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요즘 정말 힘들지 않습니까?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오동익
  • 작성일 : 08-11-07 09:51

본문

안 어렵습니까?
안 힘드십니까?
나만 어렵고 나만 힘든가?.......
요즘 어렵고 힘든 사람들 주변에 많습니다.
힘들어서 그러시는 겁니까?
어려워서 그러시는 겁니까?
그래서 짜증들이 나신 겁니까?

전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들 때 사진을 시작했고
예쁘다는 이유 하나로 처음부터 라이카를 들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사진 취미의 시작은 라이카클럽 초창기와 맞물렸죠.
힘든 시기에 좋은 분들 만났고 멋진 취미로 손쉽게 넘겼죠.
물론 어려운 시기에 사진이나 찍고 다닌다고 집안에서는
약간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지만요...
그래도 만나는 사람들이 좋고 사람이 넉넉해지니 이해를 하기 시작했죠.
요즘은 사진을 안 찍으니 오히려 걱정을 해주고요.

다시 힘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견디고 열심히 하면 되지요.

하지만 이제는 힘들어도 기대고 쉴 곳이 없군요.

사진을 하면서 좋은 친구들 정말 많이 얻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멋진 친구들 몇몇은 저한테 서운해 하기도 하고
저도 서운하기도 하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 넉넉한 시간이 오면
다시 정을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들은 내가 아팠을 때 내가 힘들었을 때 도와준
의사와도 같고 스승과도 같은 친구들이니까요.
그리고 라이카클럽도 저에겐 그런 곳입니다.

라이카클럽의 자정능력?
지금 필요한건 각자의 자중능력입니다.

남에게 집중 하시지 말고
우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시기를 가져 봅시다.

가만히 눈을 감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려울 것이 없어 보이지 않습니까?

이렇게는....
정말 가슴이 아려 미칠 것 같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인용:
원 작성회원 : 오동익
......

지금 필요한건 각자의 자중능력입니다.

남에게 집중 하시지 말고
우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시기를 가져 봅시다.

가만히 눈을 감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려울 것이 없어 보이지 않습니까?

......

어디 갔다 이제 오십니까.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보고싶습니다.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가슴 아린 분들끼리 빈해원 번개 한번 때리실래요?

김대용ak님의 댓글

김대용ak

오랜만이네.친구!
동안 많이 외로웠네.
님이 힘들면 기대어 쉴 고향은
나무가 잘리고
새들도 떠나고,
시냇물도 말라버렸네.


이가을 님이 그립네.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가슴 아린 분들끼리 빈해원 번개 한번 때리실래요?

김영하님, 번개치실 때에... 이곳까지 때려 주십시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자신에게 집중하자.....!!! 어찌 이리 명쾌한 글을....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네, 알겠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오랫만입니다.
힘들고 어려운데다 외롭기까지한 시기입니다.
요즘 심호흡 중이랍니다. 이 때를 이기기 위해...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최병국님의 댓글

최병국

다들 힘내세요 불....끈!
아우 저도 힘드네요 T.T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無限/박성준

힘 내십시요!!! 선배님!!!

동생, 조카, 후배들은 언제나 말썽 꾸러기 아닙니까...ㅎㅎㅎ

김재호S님의 댓글

김재호S

저도 요즈음 안밖으로 힘든 일들만 생겨 죽겠습니다ㅜ.ㅜ
하지만 예전의 여유 있었을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한것보다 지금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는 취미 생활로 사진을 찍지만 요즈음 처럼 유일하게 즐거움을 주는게
사진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모니터 요원같은 회원이지만^^; 라이카에서의 따뜻하고 훈훈한 글들과 정보 그리고 갤러리의 사진들을 보는 즐거움이 어느때 보다도 더 애착이 갑니다.
멀리 나가지 못할때는 가끔 혼자 산책겸 가까운 봉은사에 가서 사진을 찍으며 산책을 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 저 혼자만의 즐거움을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 구하기 어려웠던 렌즈들을 구할때는 몰랐는데 요즈음 더 애착이 갑니다. 가끔 대학때 익혀놓은 현상 인화 방법 잊어 버릴까봐 집에서는 힘들고 해서 1회 대여료가 나름 비싸지만 1-2년에 한번 작업실
빌려 직접 해보기도 하는데 요즈음은 최근 두세달 사이에 세번이나 가서 혼자 재밌게 보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건강 챙기시고 그리고 힘내시고, 설레이며 처음 사진을 접했을때처럼 스트레스 줄이시고
즐거운 사진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한 10년전쯤 사진이 좋아 사진을 시작했고..
그리고 라이카가 좋아 라이카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클럽에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어려울때, 기쁠때 서로 정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근데 요즘 사람들이 싫어져 사진이고 라이카클럽이고 떠나고 싶어집니다(물론 개인적인 복잡한 사유도 있습니다만..).
요즘 게시판을 보니 저뿐만 그런게 아닌거 같습니다.
'사진'이 좋아서 시작한 클럽활동..'사람'이 싫어져서 떠나게 되는 일이 없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우종원님의 댓글

우종원

오동익님 오랜만입니다.
어려울 때 나서서 한 마디 말로 힘을 내게 해주는 당신이 정말 기대고 싶은 사람입니다.

