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사고 파는 문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영선
  • 작성일 : 09-06-01 10:07

본문

오랜만에 와서 유쾌하지 않은 질문을 올리는 것 같아 송구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1월 초순에 롤라이 3.5F 화이트 페이스를 하나 구입했더랬습니다.
여기에도 몇장의 사진(콜리 포트레이트)을 올렸습니다만,

이녀석이 비네팅이 좀 있었는데,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사용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서 그거 문제가 있을 수 있다하여
오** 수리실과 다른 광주의 한 수리실에 수리를 문의한 결과
오** 수리실에서는 렌즈에 문제(제 기억의 한계가 있어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렌즈를 깍은 것 같다라고 하였습니다)가 있는 것 같은데 고칠수가 없다.

그리고 전라도 광주의 수리실에서는
렌즈가 제 짝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수리 불가 판정을 내려주었습니다.

그래서 문제의 카메라를 파신 분께 연락을 드렸더니
본인에게는 그런 문제가 전혀 없었고, 또 그럴리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대답해 주실 수 없다고 하십니다.

뭐, 저도 시간이 약 5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거시기 합니다만, 렌즈나 바디의 흠집 문제라면 기간이 너무 많이 지나
어쩔 수 없다 하겠지만, 렌즈가 제 짝이 아니라니
속았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물론 여기 라이카 클럽에서 산 것이 아닙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질문 1) 혹시 이런 경우는 신속하게 문제제기를 못한 저의 불찰인지
그래서 환불을 요구하는 것이 무례한 것인지를 상식선상에서 여쭙고 싶습니다.
아니면 파신분이 환불을 해 주셔야 하는 것인지...

질문 2)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제 렌즈 짝을 찾아주는 것인데, 어디서
짝을 찾아 줄 수 있을까요?
추천 0

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 일이므로 파신 분이 해결책을 거부하셔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파신 분이 그걸 알고 팔았는지 모르고 팔았는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 달 넘게 지나서 문제를 발견했다면 그냥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실 수 있겠습니다

조원규님의 댓글

조원규

제가 보아도 시간이 그정도 흘렀으면 환불이나 수리 요구를 하기가 힘들겠네요.

저도 홍건영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제 경우는 몇일 혹은 일이주일 내에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는 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판매자의 아량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큰일'을 당해 본적이 없어서 장담은 못 드리겠네요^^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별 도움이 되는 답변은 아닙니다만,

경험담으로 알려드립니다.



얼마 전 저도 카메라를 거래한 일이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직거래를 했고,

고민 끝에 결국 구입을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저녁 때 테스트를 하려는데,
(구입을 조금 늦은 오후에 했습니다.)

작동이 이상하더군요.


판매자에게 바로 전화를 했더니,

그럴리 없다. 잘 확인하고 가져가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하시더군요.


그렇게 원인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결국 리페어센터로 문의를 해보니.

오버홀이 필요한 시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몇 시간만에 빠르게 문제 제기를 한 덕에

오버홀 비용을 판매자께서 일정 부분 부담을 해주셨습니다.



최영선 선배님의 경우도

시간이 참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앞서 홍건영 선배님의 말씀처럼

이 문제가 과연 판매자도 알고 있었느냐..의 판단은

판매자가 양심 선언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개인 매물의 단점이지요.

샵이라면 몇 달이 걸려도 이의를 제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하구요.



최영선 선배님 기분이 어떨지 십분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영선님의 댓글

최영선

질문 올리면서도 우문현답이 되겠군 했습니다. ^^
여러 말씀들 고맙습니다.

아주 안 찍히는 것은 아니니
비네팅 효과를 즐기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충우]님의 댓글

[남충우]

비슷한 일을 겪어 보아서 저도 글을 남깁니다.
저는 M3를 구매하였었는데, 파인더에 발삼이 있었습니다.
처음 M3를 산것이라 발삼이 뭔지도 몰랐을 시기였구요.
구매하면서도 처음 접하는 M이니 잘 부탁드린다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구매후 3개월이 지난 후에 파인더의 발삼을 인지 하였습니다.
쪽지를 보내 발삼이 있음을 알려 드렸더니 오래된거라 그렇다.
지금까지 잘 쓰고 있지 않았느냐는 답이 오길래 그냥 제 눈 앞에서 치워 버렸습니다.
10장의 사진 중에 한두장에는 빛이 새는 현상도 있었구요.
덕분에 일본에서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몇장을 날렸습니다.

그 후로 중고 라이카 바디는 개인 거래 하지 않고 있습니다.
M3 구매글을 올려도 상태가 맘에 드는 것이 없었구요.

중고 거래는 사는 물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듣고 보증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판매하는 물건을 계속 써왔던 판매자에 비해 그 물건에 상태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구매자이기 때문입니다.

최영선님께서도 모쪼록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홍성봉님의 댓글

홍성봉

온라인 거래 역시 상호간 믿음으로 이뤄지는것인데 일부 비양심적인분들이 장비에 별상식없는분들과 거래함에 있어서 그런 불미스런 일들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실망을 감출수 없지만 어쩌겠습니까
사고 팔때 그런 차후에 일어날 일까지 서류상 remark를 달아놀수도 없는문제고 명기 해놨다 하더라도 누구의 과실로인한건지 판별할수 없으면 해결하기 어렵겠죠
윗분의 경우 렌즈가 제짝이 아닌 정도는 판매자분이 알고 있었을것으로 사료되나 그것 역시 알고있었는지 몰랐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 책임을 묻기도 그러네요
그래서 그런일들을 방지 하기 위해서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정상적인 샾에서 구입하는게 신간 편하지 않을까요?
암튼 좋은경험? 하셨구요 여타 다른 회원들께도 경각심을 일깨우게 하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인생살이는 늘 경험에 연속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섭님의 댓글

김경섭

제가보게에는 판매자 잘못입니다
렌즈가 몇개월만에 썩는것도 아니고 또곰팡이 문제로 그런것도 아닌데 렌즈가 교환 되었더라면 판매시 고지를 했어야지 수동인 카메라를 구입해서 5개월밖에 안된 것을 구입자 전적으로 책임 진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 이것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활하는데 양심적인 문제다 변상을 받고 못받고 떠나서
말로해서 일부라고 책임을 지지 않으면 법정에서 망신을 줘야한다
법적으로 지더라도 양심을 속이고도 반성을 안하면 만인에게 공개를 해야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