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9-03-18 19:44

1)부드러움의 정도차는 있지만 힘없이 돌아갈 정도로 부드럽게 돌아가면 오히려 싱겁습니다.
적당히 무게가 느껴지면서 돌아가다가 마지막에 약간 더 힘을 받고 턱하고 레버가 돌아가는 거 맞습니다.

2)셔터 커튼이라고 하는 것이 셔터막의 전 후막 중간의 대를 말씀하시는 건지,
셔터막 자체가 안보인다고 하시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B셔터로 혹은 저속셔터로 셔터를 릴리즈 했을 때 셔터막이 정상적으로 풀 프레임으로 열리는지 확인해보시고
완전히 열리면 문제 없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저속과 고속을 고루 세팅해서)

3)어디서 테스트 하느냐에 따라 셔터 소리는 달라집니다.
약간의 소음이 섞인 곳, 즉 길거리 같은 곳에서는 셔터 소리를 감지하기가 어렵고
조용한 방안에서는 '착'하는 소리가 들릴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직접 만져보며 테스트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맘에 쏙드는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혹 가까이에 회원님이 계시다면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김시찬　님의 댓글

김시찬　

09-03-18 21:09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번의 셔터 커튼은 셔터막 전후막 중간의 대를 말한게 맞습니다.
아무튼 크게 이상은 없는듯 해서 마음이 놓이네요.!

권재환님의 댓글

권재환

09-03-20 14:41

너무 걱정 마세요... 저도 얼마전에 M3를 구매했었는데, 생각보다 셔터 소리도 크고, 리와인딩도 생각보다 안 부드러워서 오버홀 해야 될 것 같다 생각했었는데...

강웅천 선배님 말씀대로 밖에 나가서 찍어보니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들리더군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