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안녕하세요! ^0^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오지웅
- 작성일 : 10-03-09 15:30
관련링크
본문
현재 leica iiia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 친구 넘한테 얼떨결에 산 것이여서, 가짜인지, 진짜인지, 제대로 작동은 되는지, 오버홀 받은 것인지 아닌지 (오버홀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가르쳐주세요! >.<;; )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덜컥 가져왔습니다.
구성용품은 leica iiia (no. 198179라고 바디에 써있네요 ^^;
렌즈는 elmar f=9cm 1:4 (no 675901 이라고 써있네요 ^^;; 조리개는 4에서 32까지, feet은 5에서 300 까지 이구요;
acura 위에 달아서 viewfinder 보는것,
그리고 후레쉬 달아줄수 있게 해주는 어답터. (아직 한번도 안써봤어요^^;
이렇게 네가지 받아서 한 27만원 준거 같아요.
카메라 상태는 깨끗하구요.
그뒤로 유투브에서 필름 로딩하는것 배우고, 닥치는대로 카메라 책들 읽고, 필름 열댓통 찍어보니 잘 나온 사진도 있고, ^^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대부분은 인물 사진으로 찍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찍는게 좋다고 누구한테 들어서;;; 어제는 슬라이드 찍고 싶어서 필름나라가서 네통정도 샀네요.
원래는 카메라를 배워보고 싶어서 canon g9 산지가 꽤 오래전인데... 라이카 사고 갔고 돌아다닌지 2개월 동안 카메라에대해서 배운게 훨씬 많아요. ^^
지금까지 사진찍는 법은.. 무조건 인물! 실내에서는 무조건 셔터 60, 조리개 4-8, 밖에서는 낮에만! 셔터 200에서 500, 조리개는 제 맘대루 ㅋ 인물 아웃포커싱이면 넓게 랜스케입이면 좀 조여주고.. 하면서 찍었는데..
그때그때 마다 다릅니다. 보통 36방 찍으면 10장 정도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있는것 같아요.
문제로는 뷰파인더에서 보이는데로 찍은게 그대로 안나오는 것..? 이 고민입니다. ^^;;
하여간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라이카 클럽에 가입하게 되서 너무 신나고 두근거립니다!
좋은 사진들 많이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개안이 되는 느낌? ㅋㅋ
알고 싶은것이 많습니다.
렌즈는 어디서 싸게 구입할수 있는지, (제가 전문 사진가가 아니라서 스크레치 완빵나도 잘 찍히기만하면;;; ^^ )
오버홀하면 이점이 무엇인지,
어디 상점을 가면 라이카 분들을 만나뵙고 라이카를 실컷 구경할수 있는지,
여기서 m3 로 갈아타면 좋은점이 무엇인지,
m시리즈 렌즈와 iii 렌즈와 호환이 되는지,
아.. 정말 질문도 많고 배우고 싶은 마음도 열정도 만빵입니다! ^0^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오지웅님의 댓글
오지웅
주요 용도로는 필름 현상 해서 미국 친구들에게 사진뒤에 글도 써서 보내고, 달력도 만들고, 주로 인물위주로 찍으면서 사람들에게 편지지로써 많이 쓰일것 같습니다. 제가 편지 쓰는것을 좋아해서... ^^
달력도 만들고 싶구요.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글을 적고보니 가입인사였군요 ^ ^
질문이 많아서 질문 게시판인 줄 알았습니다.
환영합니다.
일단 질문이 너무 많아서 아무래도 대부분은 검색을 의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급한대로 전제 게시판의 '라이카연감'의 바르낙을 살펴보시면 바르낙 바디들의 종류와 종류별 특징 구분법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사용법을 숙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먼저 초점은 IIIa 바디의 뒤쪽에 보이는 뷰 파인더 중 왼쪽으로 들여다보아 이중상을 맞춰주어야 합니다.
2)90mm이니 화각은 별도의 파인더의 화각을 살펴야 합니다. 본체의 화각은 대략 40mm이기 때문에
렌즈의 종류에 따라 화각에 맞게 별도의 파인더를 사용하게 되어 있지요.