회원 여러분!
이곳에는 힘들어 기대고 싶을 때 생각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남 탓을 하고 싶을 때는 비공개로 조용히,
남을 칭찬 하고 싶을 때는 공개적으로 크게.

우리 모두가 즐거운 사진 생활을 만들어 나갑시다.

진정으로 부탁드립니다.

윤세영님의 댓글

윤세영

오동익님과 같은 넉넉한 마음을 가지면 라클의 문제도 모두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번 IMF때 처럼 이번에도 잘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개인사이긴 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알게 모르게 떠나셔서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장지나c님의 댓글

장지나c

선배님!!! (괴성과 함께 두 손 덥썩! 꾸악~!)


1. 아마 기억 못 하실테지만 전 선배님 사진도 성함도 잘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

2. 올 해, 제겐 넘치게 좋은 두대의 필카가 생겼답니다. 하나는 롤라이 35 se구요. 하나는 바르낙 iiia인지.. 스탠다드인지 제게 넘겨주신 장재민님도 잘 모르시겠대요. 저야 뭐... 기종 신경 안쓰니까 그저 제 맘을 끈 놈들이 드뎌 생겼다는데 기뻐서 또 혼자 꺅-꺅- 그런데 제가 워낙 기계치라 얘네들의 진가를 잘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요. 맞추는건 거리뿐(이건 작지만 예리한 두 눈으로 해결 ㅋ) 나머지 노출이나 셔터 스피드 부분은 워낙 디지털과 똑딱이에 익숙해져 있어서 감을 잡질 못하겠네요. 그렇기에 제게 인상깊은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신 선배님들이 많이 그리웠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따라하고프고 거기서 또 제것을 찾고 싶거든요. 그러려면 직접적으로 이 작품은 어케하셨어요? 제 카메라로 이리 하려면 어떻게 맞추는게 좋을까욤?하구 마구 질문하고 싶은데 다들 어디가셨댔어요! 엉엉 ㅜㅜ

(아직도 선배님 두 손 꽉 붙들고 안 놓는 중.)

3. 전 이곳의 사진들이 참 좋았답니다. 그래서 그분들 사진을 보고 느꼈던 점, 궁금한 점을 물을 수 있고 나눌 수 있기를 많이 바랬었지요. 아, 지금도 물론 좋아요. 하지만 온라인 가입 기피증이 있는 절 끌었던 분들의 사진이 요즘 보이지 않아서 이럴줄 알았음 진작 좋아한다구 마구 티낼 걸 잘못했다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4. 왕초보인 제가 조금씩 얘네들(제 카메라^^)과 친해져가는 거, 하나씩 저만의 것을 만들고 키워가는 거 옆에서 지켜봐 주실거죠? 왜냐면 전 선배님들의 도움이 많이많이 필요하거든요.

5. 아참, 제가요.. 전에 선배님께 안부 전해드려달라구 S모님께 부탁드렸는데... 전해주시던가요? 안 하셨음 좀 구박해주세요. 그리고 그분의 사진 역시 아주아주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도요. 에또, 한번 스토커 하셨음 끝까지 하셔야지 이렇게 불량한 스토커가 어딨냐구도 전해주세요! 큭.

6. 가까이 계셨음 선배님 제가 술 살까요? 밥 살까요? 노래를 부를까요? 하고 반가운 마음을 애교로(!) 증명했을 것인데 그럴 수 없음이 안타까워 글로라도 전합니다. 부디 자주자주 뵐 수 있길 바란다구요. ^-^

(물론 선배님 손은 아직도 안 놨어요~ 이힛)

박_상 욱님의 댓글

박_상 욱

개인적으로 뵙고싶었던 선배님이시네요.

몇달 전 신용승 선배님과 송창윤 선배님 그리고 준호형을 만난 자리에서 뵐뻔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조만간 다시한번 조촐한 자리 만들어 꼭 뵙고싶습니다.
신용승 선배님의 댓글에서 처럼 '사람' 이 싫어 라이카클럽을 떠나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운좋게 입양한 M3가 왜 이리 처량해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많이 힘든가 봐요.
훌훌털고 촬영 여행 한번 갑시다.
밤바다를 마주하고 미친 짖도 하고...
나도 미치고 싶어서..,

한홍배님의 댓글

한홍배

오선배님,
항상 힘들때 힘이 되어주는 좋은 말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다시 좋은 날이 곧 올겁니다. 전 믿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좋은 말씀과 댓글 잘읽고 반성합니다....

안종현님의 댓글

안종현

지당하신 말씀 !!!!!

감사합니다 ㅠ.ㅜ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