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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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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유영
  • 작성일 : 09-06-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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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앉으시게.

막걸리라도 한 사발 기울이세.
묵 한 사발이면 어떻고
찌짐 한 접시면 또 어떤가.

화석이 될 것 같은 목줄기에
힘도 좀 빼고
얼굴 근육 굳지않게
오만상 찌뿌리며 한 번 웃어도 보세.

인상 써 봐도 가족부터
무시하기 일쑤이고
세상사 속 태운다고 어디
뜻대로 되던가.

친구여,

이리 앉으시게, 오줄없이 우리
젓가락 두둘기며
흘러간 노래라도 한 자락 불러보세.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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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도토리묵 한접시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습니다...^^
서울은 오늘 비가 그치고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부산에는 지금 비가 내려서 한잔하기 딱 좋을것 같네요~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어제 저녁 국민학교 친구와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였습니다.
아침에 보니 저 탁자위에 놓여 있었던 막걸리였던 것 같습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파전 굽는 냄새와 향이 살살~ 도는 듯합니다.
향긋한 참기름 냄새도 나고요..
막걸리는 냉장고에 가득차 있겠죠.^^

모두 모이세요~
이날 만큼은 모두 친구하기로 해요~~

유영아 방갑데이~
봉섭이도 왔네~?
정식이도.............행님!! 꿉벅! 45도 굽혀서( 아그들 모두 집합시켰습니다..혼날 것 같아서...ㅠㅠ)

또 누가 올까요? ^^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이렇게라도 안부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지난주 해운대 방문시에 잠시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네요...
소박한 회 한접시와 씨원 한잔을 기울일 기회가 또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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