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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사진이 더 보고싶어 지는군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치환
  • 작성일 : 10-12-25 20:02

본문

















올 2월에 마지막 포스팅을 한 이후로 더 올라온 사진이 없군요.
이 사람은 제가 느끼기에는 시각적 예술성을 타고난 드문 사람 같습니다.

파리에서 매일 보여지는 수많은 작가들의 그림이나 사진이나 판화 등
2차원적 표현 매체의 이미지들 중에서 이 분 만큼 놀라운 표현력을 보이는 사람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양한 물체를 대상으로 이미지를 만들면서도 자신의 감각을 흐트리지 않는 것도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잡아놓는 '이미지의 매력'도 그냥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흉내 낸다고, 스킬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라클에서 도웅희님과 진석씨, 광주의 재경씨 그리고 가끔 용승씨의 이미지가 그랬었는데,
이 분은 포스팅하는 사진 모두가 그져 놀라울 뿐이었고, 뭐라 댓글을 다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전에는 이런 글조차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 느낌이 무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렴픗이나마 알고 나니, 이미 사라지셨군요. 안타깝게도.

라클이 라이카라는 장비에만 매달리는 클럽이 아니고,
친목을 중시하며 끼리 끼리만 어울리는 클럽의 껍질을 깨트리고,

이런 회원들의 표현을 깊이있게 음미하고 존중하는 그런 클럽이 된다면
아마 세계 최고의 사진클럽이라고 일컬어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인터넷으로 이설제 를 검색해 보니
1967년 출생으로 나오는 군요

지난 6월 광주 갤러리D에서 "경계를 넘는 소통" 전에 참여하여
자신의 표현욕구의 절제를 통하여 역설적으로 드러낸 "비움"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비움"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뉴욕 초청 전시를 앞두고 먼저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작들이라 합니다.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한다고 광주 신문에 기사가 난 바 있는 작가입니다.

2010. 3. 에는 광주 원갤러리에서 "관점의 전환"이라는 개인전을 가졌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그 전시회 기획 취지를 작가가 설명한 내용을 여기 인용해 보자면,


" 1980년대 부터 계속된 작업은, 극사실주의를 거쳐 점차적으로 감성이 개입된 작품으로 발전하였다.
최근에는 초현실주의적인 회화 같은 나만의 영역을 구축하였다.
작품안에서 나타나는 흐린 상태의 정도는 지극히 감성적인 기억안에 존재한 그리움이며 시간이다.
또한 그리움과 시간은 각각의 새로운 깊이를 만들어
작품 안에 서서히 녹아들게 되었다 "

전시회 설명의 변 역시 사진 만큼이나 지극히 난해합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인용:
원 작성회원 : 유인환
인터넷으로 이설제 를 검색해 보니
1967년 출생으로 나오는 군요

지난 6월 광주 갤러리D에서 "경계를 넘는 소통" 전에 참여하여
자신의 표현욕구의 절제를 통하여 역설적으로 드러낸 "비움"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비움"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뉴욕 초청 전시를 앞두고 먼저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작들이라 합니다.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한다고 광주 신문에 기사가 난 바 있는 작가입니다.

2010. 3. 에는 광주 원갤러리에서 "관점의 전환"이라는 개인전을 가졌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 인가 봅니다.

아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의 작품을 많이 올라와야 하는데,
그런 풍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많이 아쉽습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말씀을 듣고 보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좀 더 보고 싶어지는군요.
뭔가 반항아적 감성도 보이는 듯하고....(나의 느낌에 불과함)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위 글타래에 포함된 사진중
맨 첫번 사진이 이설제의 자화상인가 생각했는데
아니구만유 -
인터넷으로 보니 아주 밝게 웃고 있는 잘 - 생긴 젊은이 입니다.

라이카 클럽 갤러리에 올린 사진 가운데도 나타나는 여인의 나체 사진은
제목이 "ㅎ ㅡ ㄹ ㅣ ㅁ " 인데
추천 2 댓글 3으로 나왔고
맨 마지막 사진, 연잎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은 제목이 "다시만나기로하는 이별이기에"
라고 그리고 1/1 로 나와 있네요.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이설제 회원님 사진을 다시금 보니 좋군요

http://leicaclub.net/gallery/browsei...imageuser=6449

강호에는 보이지 않는 고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분 사진 밑에 "mind by lee seol je"라고 쓰여 있는 위에 바코드가 있는데....

참 멋져보입니다....저도 함 따라해고 싶더군요

(아직 초보라 사진감상이 아닌 밑에 이름 쓰는 거 , 낙관찍는 거 이런거에 더 눈이가네요^^)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인용:
원 작성회원 : 손창익
이설제 회원님 사진을 다시금 보니 좋군요

http://leicaclub.net/gallery/browsei...imageuser=6449

강호에는 보이지 않는 고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분 사진 밑에 "mind by lee seol je"라고 쓰여 있는 위에 바코드가 있는데....

참 멋져보입니다....저도 함 따라해고 싶더군요

(아직 초보라 사진감상이 아닌 밑에 이름 쓰는 거 , 약관찍는 거 이런거에 더 눈이가네요^^)


손창익 회원님
그거 초보라고 따라서 못할 거 없습니다.
라이카 클럽 갤러리에 오른 사진 밑에 바코드 붙이고 이름을 병기한 낙관
참신해 보입니다.
시작해 보시고 저에게도 그 방법 갈쳐 주시면 - - ?


이 거
이 글타래 올리신 이치환님의 글타래 의도와 달리
잡담 수준의 댓글을 올려서
무례해 보일 수도 있겠고 , 또 뭘 모르는 짓 하는 것 같기도 한데 -

이설제 회원
라클 갤러리에 지난 2월에 마지막 포스팅 하기까지 꽤나 많은 사진을 올린 작가구먼요
정말 전시회의 변에서 밝힌 것 처럼'
처음에는 그냥 사실주의 기법으로 찍다가
뒤로 갈수록 추상회화 같아져 가는 - - -
사진 작풍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네요 -
광주 전시회를 앞두고 지방신문기자와 인터뷰도 했구먼유 -

라클에 사진 올리는 것을 올해 2월로 마치면서
바로 올해 3월에 광주에서 개인전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뉴욕 초대전 전시회도 하고 - - -
라클에 더 이상 사진 포스팅 할 필요(?) 를 느끼지 못해서 떠난 것으로 보이는 - - -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때로는 댓글 달기가 어려운 사진들을 보게 됩니다.
안그래도 글을 쓰는 것이 조심스러워 두번 세번 생각하는데
선배님이 다시 끌어내신 이설제님의 사진에 달았던 제 댓글에 가슴이 뜨끔해졌습니다.
이제 세번 네번 더 생각하고 댓글 달아야할 것 같습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이 글타래에 댓글 올리기를 마치고 혼자 다시 생각해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더 큰 바다를 찾아 떠나 가려는 회원을
붙잡고 보둠을 방법이 과연 있겠는가 - 하는
그래두 그게 어디유 ?
그와 같은 작가가 라클을 거쳐 갔다는게 - ?

그나저나
이치환 선생님
이치환 선생님이나 쉽게 라클 떠날 생각 하지 마셔유 -
위와 같은 글타래 올리신 속뜻을 조금은 알 꺼 같은디 -
쉽게 떠날 생각 하지 마셔유 - 실 부 쁠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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