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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는 라이카 한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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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방영수
  • 작성일 : 09-01-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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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비바람이 부는 바닷가에 홀로 서서 셔터를 누르고 있자니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외롭고 고독한 사진작업중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하는 사진작업을 예술로 생각해 본적도 없고,
찍어놓은 사진을 작품이라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즐기려고 시작한 취미가 이제는 족쇄로 다가옵니다.
손에 라이카 한대만 남겨두고 훌훌 떠나보내버리고,
짙은 푸른색도 놓아버립니다.

날씨 좋은 주말에는 혼자 되뇌입니다.
'아들이랑 목욕이나 하러 가자'



*안타깝게도 저의 가족은 가장없이 주말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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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석주님의 댓글

전석주

'아들이랑 목욕이나 하러 가자'

저도 카메라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사이, 아들도 훌쩍 커버려 이젠 같이 목욕도 못갑니다.
더 늦기 전에 돌아 보십시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취미가 취미로써 즐거우려면

큰 욕심을 버리고 그저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아드님과 목욕탕 가는 일이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덕형님의 댓글

최덕형

자기가 하고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젊은 시절
생활에 얽매이어 살다보니 예까지 왔고
나이가 들고 이제 하고픈 것을 할려니 몸이 따라주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가족도 중요하지요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가져 보세요.

나는 이따금 아들녀석네가 놀러오면
그녀석도 사진을 나보다 더 좋아하는지라
함께 사진 이야기 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김경섭님의 댓글

김경섭

건강과,경제적인여유,시간의 여유가 있을때 사진 작업도 하는거니
행복하다 하시고 부지런히 취미생활을 하시길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아들이랑 가족모두 취미를 함께 하실 수 있는 방법을 강구 하심은...???
저는 그래서 똑딱이 디카가 세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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