력중입니다.언젠가 훌훌 털 수 있겠지요.

이경주greychic님의 댓글

이경주greychic

인용:
원 작성회원 : 정영아
애정을 갖고 있던것을 잃고 하는 가슴앓이 이해합니다.
얼마나 애리고 아플지...
우리네 삶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잃어가는 반복속에서 결국 완성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말이 위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맘 잘 추스리시길....


잃는다는 게 참 많이 아쉬워지네요.그게 애정깊은 사물이 된다는 게 좀 놀랍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하고요.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ㅜㅠ

이경주greychic님의 댓글

이경주greychic

인용:
원 작성회원 : 정태인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괜찮으시면, 한달정도 제가 덜 사용하게 될 기종으로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빌려드릴 수 있는 기종은,
캐논 GIIIQL-17, AF-C, XA, II(d)+니켈엘마, Rollei 35(싱가폴산)입니다.
프로미넌트바디와 녹턴 50미리+노출계도 있네요...
R6와 50미리, 28미리도 가능합니다.

저의 전화번호는 010-6778-6746이며,
서울시 동작구 상도4동에 거주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댓글 보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ㅜㅠ
지금으로선 카메라 자체가 회의가 드는데다 사진을 찍고싶은 마음이 안생겨요.ㅠ_ㅠ
좀 평온해지고 잊혀질때쯤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ㅠ_ㅠ
고마운 마음 잘 받았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경주greychic님의 댓글

이경주greychic

모두들 따뜻한 위로의 말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ㅜㅠ 조금씩 잊혀지길 바라고있고 노력중입니다.ㅠ_ㅠ

김두일님의 댓글

김두일

마음을 다듬는 중이니 마음이 힘들지만 다행이내요,
하루 빨리 잊으시고 더 넓은 가슴이기를 바람니다.

김대용ak님의 댓글

김대용ak

그 기분 십분 이해합니다.
저는 10년에 걸쳐 모은 카메라를 몽땅 잊어버려서
그 휴유증이 8년 갔습니다.
동안 카메라,사진 멀리 했으니까요.
그후,사물에 애착을 가지지 않았씁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의곁엔 카메라가 있습니다.
세월이 약인것 같네요.
떠나버린 애들 생각하면 마음만 아프니 잊는 연습이 필요한때 같네요.
아니면 새놈을 다시 영입하시든지

사랑처럼
그사랑을 잊기위해 또다른 사랑을 하는것처럼...^^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제목을 보고서, 사실 글 내용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아픔이 있는 글인 것 같아서,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가급적이면 마음을 달래주는 글을 읽고 싶다는 본능적인 자기 방어 본능 탓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말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소중히 다루며 아끼는 장비를 잃은 마음의 아픔이 전해져 옵니다.

제 경우는,
카메라 장비는 아니지만,
IMF 근처의 시기에 그 당시로서는 제법 큰 금액을 주식으로 날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목동 아파트 한 채 값이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그 때의 제 심정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세월은 그 모든 것을 다 원점으로 되돌려 놓아 줍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을 결국 다시 가지게 만들어 주더군요..
지금은 그냥 지나간 일이라는 느낌 이상의 아무것도 아닌 감정으로 남았습니다.

부디,
하루라도 빨리 마음을 다잡으시고
훌훌~ 털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실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경주greychic님의 댓글

이경주greychic

인용:
원 작성회원 : 김두일
마음을 다듬는 중이니 마음이 힘들지만 다행이내요,
하루 빨리 잊으시고 더 넓은 가슴이기를 바람니다.


아직은 잃어버린 녀석으로 찍은 사진을 못보겠어요.딸아이 찍은 사진들이 참 많은데...ㅜㅠ 그래도 이 글을 작성했던 때보다는 아주 조금은 마음이 넓어진 느낌이예요.그러니 동호회에도 이렇게 예전보단 뜸하지만 들어와보게되네요....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이경주greychic님의 댓글

이경주greychic

인용:
원 작성회원 : 김대용ak
그 기분 십분 이해합니다.
저는 10년에 걸쳐 모은 카메라를 몽땅 잊어버려서
그 휴유증이 8년 갔습니다.
동안 카메라,사진 멀리 했으니까요.
그후,사물에 애착을 가지지 않았씁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의곁엔 카메라가 있습니다.
세월이 약인것 같네요.
떠나버린 애들 생각하면 마음만 아프니 잊는 연습이 필요한때 같네요.
아니면 새놈을 다시 영입하시든지

사랑처럼
그사랑을 잊기위해 또다른 사랑을 하는것처럼...^^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아...그렇군요.제가 이번에 그걸 느꼈어요.사물에 내가 이렇게까지 애착을 가지고 있었구나...싶었답니다.아주 조금씩 잊혀지길 바라고있어요.모든 것을 감싸주고 덮어주는 건 세월이란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아직까지 새녀석을 영입할만큼의 여유가 없어서요.당분간은 그냥 자숙하는 마음으로 지내려고요.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언젠가는 또 다시 이 일을 잊고 즐겁게 사진생활할 수 있겠지요.

이경주greychic님의 댓글

이경주greychic

인용:
원 작성회원 : 김형배
제목을 보고서, 사실 글 내용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아픔이 있는 글인 것 같아서,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가급적이면 마음을 달래주는 글을 읽고 싶다는 본능적인 자기 방어 본능 탓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말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소중히 다루며 아끼는 장비를 잃은 마음의 아픔이 전해져 옵니다.

제 경우는,
카메라 장비는 아니지만,
IMF 근처의 시기에 그 당시로서는 제법 큰 금액을 주식으로 날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목동 아파트 한 채 값이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그 때의 제 심정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세월은 그 모든 것을 다 원점으로 되돌려 놓아 줍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을 결국 다시 가지게 만들어 주더군요..
지금은 그냥 지나간 일이라는 느낌 이상의 아무것도 아닌 감정으로 남았습니다.

부디,
하루라도 빨리 마음을 다잡으시고
훌훌~ 털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실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가 그리 긴 인생을 살진 않았지만...사물에 애착을 가지고 또 그 사물을 어이없게 잃어버렸을 경우는 아마 이번이 처음이었던듯합니다.그래서 참 많이 당황스러웠어요.ㅜㅠ 앞으로 더 살다보면 더더욱 당황스럽고 아쉽고 억울한 일들도 있을 수 있겠지요.이 글을 쓸 당시보다는 아주 조금은 마음이 진정이 되고있습니다.더불어 건네주신 위로의 말씀들도 한몫했어요.사실 제가 좀 늘 자신만만한게만 살아온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드리고요.저또한 진심으로 좋은 일 그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성희님의 댓글

강성희

아..얼마나 속이 상하실까요...
전 분실까지는 아니지만 요즘 들어서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불미스런 일이 자꾸만 생겨서
내가 미쳤단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ㅜㅜ
힘내시구요!!!^^;

김경섭님의 댓글

김경섭

지금 또 카메라를 구입하시면 좋은걸로 구입 하실거고 이번 실수로 좋은 카메라는 잊어버리지 않을 겁니다,/ 허허허 이것이 살아가다 실수하는 인생이라고 생각하시고 다시 용기를 내시고 작품활동을 하시길

이진규/사자콧털님의 댓글

이진규/사자콧털

정말 가슴 아프시겠네요.
저도 예전에 처음으로 산 디카를 5일만에 분실하고
속이 쓰리고 가슴이 먹먹해서 한동안 식음과 안녕을 고하고
살았었죠. 꼭 실연당한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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