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농약사건 최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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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성욱
- 작성일 : 09-06-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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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언론보다 2년 이상 앞서 제가 최초로 국가와 하동군 그리고 각 포털사이트에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당시 녹차 재배농. 그리고 제다업체에게는 제가 미운 오리였지만.
차를 사랑하는 茶人들에게는 좋은 일 아닐까요.
당시 우리가 마시는 녹차에
맹독성 농약 "근사미" (맹독성 농약 살포 후 잔류성분 7년 이상 검출 됨) 무차별 살포.
화학비료 엄청난 시비
일명 영양제 살포 등으로 사람이 마실 수 없는 茶이였습니다.
위와 같은 행위들을 보다 못한 저는 茶를 사랑하는 茶人은 마루타가 아니라는 제목으로 국가에(신문고)
이의를 제기하였고 하동군수를 고발 했습니다. (당시 저는 하동군에서 유선방송 사업자)
그리고 하동 군수와 독대하여 농약살포 자제를 요청 한 적도 있습니다.
그 무렵 제 안녕을 걱정(테러)하여 전화를 하는 선,후배 들도 많았지요
제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이후 2~3년 지나서,
TV 소비자 고발에서 녹차 농약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당시 제 목소리를 듣지 않고 방관했던 행정은.....
호미로 막을 일을 지금은 대형 굴삭기로도 막을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요즘 요란은 떨고 있습니다.
요즘은 화개를 거닐 때.....
코를 찌르는 농약 냄새를 맡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 안심하고 차를 마실 수 있어 좋고
차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같은 행복을 느낍니다.
언제가는 역사로 남겠지요. 제가 했던 돈키호테 같은 행동이....
차의 성품은 군자와 같아 그 성미가 사특함이 없느니라.......
오늘....이 글귀가 떠 오릅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살고 싶은 시골 촌부의 茶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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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경섭님의 댓글

댁 같은분 때문에 그나마 대한민국이 유지 되는겁니다,
학생이 무섭다고 학생의 잘못을 탓하지 않는 선생들처럼
그런 사회가 되서는 안됩니다,
저는 지금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서 중고생들이 저녘에 담배 피우는거 보면 못 참습니다,
차라리 안보는데서 피우라고 / 라도 한마디 하던지 대들면 그건 그날 ,,,,,, 누가 어떻게 되든지 -그냥
그러는줄알면 마누라한테 혼나지요, ㅋㅋㅋ
안승국님의 댓글

이와같은 분들이 사회에 많아야 합니다...
저도 그러했을 겁니다...
어린친구들이 담배 피우는것도 참고 가기가 어렵고...
길에서 담배 물고 앞에가는 사람은 밀어주고 싶고...
이게 다 주위의 큰 스트레스입니다.. 좀더 남을 생각하는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성원기님의 댓글

"행동이 결여된 양심은 양심도 아니다" 라는 말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살다보면 한마디 하고싶을때도 있고 막말로 귀빵맹이 한대 올려 붙이고 싶을때도 있고...
저같은 경우엔 무었때문인지 못본척 못들은척하고 지나칠때가 더 많습니다...ㅠㅠ
조선생님 참 존경스럽습니다~ !!
바른 생각을 하며 살기가 힘이들고 더구나 그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더 힘든 요즘...
"행동하는 양심"으로 가르침을 주시는군요^^
조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상식"이란 지극히 당연한것들을 생각해보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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