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 안에 필름을 1년이나 넣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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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철기
- 작성일 : 09-07-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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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남겨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제가 가장 아끼는 Leica M6TTL 안에 필름을 1년 정도 넣어두고 있습니다.
크게 문제는 없을까요? 조금 걱정이 됩니다.
이상이 생긴다면 어떤 이상이 생기는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필름이 녹아 내릴 만큼 심한 열을 받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가급적, 와인딩한 상태보다는 셔터를 누른 상태라면 더 좋겠지요.
필름을 넣어두었다는 것 보다는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면 내부의 구리스들이 굳어져서
바디의 전체적 느낌이 딱딱해질 겁니다.
장비들은 사용해주는 것이 더 관리에 좋더군요.
박철기님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셔터를 눌러둔 상태로 있습니다.
조심해야 겠네요.
^^''
유성수님의 댓글

강웅천 선배 말씀에 동의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필름은 빼놓으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노광 한 후 1년 지난 필름 현상해 보면 색조가 많이 변해 있을 수도 있으니
빨리 현상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필름을 빼지 않는 이유가 필름을 애끼시기 때문이라면
몇 컷트까지 찍었는지 메모 해 놓았다가
다시 카메라에 넣어 노광되지 않은 곳까지 필름을 와인딩한 후
계속 찍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생각하기를,
칼라 필름들은 항상 생산된 이후부터 그 자체에서 조금씩
화학물질이 흔히 내뿜는 화학증기를 내뿜기 때문에
(특히 노광 된 필름은 그 화학성분 내뿜는 정도가 더 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애낀다면 가급적 노광 된 필름은 (내가 지극히 애끼는) 라이카 카메라 속에
두지 않고 바로 빼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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