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라이카클럽에 가입을 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사실 제가 좀 서두른 나머지 회원 아이디를 제 실명으로 하지 않아서 번번히 실패를 하곤 했었습니다. ^^;

여기에 가입 인사를 올리시는 회원님들 글을 찬찬히 읽다보면 대체적으로 SLR, RF, Leica를 차례로 모두 사용해보시면서 내공이 차곡차곡 쌓이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대학교 새내기일 때 집에 있던 Nikon SLR을 사용해보려했으나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금방 포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제작년즈음에 우연히 친구의 가벼운 똑딱이 필름 카메라를 양도받게 되어서 매일 들고 다니면서 일상을 담으며 사진 생활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었답니다.
조금씩 욕심이 생겨서 Leica Minilux를 구입했고 꽤 많은 필름을 소모하면서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초점에다 노출까지 알아서 해주는 똑딱이라 편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점점 강해지더군요.
'난 자동에만 익숙해져 있으니 수동으로는 아무 사진도 찍지 못할꺼야.' 라고 한동안 참으며 지내다가 지난 연말에 운이 좋아서 Leica CL과 Summicron-c 40mm 렌즈를 각각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제가 경험과 지식이 전무해서 초점과 노출을 잡기가 너무 어렵지만 이곳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다보면 지금보다는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겠죠? ^^

가입 승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라이카클럽분들 반갑습니다.

제 카메라를 찍은 작은 사진 하나 첨부해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