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나면서 아버지 얼굴보다 LEICA lll-f Summarit 렌즈를 먼저본 사람이라...

라이카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되는지 아실겁니다.

그런 이유에서 이 라이카클럽에 대한 애정도 그에 비례 합니다.

하지만 최근 라이카클럽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은 라이카클럽의 위상을

상당히 회손하고 있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딱 두가지 입니다.


1. 시스템상의 문제

추천이나 덧글을 달면 무슨 4차원으로 빠져들어 백스페이스를 3-4번 눌러야

현 위치로 빠져 나옵니다. 이건 좋은 사진을 추천하거나 덧글을 달지 못하게 함으로

좋은 사진이 Exhibition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근본적 원인입니다.

운영진(하석준님)은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2. 라클의 축적된 정보에 대한 이해

저도 3천여명되는 사이트의 관리자로 있지만 언제 그 사이트가 문을 닫는다 할 지라도

초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사이트의 주인은 제가 아니고 놀다가는 사람들의 것이니 시작은 제가 했지만 마지막은

흐름에 맏기겠다는 것이 저의 신조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시간동안 축적된

정보에 있습니다.

이 라클이 타 사이트와 다른것은 축적된 정보력에 있습니다.

이러한 귀중한 사료들을 누가누가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폐기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선배님들은 저의 개인적인 편견에 잠시 마음을 두셔서 좀 더 멀리 바라볼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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