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 5 가 나왔을 때..
드디어 내가 바라던 그런 카메라에서 10%가 모자란 카메라가 나왔구나.. 생각했습니다.

좀 더 기다리면 내가 원하던.. Sony R1 후속기종이 나오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파나소닉 G 시리즈와 올림푸스 E 시리즈가 계속 출시되어 내 눈길을 자꾸 끌어갔어도
별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애 썼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Sony A77 이 나왔고..
바로 이거야 !! 하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R1 후속이라고 생각되었거든요..

그래서 부랴부랴 코X 전시장에 가서 만져봤는데...
어이쿠.. 너무 크고 무거운기라... 쩝...쩝...쩝...

다시 또 기다리려니... 좀 갑갑해지고..
그래서... 약 5% 부족하다싶은 NEX-5N 을 일단 사용하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

제일 먼저 테스트해본 기능이 파노라마 기능인데요.. 괜찮아보이데요..
이 기능 하나로 초광각 렌즈를 대체할 수 있겠다 싶더군요.. ㅎ

공사가 다망한 관계로 사진기 테스트할 여유도 없다가
어제 싱가폴에서 온 손님 데리고 강화도에 잠깐 들렀습니다.
그리고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디지털 사진기.. 뭘로 찍어도 다 잘 나오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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