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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브라이언 피터슨 접사사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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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안상준
  • 작성일 : 09-06-24 16:42

본문

여행 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지만, 그래도 남는 건 뭐니뭐니 해도 사진이 아닐까 싶어요.
인물사진, 풍경사진, 자연사진 등등 그 종류는 많지만
어떤 때는 '거시적 관점'(?)보다 '미시적 관점'도 필요하더라구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물은(대상은)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해서,
여행과 사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브라이언 피터슨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진교육가인데요,
이번에 신간이 나왔네요.
제목은 <브라이언 피터슨 접사사진의 모든 것>
다른 사진 기술서와는 달리 이 저자의 책은,
자세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구체적이면서도 재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술적인 점만 강조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접사와 클로즈업에도 이런 다채로운 세계가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여행'과도 통하는 면이 있겠다 싶네요.

실제로 브라이언 피터슨의 이 책에는
프랑스의 리옹/보졸레/프로방스,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오리건 해안, 영국 데번, 뉴욕 브루클린, 플로리다, 체코 등등
세계 여러 곳에서 찍은 다양한 접사/클로즈업 사진이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여행과 사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특히, 여기서부터 중요합니다. ^^;;
보통 접사사진 하면 매크로렌즈를 사용한 DSLR이 있어야만 찍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브라이언 피터슨은 역시나 세계적인 사진교육가답게
접사/클로즈업 사진의 범위를 넓히고 있네요.

광각렌즈를 이용해서 클로즈업사진을 찍는 법(광각렌즈가 클로즈업에서 가지는 장점),
아울러 Leica D-Lux 3를 이용해서 클로즈업 사진을 멋지게 찍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일반 똑딱이 디카로도 말이죠!
이러한 사진을 '접사'라고 하는 게 힘들겠지만
넓게 접사를 '클로즈업'의 한 부분으로 본다면
똑딱이 카메라로도 훌륭하고 멋진 접사/클로즈업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이 외에도
• 광각렌즈와 어안렌즈를 사용해 접사 촬영하기
• 전경과 배경의 구도를 잡는 클로즈업 팁
• 정확한 노출과 창조적인 노출
• 심도 미리보기를 사용하지 않고 노출하기
• 익스텐션 튜브와 텔레컨버터, 리버싱 링 활용하기
• 홈 스튜디오를 만들어 실내에서 접사 촬영하기
• VR렌즈와 IS렌즈 노출
• 접사 확대 배율의 중요성

이러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라이카클럽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0

댓글목록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브라이언 피터슨 시리즈가 꽤 있습니다. ^ ^

군대에 있을 시절, *노출의 모든 것*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그 책도 알기 쉬운 설명과 멋진 사진들로 가득하더군요.



접사의 모든 것도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습니다.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그런데요, 제 경우에는요
유명 사진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얻는 것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책에 게재된 사진들이 워낙 훌륭해서 나는 언제 이런 사진 찍어보나 - 하는 생각에
종종주눅이 들곤 합니다.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유명사진 작가들의 사진을 많이 봐야 하는 줄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 작가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에 오르는 많은 사진 동호인들의 다양한 사진을 접해 보면서
혼자 비평도 해보고, 혼자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나도 잘찍어봐야지 라고 분발도 해보고 합니다.

내사진이 더이상 새로운 맛이 없고 오히려 예전 젊을 때만 못하다고
아내가 따끔한 충고를 한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
여전히 그모양, 답보상태라 속상해서 요즈음 슬럼프 상태입니다.

조만간 안상준님이 소개하신 책도 구입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안상준님의 댓글

안상준

저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직 걸음마도 못하는 갓난쟁이인걸요.. ㅠ.ㅠ

몰라도 그냥 공부하고 배우려고 하는 거죠.

무식한 공부법일 수 있겠지만

어떤 책이든 글이든, 심지어 사람까지

그 상대방(대상)에게서 배우지 못할 점은 없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데

하다못해 단점이라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노력, 꾸준한 노력이 아닐까 해요. ^^;;

유성수 님도 힘내시고,

곧 좋은 사진 찍으실 수 있으실 거고,

예전의 예리한 감각 되찾으실 수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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