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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티에-브레송과 함께 이야기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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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창업
  • 작성일 : 12-03-22 05: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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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좋다.
친구(책은 친구와 걑다)를 만나러 종종 책방에 들린다.

음악 친구를 한권 살까하여 서점에 들러 수십권을 뒤적이다, 브레송(세기의 눈/을유문화사)를 만나다.
집에와서 이 책을 읽으며 브레송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된다.
'나와 그리고 브레송 그리고 또 다른 이웃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구나'하고 - - - -

책의 <옮긴이의 말>에서 ' 사진은 결코 현실을 복제하는 것이 아니다. 천부당 만부당한 생각이다 ' 라고 말한다.
적절한 표현이구나 생각해 본다.

카메라를 메고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는 일은 무엇인가?
사진을 찍기 위해서인가 ?
그것이 이유가 아닌가 ?

사실, 살아가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마주치는 일, 삶이 아닌가.
삶의 현장을 두리번거리는 일에 카메라와 같이하면
새롭게 깨닫는 인식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브레송과 같이 이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또 다른 사람 - - - - -
모두가 친구가 되고 싶다.
' 천부당 만부당한 ' 사진작업을 하지않기 위하여 -

브레송과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 - - -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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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댓글목록

최정옥님의 댓글

최정옥

고뇌하시는 모습이 아릅답네요^^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참 좋은친구를 만나셨습니다~~~^^

이창업님의 댓글

이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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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와

그리고 몇주를 지나서 또 다른 친구를 만나,
행복합니다.

허 영주 회원님, 저 - - -
저의 작품을 늘 봐주시니 앙리와 함께 다정한 친구라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의 마음의 사진 그리고 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즐거운 사진 작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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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업님의 댓글

이창업

인용:
원 작성회원 : 최정옥
고뇌하시는 모습이 아릅답네요^^


고뇌하며 아릅다운 작품을 기대합니다만 - - -
늘 그렇고 그렇습니다.

안타까워서,
내 작품을 스스로 한참을 지루하도록 보고있으면 - - -
그래서,
알듯 모를듯 할 때도 잇습니다.

언젠가 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창업아 너 사진을 보면 ' 아릅답지 않는 사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고 - - -

내가 그 말을 듣고 조금 생각해 보니
그 말의 뜻을 조금 알듯, 이해 할듯 - - -
나의 사진을 보고서 <나를 이해>하는구나 생각하고, " 야 ! 그런게 있다 " 고 말 대꾸를 했습니다.

고뇌하며 아릅다운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글을 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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