현재의 구성품에 뷰 파인더가 있다고 하셨으니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지만, 뷰 파인더도 90mm 한개만 있지 않고 멀티플 뷰 파인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뷰 파인더의 화각을 90mm에 맞춰주어야 합니다.
3)오버홀은 단지 기계의 고장 때문이 아니라도 적게는 3년에 한번 많게는 10년에 한번 정도 기계가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점검해주는 것과 같으나 전체 분해소지 및 수리여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계를 동작해보고 사용에 무리가 없다면(사진이 모두 정상적으로 잘 나온다면) 우선 사용하시다가
뭔가 부족해지면 그때 수리겸 오버홀을 하시지요. 오버홀 비용은 대략 25만원 기준입니다.
4)스크류 마운트 렌즈는 LTM이라는 어뎁터를 이용해서 M 바디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M마운트 렌즈는 스크류 마운트 바디(바르낙)에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5)M3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카메라 중 하나입니다.
기계적인 완성도도 바르낙과 비교하기 어려울만큼 좋습니다.
뷰 파인더도 크고 시원하고, 다른 동작들도 부드럽게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단, 90mm는 어느 바디든지 프레임 라인이 많이 작게 보여서 적응하시는데 시간이 걸리실듯....
6)라이카 바디는 만져보는 것은 어떨지 모르나 곧 있을 전시회와 전국 모임에 나가시면
귀하디 귀한 바디들과 렌즈들을 질리게 구경하실 수 있을겁니다.
오지웅님의 댓글
오지웅
디테일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버지니아에서 10년 살고 얼마전에 한국 들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90mm 이런것을 제가 잘 몰라서;;; f5cm 1:3.5 렌즈도 있기는 있으나 (얆은것) 이것은 정품도 아니고 (러시아것?) 전 사용자가 그냥 캡 대신으로 막 쓰던것이라서 안쓰고 있었는데.. 이것으로 찍으면 대충 뷰파인더에서 본 것과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사진을 현상하면 밝기는 대충 나오나 항상 각이 문제여서;;; ^^
전시회 꼭 가고싶으나 그때 미국이나 제주도로 날라갈수가있어서...;;; ㅠㅠ
M3는 가격이..;; ㅎㄷㄷㄷ 이더군요. ㅋ
ㅋㅋㅋ 근데 눈만 높아져서 오두막과 M9 비교한 글들 읽고 있습니다, 요즘. ^0^;;
너무 반갑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오지웅 님 늦게 인사드립니다..^ ^
와!
제가 인사방에서 본 글 중에서 가장 긴 글입니다. ^ ^
IIIa와 첫 대면을 하셨군요.
우선 축하드립니다. ^ ^
바르낙의 참맛을 일부러 나중에 느껴보기위해 아직 제대로 사용해 보질 않았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말씀드리네요..;
위에 정확한 답변을 해주셔서 저도 잘 배워갑니다.
이 외에도 클럽 구석구석에 참 많은 정보들이 숨어있답니다.
자주 들러주시구요.
멋진 바르낙과 즐거운 사진 많이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
환영합니다! : )
오지웅님의 댓글
오지웅
네! 요즘 짬 날때마다 클럽 곳곳 돌아보는게 취미가 되었네요. ^^
오늘 하루도 라이카 메뉴얼 읽고, 강웅천 님께서 말씀해주신데로 뷰파인더 9cm 에 맞춰서 찍어도 보고, ^^ 잼있습니다. 오늘은 친구들한테 편지 한번 써 볼려구요. 사진 뒤에. ㅋㅋ 거의 모든 사진들이 각이 엉망으로 나온 사진들이라 친구들이 싫어하겠지만요. ^^;;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어서 오세요.
진짜 가입 인사글 같아요.^^
그러니까 정말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이 많은 님의 열의가 느껴집니다.
정말 사진을 즐기시는 것도 같구요.
앞으로 정말 헤쳐나갈 길이 멀 수도 있지만
그렇게 즐겁게 하시면 행복할 것 같아요.
클럽에서 많은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