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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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충기
- 작성일 : 09-04-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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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려 온지 만 3주가 넘었습니다.
말은 부산인데, 사실은 김해 골짜기에 박혀 있으니 부산에는 저녁에 퇴근하고나 나갑니다.
밖에서 저녁먹고 호텔에(비지니스 호텔이라 자체 식당도 없고, 호텔이라 부르기는 조금 부족합니다.) 가면 9시, 잠깐 쉬다가 양말 빨고, 세면하고, 뉴스 좀 보고나면 11시...
잠자리에 들어 아침에 눈 뜨면 6시...
샤워하고,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하고, 7시 30분에 직원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출근...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 가네요...
시간이 없으니 출근길의 그림같은 낙동강 풍경도 남의 일이고...
따스한 봄바람에 꽃잎이 흩날려도 그저 그런가 보다 할 수 밖에는...
그나마 부산의 김선근님이 가끔 찾아 주셔서 외로움을 잊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진을 찍어 보겠다고 R바디에 렌즈 하나를 챙겨 오기는 했는데....
4월달은 계속 이 생활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부산에 내려 온다고 할 때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
사는 것이 참 고단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호텔방에서 내다 본 부산항의 아침 풍경입니다.
심심해서 디카로 찍어 보았습니다.
말은 부산인데, 사실은 김해 골짜기에 박혀 있으니 부산에는 저녁에 퇴근하고나 나갑니다.
밖에서 저녁먹고 호텔에(비지니스 호텔이라 자체 식당도 없고, 호텔이라 부르기는 조금 부족합니다.) 가면 9시, 잠깐 쉬다가 양말 빨고, 세면하고, 뉴스 좀 보고나면 11시...
잠자리에 들어 아침에 눈 뜨면 6시...
샤워하고,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하고, 7시 30분에 직원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출근...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 가네요...
시간이 없으니 출근길의 그림같은 낙동강 풍경도 남의 일이고...
따스한 봄바람에 꽃잎이 흩날려도 그저 그런가 보다 할 수 밖에는...
그나마 부산의 김선근님이 가끔 찾아 주셔서 외로움을 잊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진을 찍어 보겠다고 R바디에 렌즈 하나를 챙겨 오기는 했는데....
4월달은 계속 이 생활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부산에 내려 온다고 할 때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
사는 것이 참 고단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호텔방에서 내다 본 부산항의 아침 풍경입니다.
심심해서 디카로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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