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시쳇말로 완연한 봄이네요.
이런 시기에는 특히나 출사도 많이 다니시고, 야외로 놀러도 많이들 가시죠.

자연은 카메라를 들이대도 초상권 운운하면서 짜증내지도 않고,
사진이 잘 나왔느니 안 나왔느니 시비 걸지도 않고,
묵묵히 모델이 되어주어 참 좋은 것 같아요. ^^

카메라에 대해, 그리고 사진에 대해
배워야 할 게 무궁무진한 초보자라
막연히 찍는 것만 좋아할 뿐, 아는 게 없어 공부가 절실하네요.

그러다가 지금 시기에 적절한 사진책이 있어서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전문적인 기술서라기보다는 유명한 사진가가 현장에서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 많아서
참고로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이고 당연한 내용들도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좋은 게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

저런 사진을 언제 찍을 수 있을까 매번 생각만 하지만
언젠가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빨리 봄이 지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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