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day body 와 birth year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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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형민2
- 작성일 : 09-04-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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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도 제가 보기에 좀더 특별해 보이는 "birth year leica" 라는 것이 있더군요 즉 카메라 생산년도와 본인의 출생년도가 같은 카메라를 의미하고 간혹 그것을 개인적인 기념으로 삼는 것 입니다.
저도 우연히 라이카의 생산년도별 시리얼 번호 일람표를 보다가 저의 생년월일과 같은날에 생산된 바디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해당 시리얼 번호를 메모해 두엇습니다.
그리고 2년쯤 전인가요 birthday body를 찾게 되었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내용은 이 포럼에 한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친김에 렌즈도 출생년도를 맞추어 보고자 찾아 보았는데 (렌즈에 대해서는 시리얼번호별 생산년도만 있을뿐 생산월일은 알 수가 없더군요) 마침내 약 2년만에 birth year lens도 찾게되었습니다. 바디에 비해서는 비교적 허름하고 렌즈알에도 험한 기스가 많고 먼지도 있지만 아직 코팅이 살아있고 맑은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다행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안스럽기도(?)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수하여 드디어 짝을 만난 바디에 마운트하였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기념바디와 렌즈가 되겠습니다..
M3 SS 후기형과 Rigid 입니다.
댓글목록
유성우님의 댓글

저는 음력으로 birth year body를 구했는데 렌즈는 그냥 접었습니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저는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바디와 렌즈들입니다.
그 의미가 정말 각별 하겠습니다.
행복한 사진 많이 남기세요. ^ ^
축하드립니다.
유성수님의 댓글

한때 오디오에 빠져서
좀더 좋은 소리 낸다는 스피커나, 파워앰프, 프리앰프 찾아 윗돈 얹어 바꾸곤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디오 하시는 분들가운데는
기계가 뭐냐에 상관 없이 순전히 음악만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가 하면
음악을 듣는게 아니라 "소리"에 빠져서 오디오 기기에 심취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간신히 그 병에서 빠져 나와 이쪽, 카메라, 사진으로 되돌아오고 보니,
사진 하시는 분들 가운데도 장비 수집에 열올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래된 6군 8매 35mm 렌즈, 어찌어찌해서 구한 후,
사무실에 앉아 닦고 또 닦고 - 애지중지하면서,
형 , 그런데 이놈 어렵게 구하긴 했는데 렌즈캡이 없어서 ..
라고 아쉬움을 표시하는 걸 본적이 있었는데,
Birthday Body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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