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8-11-20 19:25

고수는 아니지만 의견 드려봅니다...^ ^


우선 아무리 필름의 유효기간이 지났어도,

필름 자체가 이렇게 사진의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주로 색감과 입자감에는 영향을 주고 있죠.


제가 보기에는 위 필름은 필름자체와 현상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보기에 핀이 맞지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종종 후핀이나 전핀이 있는 렌즈가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른 선배님들이 판단해주실거라 믿습니다. ^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8-11-20 21:02

두장의 사진만으로 렌즈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M바디들이 파지감이 좋지 않아 의외로 손떨림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줄자등을 책상위에 잘 펼쳐두고 정확한 거리를 촬영해보시면 전핀과 후핀 문제는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2)또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모노포트나 가벼운 삼각대를 병행해보신다면 좀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3)아무리 뛰어난 렌즈도 한통의 몇장 정도는 실망스러운 사진들 보여주기도 합니다.
진득하게 사용하시면서 렌즈와 친해지시면 좀더 좋은 결과 만나보실 수 있을겁니다.

장양규님의 댓글

장양규

08-11-21 13:47

제가 막눈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에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혹시 스캔도중에 sharpness 설정 차이 때문에 그런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한국인임태환님의 댓글

대한국인임태환

08-11-21 16:50

저는 slr에 익숙해서인지 아직도 라이카만 잡으면 손에 익지 않아 부들부들 떱니다 -_-;; 오히려 slr은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초까지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데.... 라이카만 잡으면;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08-11-21 16:59

저도 저런 고민을 종종 하는지라....
두 장의 사진으로 봐선 아무 이상없는 듯 합니다.
어떤 카메라이던지 촬영 중의 문제도 있겠지만요
필름을 스캔하여 디지털 이미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잃어버리는 것들 중의 하나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사진이 까랑까랑하지 않고 부드럽다는 말을 무척 싫어 했었는데요.
정확히 촬영된 사진이 작은 사이즈에서 확인 할 경우 부드럽게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11*14사이즈에서 제일 선명한 사진으로 보이더군요.
혹.....
두 장의 사진도 확대해보세요.
아마 선명도가 16"까지는 점점 좋아질 듯합니다.
하얀 벽의 잔잔히 갈라진 균열이 손에 잡힐 듯하리라 생각이 들구요.
노란 단풍잎의 칼날같은 끝 부분들이 살아 날 것 같습니다.
.
윗분들이 말씀 하셨지만,
렌지파인더 식인 M6가 생각보다, 셔터 진동이 크더라구요.
셔팅 시 옆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고 ...하면 오버이겠지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