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가입승인후 3번째 로그인후 가입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라이카 카메라에 많은 추억을 잊고 지낸지 어느덧 30년이 지난 후 3월 중순부터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967년 국민학교 2학년 시절 당시 국민학교 교사이신 아버님으로부터 바르낙ⅢF로 처음 카메라를 만지고 배우다 74년도 구입하신 라이카 M2와 스미크론 50mm f2 dr 로 고등하교시절 특별활동으로 카메라부에서 활동하다 이후 군제대후 대학에 복학하던시절
등록금이 부족하여 수집하신 라이카 및 니콘 카메라등을 모두 처분하여 등록금을 마련해주신 아버님의 마음을 늦었지만 지금에서야 조금 보담해 드리고자 3월중순 좋아하시는 기종인 M2와 스미크론 50mm f2 dr 을 아버님께 각2대를 구입하여 드렸습니다.
80을 바라보시는 연세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는 제가슴이 메어지는듯 했습니다. 3년전 니콘D200과 많은 니콘 렌즈를 장만하여 드렸을때는 그러한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라이카 카메라는 가슴에 쌓아두셨던 무언가 있으셨나봅니다.
어짜피 장만해 드린것 스캐너까지 장만하자 하여 바르낙ⅢF 와 함께 4000ED까지 장만하게 되었네요....
저는 시간나는 주말이나 평일 에 아버님을 모시고 서울 거리로 나서 봅니다.
서울역에서 부터 시작하여 남대문, 명동 지하상가 로해서 충무로로 두사람다 흰머리 휘날리며 카메라점을 기웃기웃거립니다... 이처럼 즐거운 시간은 없는듯 합니다.
그리하여 3일전 27일 숭례문 바로 앞에있는 모 샆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신 MP(B/P)
를 박스풀로 구입하여 드렸습니다 .블랙바디를 싫어 하셨는데 그래도 좋아하시네요.

가입인사가 쓸데없이 길었네요...
암튼 이리하여 다시 라이키에 관심을 갖게되어 가입하였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제게 가입 선배님들 많은 조언과 질타 그리고 칭찬 부탁드립니다.
남은 한주도 알차고 즐거운 시간들 되시고 가정에 건강과 많은 행복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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