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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유감..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태영
  • 작성일 : 16-03-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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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의 역사에서 M3의 위상이야 뭐 첨언이 필요 없을 지경이고..

나 역시 라이카를 가장 처음 구입할 때 선택했던 모델도 M3 였고 그걸 지금도 가지고 있긴 한데..

넓고 시원한 파인더 어쩌고 하긴 하는데 안경을 쓰는 나로서는 파인더를 온전히 들여다보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접안창의 테두리가 금속으로 되어있는 터라 눈을 바짝 가져다 대려면 안경의 렌즈에 기스가 나기 쉽상이다.

대충 어림짐작으로 완전히 다 가득차면 50미리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것도 그것 뿐이고

더군다나 레인지 파인더의 프레임이 정확히 찍히는 영역과도 좀 오차가 있으니 이래저래 문제다.

첨부한 사진은 예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M3에 50미리 렌즈로) 촬영할 때는 분명 발끗이 들어갔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시 보니깐 발끗이 몽당 잘려있다.

안경을 쓴 채로 m3를 사용하다보니 대략 이쯤이라고 생각하던 것이 정확히 어긋난 순간이다..

m3가 좋긴 좋은데 안경을 쓴 사람으로서 이런 점은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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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그래도 멋스런 외관과 귀티흐르는 자태는 내칠수 없게 하지요.
저는 M4파인더로 교체된 것을 구해쓰고 있습니다.

혹시 필름도 보셨는지요.
M프레임이 더나오면 더 나왔지 부족하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스캐너에서 잘리우는 부분이 많더군요.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m3는 만지작 거리는 맛도 좋지요...ㅎㅎ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이제는 m3만지작 거리는 맛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 서랍에 두고 심심할때 공셧터 눌러줍니다....1/15초에 놓고...
옆사람들이 궁금해 하면 잽싸게 감춥니다. ㅋ

박 하루유키님의 댓글

박 하루유키

어? 저는 안경을 쓰는데도 제가 원하는 피사체와 앵글을 짤라 먹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저 또한 가장 장 다루는 렌즈를 꼽으면 50mm 이구요!

저한텐 더할 나위 없는 M3 명기입니다! ^ ^;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음... 이선생님... 모양이 좀 빠지는 일이긴 하지만 이어폰에 싸인 고무들이 은근히 M3 파인더에 딱들어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실사용기엔 모두 끼워 놓았는데요... 첨엔 어색하더니 익숙해지니 볼만 합니다. 오늘 밤에 집에가서 보고 사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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