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you need is le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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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채준희*
- 작성일 : 08-11-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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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전쯤 주식을 한답시고 애지중지하던 M7와 렌즈를 팔았습니다.
만원짜리 몇백장을 가방에 넣고 돌아오며 속으로 외쳤습니다.
'난 부자다'
네, 그때는 그돈을 주식 계좌에 넣으면 마법처럼 최소 두배는 불어날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짐작하시겠지만 지금은 원금은 고사하고 10원 한푼 남아있지않습니다.
그때 관리만 잘했다면 오히려 그때 판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 수 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이번주 Economist 표제어가 All you need is cash 입니다만,
Cash대신 Leica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M6를 지르위한 자기 합리화였습니다.
아후 오늘 M6 사무실에서 받았는데 너무 좋네요. 융으로 싸놨다가 보고싶어서 살짝 꺼내보고 스크래치날까 무서워서 얼른 융으로 싸놓고.
또 보고싶어 살짝 열어보고 수십번은 본 것 같네요.
역시 좋은게 좋은거네요.
오른쪽의 수많은 도플갱어들은 우리 어머니입니다.
새로 생긴 M6로 아래와 같이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평범한 시간을 찍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만원짜리 몇백장을 가방에 넣고 돌아오며 속으로 외쳤습니다.
'난 부자다'
네, 그때는 그돈을 주식 계좌에 넣으면 마법처럼 최소 두배는 불어날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짐작하시겠지만 지금은 원금은 고사하고 10원 한푼 남아있지않습니다.
그때 관리만 잘했다면 오히려 그때 판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 수 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이번주 Economist 표제어가 All you need is cash 입니다만,
Cash대신 Leica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M6를 지르위한 자기 합리화였습니다.
아후 오늘 M6 사무실에서 받았는데 너무 좋네요. 융으로 싸놨다가 보고싶어서 살짝 꺼내보고 스크래치날까 무서워서 얼른 융으로 싸놓고.
또 보고싶어 살짝 열어보고 수십번은 본 것 같네요.
역시 좋은게 좋은거네요.
오른쪽의 수많은 도플갱어들은 우리 어머니입니다.
새로 생긴 M6로 아래와 같이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평범한 시간을 찍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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