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가입하고 승인메일 수령후 가입인사 올립니다^_^;

서울 홍대 부근(조만간 경기도 산본으로 이사갈 확률 50%-_-에 서식하는 4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남자의 취미는 카메라, 시계, 자동차, 오디오... 로 요약된다는데 어찌하다보니 모두에 조금씩 걸쳐있네요ㅎㅎ 뭐 직장인인만큼 애호정도로만 그치지만요.ㅋ

관심만 많고 실력은 일천하여 여기저기 조금씩 발만 담그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카메라는 게중에 오래된 취미 같습니다. 펜탁스 필카로 시작하여 현재 사용중인 캐논 오두막까지... 그럭저럭 취미생활이라 할만한 시간동안 매달려있습니다만... 역시나 실력은...ㅠ ㅠ

그러던 와중에 드디어 학창시절의 로망이었던 라이카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침만 줄줄 흘렸지 구입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었는데... 조만간 적금 타는 것 있어서 로망을 현실로 만들고자 합니다.ㅎㅎ (차 바꾸려고 모아두었던 건데 차량교체는 다시 먼 훗날로...-_-

라이카의 위명만 익숙하고 바디의 모델라인 정도만 알고 있는... 이렇게 쓰고보니 아는게 전혀 없는 거네요.ㅋ 이런 상황에서 무턱대고 M9을 프리오더 걸어버렸습니다. 빨리 받아야 3개월, 늦으면 반년도 기다릴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지만 기꺼이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20년을 기다렸는데 그까지 반년쯤은...^_^;

FF을 선호하다보니 주저없이 M9을(무식하면 용감!) 질렀으니 선택에 후회는 안하렵니다. 단, 바디는 그렇다 치는데 렌즈에 대해서는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ㅎㅎ 어차피 원리야 비슷비슷할테니 노력하면 익숙해지는 할테지만 이래저래 두려움도 상당합니다.

꿈꿔오던 이 길을 먼저 걷고 계신 선배님들한테 배울 게 너무나 많을 듯합니다^_^; 무턱대고 질문글만 올리지는 않겠지만, 상당히 귀찮게 해드릴지도-_-ㅎ

조심스럽게 들여놓은 곳이지만,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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