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주님의 댓글

권대주

09-02-16 16:29

당연히 slr과는 다르게 사람이 보는 눈(뷰파인더)과 필름에 찍히는 걸 보는 눈(렌즈)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가까운 곳에선 차이가 상대적으로 더 커집니다만 요즘에 나오는 바디들은 근거리 촬영시 어느 정도 파인더에서 보정을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전 오래된 바디들만 있어서 어떤 기종들이 시차 보정을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게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리긴 좀 힘들군요.
사용기란에 rf카메라 중 원하시는 기종으로 검색해보시면 시차에 관한 건 많이 나와있을겁니다.
하지만 보정이 완벽하진 않으니 아주 정확한 프레임 구성을 우선시 하신다면 rf카메라 보다는 slr로 가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09-02-16 17:54

시차 에러 (Parallax error) 라고 하는데 이건 거리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시차 보정이 되는 M 바디같은 경우 렌즈의 포커싱 링을 돌리면서
파인더를 보시면 파인더 사각형이 이동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 정확하지는 않죠

시차 보정이 안되는 똑딱이들 같은 경우에는 파인더에 사각형이 두 개 그려져 있습니다
하나는 최단거리용 하나는 무한대용이죠

시차에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뷰파인더에 보인 만큼을 기억해 놓으셨다가
나중에 필름에 실제 찍힌 만큼과 비교해서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속편한 방법은 조금 더 넓게 찍고 나중에 crop하는겁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9-02-16 20:35

두분께서 잘 설명해 주신 것처럼 어느정도 보정이 됩니다.
실제로 근접이나 접사 촬영외에는 많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RF는 최단거리가 70cm입니다.
몇번 찍어보면서 차이를 알게되면 촬영 습관이 형성되므로 시차 때문에 불편해서 사진을 못 찍을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위에 말씀 드린것처럼 접사 촬영 등은 R시스템의 마크로 기능을 이용하면 훨씬 더 편리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R바디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