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9-04-11 22:51

필름은 유통기한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보관상태가 무척 중요합니다.


1년 정도는 냉장고에 잘 보관되어 있었다면 쓰시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슬라이드 필름은 아니지만,

혹시나 참고 되실까해서 올립니다.


아래 사진들은 유통기한 2004년 12월으로 4년이 지난 필름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촬영 전까지 냉장 보관한 상태였습니다.

Kodak Portra 160NC

정철원님의 댓글

정철원

09-04-13 11:10

냉장고 보관은 아니고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거라
상온 보관인것 같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1롤을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안성열님의 댓글

안성열

09-04-13 21:36

제가 160nc를 자주 사용하고있지만,
유통기한이 4년 지났다고 하셔도 결과물은 똑같은것같아요.
제가 초자이고 막눈이라 그런지몰라도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nc는 빈티지한 색감이 매력이라 생각이 들어
오래되면 더 재밌는 색감이 나오지않으려나 기대했었거든요^^;

- 정 훈 -님의 댓글

- 정 훈 -

09-04-14 00:24

슬라이드 필름이 네가티브 필름에 비하여 유통기한에 예민하긴 하지만

반 년 정도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냉장 보관이라면 더욱 그렇구요.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09-04-16 15:03

냉장고 보관시 습도는 문제 되지 않는가요?
집에서 쓰는 반찬냉장고 속이 사실은 습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영향은 없는가요?
밀봉 비닐봉지를 꼭 써야 되는지요 ?

임용현님의 댓글

임용현

09-04-17 09:05

실험 정신을 발휘하신다면.....
저의 경우 오래된 슬라이드 필름을 촬영후 내가 현상하여 전시회를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대상물은 오래된 시골의 방앗간이었고 그방앗간들은 외관이 대부분 녹쓸은 함석으로 되어 있어
오묘한 색감을 연출할수가 있었습니다.
그저 참고만 하십시요..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09-04-17 12:32

이상민님 , 그리고 임용현 님,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그렇군요 .
일단 습기 차단은 신경써야 하는 거군요.
글쎄 아마추어인 제 생각에도 냉장고 속은 습도도 문제 될 것 같고,
온갖 반찬 냄새도 필름면에 무슨 영향을 주긴 줄거 같은 그런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9-04-17 18:28

냉장고를 작은 것을 하나 필름전용으로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작은 냉장고를 하나 중고로 구입해서

필름만 넣어 8개월째 사용중인데,

습기로 인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박민석　　　※님의 댓글

박민석　　　※

09-04-21 23:51

냉장 보관이 중요하군요.제습함 하나 사야겠내요.배우고 갑니다^^

남관우님의 댓글

남관우

09-04-26 17:48

저도 보관잘한 필름은 사용해도 별 문제 없더라구요

조규남~님의 댓글

조규남~

09-04-28 22:23

유효기간이 완전 지났어도... 필름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도... 잘 나오던데요 ^^;

한 4년전쯤 1년쯤 지난 엘리트를 물렸는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놀랐습니다.

자료 보시지요 ㅎㅎ

첫번째 사진의 오른쪽 빛은 다음컷의 태양이 너무 강렬해서 번진 것입니다.

김동권님의 댓글

김동권

09-04-29 02:16

상온 보관으로 유통기한 약 2년 정도 지난 필름을 사용해 봤습니다. 저는 약간 이질감 드는 색감이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느껴졌었어요..
혹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기범님의 댓글

정기범

09-06-25 07:51

저도 2년 지난 필름 냉장고에서 보관하다 사용했더니 문제 없었습니다.

노을그림/이형민님의 댓글

노을그림/이형민

09-06-26 11:39

꼭 딱 맞는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면 세상살이의 재미가 반감하지 않을까요?
저도 유통기한 5년쯤 지난 프로비아400을 근래에 많이 사용해보았는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찍기전에 생각을 많이 한다기보다 더 쉽게 접근하고 찍으면서 부담없이 다루는 묘미도 상당합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사진까지 건지면 금상첨화라 할까요 ^^

중요한 사진이 아닌 일상을 담는 용도라면 굳이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것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위에 말한 필름으로 크로스 현상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직 생생한 필름이라면 엄두도 못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