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8-11-03 11:04

스튜디오처럼 배경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대용으로 하얀색 이불을 뒤쪽에 펼쳐 세워두고 그 앞에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게 하신 후 상반신만 찍으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빛이 들어오는 넓은 창으로 햇빛이 아닌 광원을 이용하시면 스트로보를 사용하지 않아도
정면 사진은 어느정도 괜찮을 겁니다.
M8과 35MM 즈미크론을
M6와 50MM 엘마를 그리고 M8은 컬러와 흑백 모드를 모두 찍어서 좋은 사진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M6와 엘마의 경우 가능한 조리개를 5.6정도 설정하시면 매우 선명하고 섬세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배경이 되는 천 혹은 이불이 구김이 있을 때는 인물로부터 2-3M 뒤로 가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사진의 경우 조리개 수치를 달리하여 여러장 찍어두시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겠지요.
가능한 스트로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트로보를 사용해야 할 경우는 스트로보의 창에 휴지를 한두장 붙여 사용하면 좀더 소프트한 광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만, 노출 설정을 잘 해야 합니다.
세코닉 308같은 경우도 플래시의 광량을 측정하는 기능이 있으니 이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석님의 댓글

주석

08-11-03 13:34

감사합니다. 글을읽고 나니 좀더 공부를 해야되겠단 생각밖에 않드네요...
근데 장소가 예식장에서 찍을꺼라... 이불은 좀...ㅎㅎ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8-11-03 13:41

아! 예식장이었군요.
백열등이나 형광등 아래서 색온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을실겁니다만,
뒷 흰벽을 배경삼아 찍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식장이라면 분위기가 화사하고 주례 단, 상데리아, 의자등 뒷 배경이 산만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 미리 방문해보시고, 색온도 필터를 사용하시면 적합한 색감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결국 큰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했네요.

주석님의 댓글

주석

08-11-03 22:55

감사합니다. 아는사람 돌잔치가 있는데 그때 함 연습(?)해 볼려고 합니다 물론 장소는 틀리지만.
혹시 렌즈를 75나 90mm가 더 좋을수 있을까요?
괜히 이핑계로 또 장터를 뒤적거리게 되네요...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08-11-03 23:10

기왕 장터를 보실거라면 스트로보를 메츠 54-MZ, 45CL같은 것으로 알아보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실내에서 직광 인물 사진이라면 많이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죠

스트로보는 장비 렌탈하는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라이카 M용 Shoe를 가진 놈은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메츠 플래시는 A 모드도 매우 정확하니까 라이카 shoe가 그닥 필요하진 않습니다
google.com에서 카메라 렌탈 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