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뉴욕에 사는 원매근입니다.

신참이라면 신참이지만 나름대로 라클에서 느낀 점이 있어서 'Exhibition'' 카테고리를 약간 다른 식으로 바꾸면 어떨까를 건의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만드신 분에게는 그 나름의 좋은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만약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약간의 수정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츄어 사진 동호회 회원으로서 또 사진을 배우는 입장에서 사진을 올리고 다른 회원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시면 참 신나고 사진을 배우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꼭 추천을 하고 일정한 추천이 넘으면 다른 카테고리로 옮기는 데에는 다소 '어색함'이 있다고 느낍니다.

그 '어색함'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지만 말로는 좀 힘드네요. 한가지는 별로 잘 안가지게 되는 카테고리라서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진들이 제가 갤러리에서 본지 얼마 안되는 사진이기 때문인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 보다 저는 Forum 메뉴의 버튼을 눌렀을때 페이지 상단에 보여지는 모든 회원님들의
사진을 랜덤으로 보여지는 것을 자주 클릭해서 보고 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그분 사진을 쭉 훓어 보는데 그게 참 재밌습니다. 포스팅 한지 오래된, 지금은 활동이 뜸하신 라이카 클럽 선배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는 이점 외에도, 아, 이분은 그때 왜 이 구도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고 촬영조건은 어땠을까,필름은 어떤 걸 쓰셨을까 혼자 상상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모든 회원들의 사진을 랜덤으로 돌아가면서 볼 수 있게 하는 'Exhibition'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나서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타래를 열었습니다.

그럼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섬에서 원매근이 몇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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