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룩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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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영모
- 작성일 : 09-01-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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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D76(tx400)으로 현상을 했는데..사진처럼 규칙적인(?) 얼룩이 생겼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그간 100여롤 현상을 해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요.
특이한건 2롤 동시에 현상을 했는데, 한롤은 이상이 없고, 하루 사이로 현상한 필름에서 같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또 얼룩이 생긴 필름에서도 어느 구간은 얼룩이 생기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풍경에서야 감내할만한데..인물사진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그간 100여롤 현상을 해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요.
특이한건 2롤 동시에 현상을 했는데, 한롤은 이상이 없고, 하루 사이로 현상한 필름에서 같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또 얼룩이 생긴 필름에서도 어느 구간은 얼룩이 생기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풍경에서야 감내할만한데..인물사진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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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윤기님의 댓글

아마도 reticulation인 듯 합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오히려 멋진 질감이 표현되어 버렸네요...앞으로도 이 얼룩은 계속되는 것이 좋을 듯...ㅋㅋ
아무래도 유제, 감광제 표면이 변질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Reticulation 이네요.
일부러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보통은 세균 포자같은 모양으로
생기는데 아주 멋진 패턴으로 나왔습니다.
약품이나 수세에 쓰는 물의 온도 차이를 3도 이내로 유지하라합니다.
김기환★님의 댓글

필름 쇼크의 일종입니다..
앞의 선배님들께서 설명 잘해주셨네요 ^^;
선습부터 후수세까지의 약품은 용액 처리되다보니 과정중의
온도차이가 많으면 생기는 현상이라 하더군요...
김영모님의 댓글

온도차이...평상시와 크게 다를바 없었는데...좀더 세심하게 해봐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김기환★님의 댓글

보통 요즘같은 경우에는 약품처리야 온도 맞춰서 하실테고..
20도 또는 24도 정도에 익숙해진 필름이..
수세시에 그냥 찬물 틀어놓으면 겨울이다보니 너무 차서 문제가 될수도 있겠군요...
하여간 아나로그 작업은 뭐하나 해결하면 뭐가 말썽이고 ㅎㅎㅎ
계속해서 풀어나가는 숙제 같더군요.. 그래서 재미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