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08-10-26 11:01

안 주인께서 살아오신 발자취를 거슬러가
다녀 보세요. 태어나신 곳, 다닌 학교 자라신 곳들..
또 데이트하신 곳들..
고국에 갈때마다 명승지, 사진 찍고 싶은 곳을 열심히 계획하고
다녀보지만 돌아와선 항시 기대보다 못 미친다는 마음만 남더군요
저랑 갑장이시라 같은 세월을 보내셨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자취가 남아있는 곳이 있었읍니다.
점점더 사라지겠지요.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08-10-27 14:56

약간 날씨가 차갑긴 하지만..
거제도를 비롯하여 남해의 섬들을 천천히 둘러 보심은 어떠실른지요?
그 이름도 한려수도라고 했으니,
충분히 그 이름값을 하지 않을런지.. 싶습니다..

멋진 여행이 되시길 빕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8-10-27 15:01

저도 김형배 선배님 말마따나

이번 겨울에 남해 쪽으로 다녀올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소매물도, 통영, 그리고 거제도를 잇는 부근의 경치가 무척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치보다도 가족분과 여유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08-10-27 17:30

김형배님 말씀대로 통영으로 직행 거제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깜짝 이벤트 같은거 뭐 없을까요?
자꾸 꼬리를 물고 질문만 드려 죄송합니다.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無限/박성준

08-10-28 01:03

어디를 가셔도 행복 하시겠습니다...^^*

김승철님의 댓글

김승철

08-10-28 11:18

정말 부럽습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

유성우님의 댓글

유성우

08-10-28 11:49

소매물도에 가셔서 계단식 집에서 민박하시면 그 자체가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제아내도 거기서 먹은 해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민박하시면서 너무 싱싱한 해산물을 드시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08-10-28 12:33

거제도에서 소매물도로 넘어가는 곳의 경치는 정말로
이제껏 보지 못한 감동을 준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거제도만 천천히 돌아 보았었는데..
소매물도를 보지 못하고 온 것이 이렇게 후회스럽습니다.

지금은 시즌이 아니라서
더욱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보시면서..
정겨운 말씀을 나누시는 것.. 그 자체가 충분히 훌륭한 이벤트일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권하는 "외도" (섬이름입니다.. ^^;의 "보태니아"는
제 개인적으로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만,
외도를 들르긴 하지만 섬들을 구경시켜 주는 유람선상의 관광도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영의 충무김밥을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평생에 잊지 못하실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되실 것이라고
전 굳게 믿습니다..

좋은 여행 하시고
그동안의 쌓인 피로와 피곤하셨던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돌아오실 것으로 믿.습.니.다.