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떠난 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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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문용기
- 작성일 : 09-01-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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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배워야 할것도, 경험할 것도 많은 나이입니다.
아주 긴 시간동안 함께하고 친형 친아우처럼 지내던 동생 상우.
11월 추운 날 밤에, 그렇게 갑자기도 사랑하는 친구는 급한듯이 도망쳤습니다.
꿈도 많고, 보고 있으면 그 열심히 사는 모습에 한없이 나를 반성하게끔 해주던
친구였는데 말이죠.
지금도 문득 문득 생각 많이 납니다.
아직도 사진에서 활짝 웃고 있는 상우와,
상우가 직접 사진기를 뺏어 찍었던 푸르디 푸른 하늘.
보고싶다..
댓글목록
옥광익님의 댓글

정신적으로 큰 충격과 상심.. 주위의 어떠한 사람들이 이승을 떠나면 생기는 것 들입니다.
배우자, 부모, 형제, 자매, 친척, 친구, 선후배, 그 밖의 지인들.. 이들 모두가 사랑, 특히 친하거나
너무 미워했다거나 하면 더욱 더 못 잊지요! 그 마음 공감 합니다. 또 사진이 더욱 슬프게 만들지요.
저도 2 달 전에 떠난 선배가 그리워지는군요. 좋은 세상,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구요 !!!
김용준님의 댓글

슬픈 마음에 위로를 드립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겠지요.
그럴수록 열심히 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아닐런지요?
김대용ak님의 댓글

친구,끝없는 그리움의 존재이지요.
살아가며 우여곡절을 겪지만
가슴에 남은 친구는결국에는 곁에 있더군요.
님이 친구라고 가슴에 새기면요.
~늙으면 친구밖에 남은게 없다 ~ 라는 말처럼 소중히 가꾸시길 바랍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오래된 장 맛이 좋다는 것을 친구에 비유할 수 있을런지요.
짧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친구의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며 알아가고 있습니다.
죽마고우는 그대로의 기쁨이 있고,
라클에서 만난 친구는 또 얼마나 큰 보람인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친구가 떠난 빈자리를, 좋으신 분이 채워주셨으면 합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이 세상 풀한포기도 나와 무관하지 않다고 김용택 시인을 말했지요.
그럼에도 친구임에 무엇과 비교 할 수 있겠습니까?
위로와 함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무엇이 그리도 급했을까...
가는 사람들이 남기는 추억은 습했다가 말라서 남는 씨앗과도 같더이다.
추운 겨울에 따스한 마음 같이 나눌 분들 잘 챙기세요.
강웅천님의 댓글

어디로 갔는지 모르지만, 멀리 이역땅까지 도망치듯 온 저로서는
두고온 친구를 그리워하고 잠못 이루며 지난 날들을 추억한답니다.
친구는 떠나도 가슴에 늘 남아 있는 법,
가슴에서 더 깊은 우정을 쌓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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