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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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재유
작성일 : 10-12-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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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뉴욕에 12월은 환상의 달입니다만....관광객도 더욱 많고 가족에게 줄 선물들을 고르느라 어떤가게들은 들어가는데도 줄을 서야한다네요.....게다가 산타할아버지라도 있는 가게라면 정말 답이 안나온데요. 어쩠든 애기들을 안고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부탁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버티는 부모님들을 봅니다.

바쁜 와중에도 술자리가 늘어서 몇주동안 밀린 사진을 보고있자니 술기운에 기억도 잘 안나는 사진들이 평소보다 많고 (원래 찍은 사진들이 어떻게 찍힌건지 잘 기억을 못합니다... ^^)> )

크리스마스에 라디오 DJ로 일하는 친구나 만나러 갈까 했는데 지금 비행기표를 끊을려니 엄청나게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비행기표값에 주저하게 되고.... 보아하니.. 술에 쩔어서 기억도 잘 안나는 여행이 될텐데......

모두 즐거운 휴일과 새해보내십시오. 꾸벅...

댓글목록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10-12-19 14:42

뉴욕의 년말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요기 파리도 선물 가게마다 장사진이랍니다.
온통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을 준비하느라 장사진이고 길거리마다 산타 할배,
산타 할매, 산타 아가씨, 산타 총각 수두룩이고, 심지어 산타 거지까지 등장.
전 말로만 전합니다만 사진으로 이리 수고하시니 덕분에 타임머신 타고 뉴욕으로 간 것 같습니다.
봉 윜엔!! 봉 코하주~!!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10-12-19 15:17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치환

뉴욕에도 프랑스에서온 아가씨 총각들이 장사진입니다. 아마도 뉴욕으로 휴가를 온 모양입니다. 2003년에 새해 다음날을 파리에서 보냈었습니다(새해가 되는 시각에는 비행기안에 있었구요..) 가게들에 부서진 유리창들을 보고는 히야~ 이게 파리구나 했습니다... ;-) 하여간 저는 파리가 너무 좋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10-12-19 16:01

뉴욕의 성탄모습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더 좋은 작품 많이 생산하시기 바람니다!

장가도 가시고요~~~~ 할렘에 까만 아가씨 말고요~~~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10-12-19 16:31

일본은 20년째 불황이라고는 하는데..한국이나 뉴욕 같은 불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여전히 수출액은 신기록 경신을 하고 있으니까요.실업률도 여전히 한자리 초반을 지키고...

여하간 재유씨도 연말 연시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친구 만나는게 제일 좋은것 같은데..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뵈요.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10-12-19 17:34

흑백으로 보는 뉴욕 연말 풍경은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말이면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흥청대고 뭔가 분위기도 좀 헝클어지고
그래야 되는것 아닌가 싶은데
뉴욕의 연말 거리 풍경은 좀 딱딱해 보입니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 얼굴 표정도 그렇고 -

올리신 사진 다 좋지만, 그 중 하나만 고르라면
맨 마지막 사진이 아주 맘에 쏙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