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9-01-04 21:47

2세대 렌즈가 투명도가 약간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지만 사용해본 경험에서 저 처럼 초보는 거의 알아차리기 어려운 정도였습니다.
다른 35mm 렌즈들이 워낙 뛰어나서 잘난 사람들 속에 낀 범인이 상대적으로 못나 보이는 것처럼
보통 이상은 해내는 렌즈입니다.
특히나 이재유님이 쓰시면 ^ ^

나머지 사진들이 최대 개방 2.0에서 찍은 사진들이 맞는지요?
원거리 피사체여서 그럴 수 있겠지만 피사계 심도로 보아 초점이 뒤에 맞았거나 마지막 사진은 손떨림으로 보입니다.

일단 자를 하나 펼쳐두고 개방 조리개에서 정확히 1m를 초점을 잡아 찍어보시면 핀의 전 후 정도는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급적 어떤 컷은 조리개를 한단계 정도 변화를 주어 언더나 오버 노출로 한장 더 찍어보시면
렌즈의 특징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실 수 있을겁니다.

일단 렌즈에게 '넌 최고의 렌즈다'라고 최면을 좀 걸어주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 ^

정웅태님의 댓글

정웅태

09-01-05 09:04

다른 사진은 잘 모르겠고, 2번째 사진은 빛번짐이 보이네요.
glow 로 유명한 summilux 35 pre-asph 도 1년가량 써보고, old lens 인 summitar 에서도 glow 를 보기는 했는데, 2번째 사진처럼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명색히 summicron 인데 조금 심한 것 같습니다.
혹 렌즈에 haze 나 코팅의 손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09-01-05 12:59

2 세대 35mm summicron은 6/8 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렌즈 두개를 빼먹어서 그런가
해상력은 별로인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contrast 는 6/8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진들에서 보여집니다.-
렌즈 중심에서 5-6mm 내에는 디테일이 좋지만 여기를 벗어나면 많이 soft 해집니다.
즉 flare 가 렌즈의 중심에서는 괞잖지만 주변에서는 많아집니다.

좋은 점은 f/11 이상에서는 근거리 촬영일 경우 선명도가 매우 높다고합니다.
이 성질을 잘 이용하면 훌륭한 용도로 쓸 수있답니다.
예제 사진이 좋아 보이는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이상은 저의 지식이 아니라 Leica Lens Compendium을 요약했습니다.
그래도 싫으면 저 주세요...

허지운님의 댓글

허지운

09-01-05 13:29

저는 라이카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항상 현행만 써왔던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라이카 할애비가 와도 최대개방에서 샤프함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싶고요.
더군다나 핸드헬드에서라면 두 말할 것도 없겠죠.
사실 뒷 렌즈에 금이간 렌즈로 찍어도 사진이 나오는데는 이상 없습니다.
하물며 uv코팅의 상처야 말할 것도 없겠죠. 딱히 어느 세대 렌즈가 떨어진다라는 식의 추상적인 얘기는
잠시 뒤로하시고 개인마다 현상 스캔 인화 처리 방식이 다른데 한 가지로
결론 내린 다는 것이 아이러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안좋다하는 렌즈로 이렇게나
잘 쓰고 계시니 말이죠. 셔터스피드가 확보가 안될때에는 풍경 사진이 아닌 이상엔
조리개 개방 보다 차라리 다른 방법을 강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09-01-06 18:50

저는 두번째 사진 빼곤 잘 모르겠는데요? 머 굳이 탓을 하자면 필터 손상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컨트라스트랑 해상력 다 좋은데요 멀. 정 맘에 안드시면 정신
건강상 바꾸시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쓰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오히려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하는 촬영기법을 개발하심이 어떠시올런지?

유재홍/백만님의 댓글

유재홍/백만

09-01-07 01:01

한 장만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여러장이 그렇게 동일하게 나온것인가요 ^^

한 장의 사진만 가지고는 무어라 설명을 하기가 애매한 것 같습니다.^^

고재웅님의 댓글

고재웅

09-03-15 12:09

좋은 내용 잘 참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