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9-06-11 23:49

고재웅 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 ^

만나서 차 한잔 하면서 두루 말씀 나누어야는데,

그 약속을 잡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아이들 실내 촬영을 염두해두신다기에

플래쉬도 좋지만,

다른 방법에 대해 글 남겨봅니다.



라이카를 잡으면서 RF특유의 손떨림 없는 사진을 즐기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방법은 흑백을 활용한 촬영입니다.



다소 거친 감이 있지만,

늘 저는 감도 400의 필름들을 애용합니다.


실내에서 삼각대 없이 최대한 1/10(8)초 까지는 견딜 수 있고,

또한 주광용 필름에서 발생하는 색온도 차이를 만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인물은 흑백이 참 좋다는 생각도 있답니다. : )




아래의 사진들은

롤라이 레트로 400, 코닥 TX, 일포드 XP2의 사진들입니다.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크게 개방인 사진은 아닙니다.

물론 광량에 따라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제 경우 조리개 4, 셔터속도 1/25정도로 촬영이 가능하였습니다.




자가 현상이 잘 이루어지신다면,

감도가 빠른 흑백 필름을 사용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


사용렌즈는 DR, M3용 6군 8매입니다.




* 맨 아래 사진은 컬러 사진으로 포트라 160NC입니다.

160NC는 색온도가 다른 컬러필름과 달라서 실내에서도 꽤 괜찮은 색감을 보여준답니다. ^ ^

고재웅님의 댓글

고재웅

09-06-11 23:55

인상씨...!
잘 지내고 있죠..
저도 요즘 400짜리 필름을 주로 찍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입자가 거칠지 않아서 좋더군요..
언제 차한잔 해야죠...시간한번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