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중에 의견을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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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형민2
- 작성일 : 09-06-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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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간혹 35mm 프레임이 아쉬운 때가 있어서 M4 와 35mm를 영입할까 아니면 M3용 Eye달린 35mm를 영입할까 고민중입니다.
흑백과 칼라를 겸용하려면 2바디가 요긴할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2바디를 다 들고 다니는 경우는 흔치않을 것 같고 ....
여러 회원님들은 어느쪽이신지요... 결론은 제가 내려야 겠지만 두루 의견을 묻습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평소 촬영 습관을 먼저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스냅을 주로 찍으신다면 35mm는 매우 유용한 화각이 됩니다.
2)컬러와 흑백을 같이 사용하신다면 투바디 투렌즈도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3)어느 화각에 집중하고 계신지 생각해보시고 과감히 빈도가 떨어지는 화각을 다소 손해 보실 수 밖에 없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4)M3용 렌즈들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달려 있어서 무게와 부피의 증가로 다소 거추장 스러울 수 있지만 제가 사용한 경험으로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고민하고 계신 부분을 M유저들의 공통된 고민으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다른 추천도 있겠지만
저는 올드 렌즈를 즐겨 사용하신다면 우선 아이달린 35mm 1st 주미크론과 주미룩스중 하나를 영입해서 사용해보시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저와 비슷한 구성으로 가지고 계십니다. ^ ^
저 역시 M3에
DR, 50 룩스 4세대.
그외에 35미리 M3용 쥬미크론 6군 8매를 쓰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할만한 점은 여기에 Hexar RF 바디를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M3에는 흑백.
헥사에는 보통 룩스를 물려 컬러를 사용할 요량으로 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초반에는 M3(흑백), 헥사(컬러) 둘다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필름의 성격보다
그 날의 촬영의 성격(피사체의 특성, 촬영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둘 중에 1개의 바디를 들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물론 둘 다 있으면 든든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첨언하여 M3용 주미크론 6군 8매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M3용 6군 8매는 사실상 파인더가 약간 어두워지고 무게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앞서 웅천형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촬영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이 때는 M3파인더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35미리는 정말 매력적인 화각입니다.
화창한 날에 F16을 놓고 촬영할 때면.
1.2m 부터 무한대로 핀을 맞춰 촬영할 수 있어
스냅에 아주 용이합니다.
또한 6군 8매는 발매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올드렌즈들 가운데 흑백과 컬러 둘 다 만족할 수 있게 해주는 렌즈입니다.
개인적으로 M4를 사정권에 두신다면,
M4 구입보다는 우선 M3용 6군 8매를 하나 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김형민2님의 댓글

두분의 말씀 감사합니다. M3 원바디에 35mm 렌즈 추가구입 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RF사용자들이 주로 거추장스러운 장비를 추가하지 않는 다는 점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시는 군요.
사실 저도 그런점에서 RF로 왔습니다 아이달린 35mm를 구해야 하는가 봅니다.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ㅜ.ㅜ
하효명님의 댓글

그래서 저도 35mm with eye를 구입했더랬습니다.
화질에는 만족했었는데
제가 찍는 사진이 대부분 길거리 사진이다 보니
한 손으로 들고 다니려니 eye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뿐아니라
eye 때문에 상대방이 제 카메라를 더 의식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M3와 eye 달린 35mm를 처분하고
M2와 M2용 6군8매로 와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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