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sa Livellni와 또 다시 만나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재유
- 작성일 : 09-05-15 09:35
관련링크
본문
http://www.leicaclub.net/gallery/sho...mageuser=12875
일년에 하루있는 동네사람들의 거리 Flea Market에서 작년에 한 노인을 거리에서 뵙고 이분의 한참 잘나가던 젊은시절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저번 주말에 거리를 걷다가 다시 돌아온 Flea Market주간에서 이분을 다시 뵐수 있었습니다. 저를 똑똑히 기억하시고 저를 보시자마자 손을 흔드시더군요. 영국 엑센트의 며느리까지 저를 기억하더군요.
이날은 이분도 Flea Market에서 그동안 모아온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모아온 성냥갑을 팔러 나오셨더라구요. 전세계에 온갖 레스토랑들, 유람선들, 호텔들의 로고와 특이한 그래픽들이 세겨진 성냥상자를요.. 와우 하면서 몇가지를 사왔습니다. 할아버지 이 귀한것들을 왜파세요? 하니까.. 자기는 갈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네요. 올해로 89세라고 하는데요...
내년에 같은날 또 뵙기를 빌면서... 건강하세요 하고 헤어졌죠.. 한국에서 15번정도는 왔다고 하시네요..
할아버지 가슴좀 열어주세요. T-shirts가 너무 멋져요.. 하구선 사진 한장을 남겨왔습니다.
http://salsalivelli.blogspot.com/
일년에 하루있는 동네사람들의 거리 Flea Market에서 작년에 한 노인을 거리에서 뵙고 이분의 한참 잘나가던 젊은시절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저번 주말에 거리를 걷다가 다시 돌아온 Flea Market주간에서 이분을 다시 뵐수 있었습니다. 저를 똑똑히 기억하시고 저를 보시자마자 손을 흔드시더군요. 영국 엑센트의 며느리까지 저를 기억하더군요.
이날은 이분도 Flea Market에서 그동안 모아온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모아온 성냥갑을 팔러 나오셨더라구요. 전세계에 온갖 레스토랑들, 유람선들, 호텔들의 로고와 특이한 그래픽들이 세겨진 성냥상자를요.. 와우 하면서 몇가지를 사왔습니다. 할아버지 이 귀한것들을 왜파세요? 하니까.. 자기는 갈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네요. 올해로 89세라고 하는데요...
내년에 같은날 또 뵙기를 빌면서... 건강하세요 하고 헤어졌죠.. 한국에서 15번정도는 왔다고 하시네요..
할아버지 가슴좀 열어주세요. T-shirts가 너무 멋져요.. 하구선 사진 한장을 남겨왔습니다.
http://salsalivelli.blogspot.com/
추천 0
댓글목록
이효성님의 댓글

할아버지 모습에 젊었을 때의 그 열정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이젠 그 삶을 하나 하나 정리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숭고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처럼 모우고 모아 다시 자식에게 되물림하려는 모습이 아니라 내가 아닌 남에게
그 소중한 것들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그 정신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부디 내년에도 다시 뵈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멋진 할아버지 사진 좋습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평소에 살사로 다져지셔서 그런지 사진에 건강미가 물씬 풍깁니다. ^ ^
오래도록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 ^
장재민님의 댓글

언젠가 제가 그 나이 되면 라이카 모아 둔 것 저렇게 팔아야 겠네요.
그때 이 아저씨 이야기하며 블랙 넘기지요. 그럼 재유씨가 73 이네 ㅋㅋ.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